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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의 詩

은하수

작성자율리아|작성시간26.06.16|조회수0 목록 댓글 0

은하수

 

저 빛을 보며 누군가는

그리운 이름 하나 띄워 보냈지.

 

그 깊고 맑은 눈빛 속에서

작은 은하수를 발견하고,

 

세상의 거친 소음과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따뜻하게

나를 비추어 주었네.

 

서로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나의 흐름이 되고,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은하수.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와도

길을 잃지 않도록,

 

저 빛의 강을 따라 걷노라면

손을 맞잡은 별들이

줄지어 길을 밝혀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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