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天心의 하얀 달 / 개운당 대성 스님

작성시간26.06.05|조회수5 목록 댓글 0



天心의 하얀 달 / 개운당 대성 스님

大道眼前通    대도를 통하고 보니

本來這箇中    본래 그것 속에 있었던 것

天心唯白月    하늘에 하얀 달이 밝고

水面自淸風    물위엔 청풍이 스친다

妙色色非色    묘한 빛깔은 빛깔이 없고

眞空空不空    참으로 빈것은 빈것이 아니네

玉壺無限味    옥호에 담긴 그윽한 맛

甘露十方豊    단 이슬로 내려 온 세상이 풍년일세

* 밤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은 밝아 가슴에 빛나고 청풍은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감로의 일상에서 도는 항시 보여주건만 보는 자만의 것이리라.

묘한 빛깔은 빛깔이 없고, 참으로 빈것은 빈것이 아니란다.

* 대성스님은 1840년 <수능엄경>의 해설을 쓰면서 서문의 말미에 이 싯구를 붙였다.

문경 <심원사>의 천장에 원고를 넣어두고 지리산으로 들어간뒤 100년 뒤에 나타나

<양성>스님에게 원고를 간행하라고 일러주고 종적을 감추었다.

아직도 살아 있다면 200세도 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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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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