CAFE

신학자료

[우림과 둠밈] 우림과 둠밈의 판결법

작성자윤성화|작성시간16.09.17|조회수495 목록 댓글 0



우림과 둠밈의 판결법


 


 


 


가슴받이는 흉패(개역), 가슴패(현대인의 성경), beastplate(KJV), breastpiece(NIV), chestpiece(NLT)로 번역되었다.


길이와 폭이 한 뼘 되는 장방형으로 두 겹으로 짜여 있다.(출 39:9)


금실과 자줏빛, 붉은빛, 진홍빛 털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무늬를 놓은 화려한 주머니다.(8)


이 주머니 안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고(레 8:8)


표면에는 네 줄로 열두 개의 보석을 물렸다(10)


 


이 가슴받이는 노끈 꼬듯 만든 두 금 사슬로 에봇의 두 어깨걸이 앞쪽에 매어 늘어지게 하고(15, 18)


에봇과 겹치는 양쪽 안깃과 에봇의 양쪽 옆구리 부분인 허리띠 바로 위를


자줏빛 털실로 꼰 줄로 에봇 띠보다 조금 위쪽에 옭아 매두어 가슴받이가 에봇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19-21)


에봇은 예배복이었고 가슴받이는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어서. 이 둘은 분리되어서는 안되었다.


 


네 줄로 물린 열두 개의 보석은


첫째 줄에는 홍옥수(홍보석, 홍옥)와 황옥과 취옥(녹주옥, 녹주석)을,


둘째 줄에는 홍수정(석류석)과 청옥(남보석)과 백수정(금강석)을,


셋째 줄에는 풍신자석(호박)과 마노(백마노)와 자수정을,


넷째 줄에는 감람석과 얼룩마노(호마노)와 벽옥을 물렸다.(10-13)


보석은 모두 금테를 박았고 인장반지를 새기듯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각각 하나씩 새겨 넣었다(14)


 


이러한 열두 개의 보석은


에덴동산에 있던 여러 보석과 대체로 같은데(겔 28:13)


이는 인간이 아직 죄에 물들지 않았던 때에 에덴동산에서 취했던 보석을 열두 지파의 표상으로 붙임으로써


대제사장이 열두 지파의 대행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를 하나님 앞에 중보함을 나타내었다.


 


또한 제사장이 전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듯이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의 중보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의 이름은 예수의 마음에 새겨져 하나님 앞에 드려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흠과 실패를 볼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 있는 우리의 입장에 주목할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귀한 것이고,  갖가지 보석처럼 하나님의 빛에 의해 반짝이는 것이다.


 


그 보석은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열두 지파가 한 틀에 새겨지지만 그것이 몰개성하지 않고 다양하다.


여러 다른 보석들이 규정된 틀 속에 하나로 조화를 이룬다.


교회도 그러해야 할 것이다.


지나치게 개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지나친 다양함으로 공동체의 하나됨을 깨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석에는 크든 작든 지파의 이름이 한 가지로 새겨져 있다


그들의 죄나 실패가 어떠한 것이든, 그 징계나 벌이 어떠한 것이든,


아무것도 그들의 이름을 그 신성한 장소에서 움직일 수 없다.


그들은 서로 반목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완전한 일치로 그곳에 있었다.


우리 교회가 깊이 생각할 부분이다.


 


가슴받이 작은 주머니에는 '우림과 둠밈'(빛과 완전)이 들어 있었다.(출 28:30)


그들은 당시 흔히 알려져 있는 보석이나 돌이었을 것이다.


이는 일종의 제비 뽑는 도구로 하나님 앞에서 결정할 때 사용되었다.


확실치는 않지만 우림은 부정, 둠밈은 긍정을 의미했으리라 한다.


가슴받이가 ‘판결(심판)의 흉패'라고 불리는 이유이다.(민 27:21).


일치와 다양함 속에서 하나님만이 답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