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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벌식 자판

두벌식에서 쌍자음과 ㅐㅒㅔㅖ 할당에 대하여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13.03.25|조회수178 목록 댓글 0

쌍자음의 할당 문제

기본적으로 쌍자음은 해당 자음의 두번입니다. 맞춤법상 ㄳ이나 같은 관점입니다. 영어에서 th나 tt, ea가 많이 사용된다고 해서 한자리를 할당하지 않습니다. 두벌식 표준은 쌍자음 5개와, ㅐ ㅔ ㅒ ㅖ를 배열하였고, 이중에서 쌍자음 5개와 ㅒ ㅖ는 윗자리 배열하였습니다. 우선 쌍자음들은, 만일 쌍자음이 없으면 받침 - 초성으로 음절이 바뀔 때, 받침우선 현상(도깨비불 현상) 때문에 받침과 초성으로 한 개씩 분리됩니다. ‘이끼’를 쌍자음없이 치면 ‘익기’처럼 되죠. 그래서 두벌식에서 쌍자음은 필수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효과적으로 ‘구분자’를 정의하면 ‘이+구분자+ㄱㄱㅣ=이끼’가 됩니다. 현재 쌍자음은 [SHIFT]로 치는데, 필자는 오랜 시간 연구 끝에 SHIFT 단독으로 치면 구분자로 동작하게 하였습니다. 수많은 대안들을 실험하였고 결과적으로 간단하지만 타당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Simple is beautiful! 쌍자음을 한 번에 칠 걸 왜 두 번이나 치냐는 비판이 있으나, 새끼손가락으로 동시누르기는 손가락 부하가 매우 큽니다. (20배라든지) 횟수는 1회 대 2회지만 부하는 20 대 2인 셈이죠. 두벌식에서 쌍자음 할당은 안해도 충분히 해결됩니다.  

 

ㅐ,ㅒ,ㅔ,ㅖ의 할당 문제

이들 역시 겹모음입니다. (발음은 ㅐ, ㅔ가 단순모음이지만) 맞춤법상 ㅘ,ㅝ와 같은 지위입니다. 각각 기본 모음의 조합으로 가능합니다. ㅐ,ㅔ를 바탕자리에, ㅒ,ㅖ를 윗자리에 할당하였는데, 영어 26자보다 한글은 24자로, 타자기에서 2 자리 여유가 있어서 ㅐ,ㅔ가 들어간 셈입니다. 물론 모양내기에도 좋고. 즉, 타자기의 유물입니다. 아뭏든 윗글자는 비효율적입니다. 예컨대 ㅖ는 ㅕ+ㅣ보다 손가락 부담이 큽니다. ㅐ,ㅔ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휴대폰에서는 이들을 조합하여 충분히 사용합니다. 그래서 두벌식을 노시프트로 하고자 할 때, ㅒ ㅖ는 ㅑ+ㅣ ㅕ+ㅣ로 하면 충분합니다. ㅐ ㅔ 역시 ㅏ+ㅣ ㅓ+ㅣ로 충분합니다. 이 자리에 [‘] [’]을 넣어보고, [·] [₩]를 넣어보는 등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심 끝에) 기존 관습을 고려하여 ㅐ ㅔ는 그 자리에 두었습니다. ㅏ+ㅣ ㅓ+ㅣ도 물론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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