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 하덕규
마른 기침이 계속되고
으스스 몸 떨리는 날이라도
널 생각하며 몸 뉘는 잠자리가 있으니
나는 얼마나 좋으냐
자리에 누워도 따뜻하긴커녕
찍소리 못 내고 몸을 사려야만 해도
숨차게도 네가 보고프니
나는 얼마나 죽일 놈이냐
썩어져도 좋은 것은 사랑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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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 하덕규
마른 기침이 계속되고
으스스 몸 떨리는 날이라도
널 생각하며 몸 뉘는 잠자리가 있으니
나는 얼마나 좋으냐
자리에 누워도 따뜻하긴커녕
찍소리 못 내고 몸을 사려야만 해도
숨차게도 네가 보고프니
나는 얼마나 죽일 놈이냐
썩어져도 좋은 것은 사랑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