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생몽사 / 변승국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헤아릴 수 없는
억겁의 시간 속에
아득히 멀어도
지날 수록 짙어지는 애틋한 사연들
산들바람에
가벼이 춤추는 풀잎들과
공허한 내 영혼은
어느 것이
헛 것이며
어느 것이 눈물일까
언덕 아래
강물 흐르는
갈 길을 멈춘 시골역에서
오직 꿈속의
적막 뿐
내려야 하나
마냥 잠들어야 할까
여기가 어디일까
혼곤한 꿈속에
정처없는 방황의 한 조각
醉生夢死
독한 술 한잔 다오
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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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생몽사 / 변승국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헤아릴 수 없는
억겁의 시간 속에
아득히 멀어도
지날 수록 짙어지는 애틋한 사연들
산들바람에
가벼이 춤추는 풀잎들과
공허한 내 영혼은
어느 것이
헛 것이며
어느 것이 눈물일까
언덕 아래
강물 흐르는
갈 길을 멈춘 시골역에서
오직 꿈속의
적막 뿐
내려야 하나
마냥 잠들어야 할까
여기가 어디일까
혼곤한 꿈속에
정처없는 방황의 한 조각
醉生夢死
독한 술 한잔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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