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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운제산 7봉 종주(아홉 번째)

작성자김 진 효|작성시간26.06.07|조회수16 목록 댓글 0

포항 운제산 7봉 종주(아홉 번째) 
 
6월6일
(운제산~동자봉~망뫼봉~시루봉~운제중봉~오어지봉~운제소봉)
“6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마음을 모아 존경을 보냅니다.” 
 
운제산 종주 산행 계획을 몇 번이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출발을 한다.
요즈음 회사 대수리 기간이라 일시 주간근무
반복되는 술자리 전날에도 2차까지 찐~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도저히 눈꺼풀이 떨어지질 않는다.
오전 9시 겨우 눈을 뜨고 준비를 해서 운제산 은정재로 출발한다. 
 
운제산은
해발 482m,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와 대송면 산여리에 걸쳐 있다.
산 이름보다 사찰이 유명해서 오어사로 이름이 난 곳.
운제산은 잘 몰라도 오어사는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블랙야크 100플러스 산이다. 
 
은정재 10시47분에 파킹을 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푸르름을 더해가는 울창한 숲속의 오르막인 듯싶으면
어느덧 운제산 정상에 닿는다.
영일만과 포스코 그리고 호미곶 더없이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서 잠시 쉬었다 간다. 
 
새소리 들리는 숲속의 풀 냄새는 시큼하면서도 향긋하다.
나무껍질 우둘투둘한 비목나무 고목, 산오리나무, 노린재나무 흰 꽃을 보면서 즐거운 발걸음
운제산 줄기를 따라 동자봉을 찍고,
경주 시루봉, 토함산 방향으로
망뫼봉을 찍고 시루봉 정자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쉬었다
산여고개로 내려선다.
상생문화숲길 종합안내도를 한참을 보고….
운제중봉을 향하여 힘차게 오르막을 오른다.
아~ 힘들다~! 오늘 따라 컨디션이 최악이다. 
 
운제중봉에서 오어지봉으로
몇 번을 거쳐간 곳이지만 표시가 없고 그냥 적당한 곳이 오어지봉이라 생각하고
오어지둘레길을 걸어서 오어사를 거쳐 원호교에서 산길을 타고 오르며 운제소봉으로 향한다. 
 
이곳 또한 올 때마다 알바를 하는 곳
수정사까지 가서 운제소봉을 올라야 하지만 좀더 빠른 산길을 택한다는 것이
나무와 수풀을 헤지며 오른다. 
 
최악의 컨디션 정말로 힘들어 운제소봉에서 한참을 쉬었다.
은정재로 향한다.
16.9Km 5시간22분 산행 
 
집으로 그리고 너무 피곤하여 낮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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