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작성시간26.06.14|조회수4 목록 댓글 0
 

(7)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今我亦如是하야 安隱衆生故 以種種法門으로 宣示於佛道니라

我以智慧力으로 知衆生性欲하야 方便說諸法하야 皆令得歡喜니라

47 지금 나도 또한 그와 같아서 중생들을 편안하게 하려고 갖가지 법문으로써 불도를 설하여 보이느니라. 나는 지혜로써 중생들의 성품과 욕망을 알고 방편으로 여러 가지 법을 설하여 그들을 모두 기쁘게 하느니라.


舍利弗當知하라 我以佛眼觀호니 見六道衆生  貧窮無福慧하야

入生死險道하야 相續苦不斷하며 深著於五欲호대 如犛牛愛尾하야

48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라. 내가 부처님의 눈으로 관찰하여 보니 육도(六道) 중생들이 빈궁하여 복과 지혜가 없어 나고 죽는 험한 길에 들어가서 계속되는 고통은 멈추지 않고 다섯 가지 욕락에 집착한 것이 마치 검은 물소가 자신의 꼬리를 아끼듯 하며


以貪愛自蔽하야 盲瞑無所見하며 不求大勢佛 及與斷苦法하고

深入諸邪見하야 以苦欲捨苦할새 爲是衆生故 而起大悲心호라

탐욕과 애착에 스스로 가리워 져서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큰 힘을 갖추신 부처님께 고통을 끊는 법을 구하지 않으며 온갖 삿된 소견에 깊이 빠져서 괴로움으로써 괴로움을 버리려 하느니라. 이러한 중생들을 위한 까닭에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내었느니라.

       

我始坐道場하야 觀樹亦經行하며   於三七日中 思惟如是事호대

我所得智慧 微妙最第一이언만은 衆生諸根鈍하야 著樂癡所盲이라

如斯之等類  云何而可度어뇨 

49 내가 처음 보리도량에 앉아 나무를 바라보고 또는 거닐면서 삼칠일 동안에 이러한 일들을 깊이 생각하였느니라. '내가 얻은 이 지혜는 미묘하기 최상이며 제일이지만 중생들의 근기가 암둔(闇鈍)하여 어리석고 눈 어두운 일에 즐겨 집착하는지라 이와 같은 무리들을 어떻게 제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였느니라.


爾時諸梵王 及諸天帝釋 護世四天王  及大自在天

幷餘諸天衆 眷屬百千萬 恭敬合掌禮하고 請我轉法輪커늘

이 때에 여러 범천왕과 제석천왕들과 이 세상을 보호하는 사천왕과 대자재천왕과 여러 천신 대중들과 그들의 권속 백 천 만 대중들이 공경히 합장하고 예배하면서 나에게 법륜 굴리기를 청하거늘


我卽自思惟호대 若但讚佛乘이면 衆生沒在苦하야 不能信是法일새

破法不信故   墜於三惡道리니 我寧不說法하고 疾入於涅槃이라하다가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만약 일불승만 찬탄하면 괴로움에 빠져 있는 저 중생들은 이 법을 믿을 수 없어서 법을 파괴하고 믿지 않는 까닭에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질 것이니 내가 차라리 설법하는 일을 그만두고 빨리 열반에 들어버릴까.' 하였느니라.


尋念過去佛 所行方便力하고  我今所得道 亦應說三乘이로다

作是思惟時 十方佛皆現하사  梵音慰喩我하사대 善哉釋迦文

第一之導師  得是無上法하고 隨諸一切佛하야 而用方便力이로다

50 마침내 과거 부처님께서 행하신 방편의 일을 생각하고 '내가 지금 얻은 도에 대해서도 삼승을 알맞게 말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렇게 생각할 때에 시방세계의 부처님이 모두 나타나서 아름다운 음성으로 나를 위로하며 깨우치시기를, '선재(善哉)라. 석가모니불, 제일가는 도사(導師)여, 최상의 법을 얻어서 다른 여러 부처님이 행하신 것처럼 방편의 이치를 쓸지니라.


我等亦皆得  最妙第一法이언만은 爲諸衆生類하야 分別說三乘호라

小智樂小法하야 不自信作佛일새 是故以方便으로 分別說諸果호니

雖復說三乘이나 但爲敎菩薩이니라

우리 부처님들도 또한 가장 미묘한 제일의 법을 얻었지만 여러 종류의 중생들을 위하여 나누고 쪼개어서 삼승법을 설하노라. 작은 지혜를 가지고 소승법을 좋아하여 스스로 성불할 것을 믿지 않는 까닭에 하는 수 없이 방편을 써서 나누고 쪼개어서 여러 가지 인과(因果)를 설하느니라. 비록 삼승을 말했으나 오직 보살들을 교화하기 위함이니라.' 하시니라.


舍利弗當知하라 我聞聖師子의  深淨微妙音하사옵고 稱南無諸佛하며

復作如是念호대 我出濁惡世호니 如諸佛所說하야    我亦隨順行하리라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아라. 거룩한 사자 같은 부처님들의 깊고 깨끗하고 미묘하신 말씀을 내가 듣고 '나무 제불(諸佛)'을 일컫고 나서 또 다시 생각하기를 '내가 홀로 흐린 세상에 출현하였으니 다른 부처님이 말씀하신 일과 같이 나도 또한 따라서 하리라.' 하였느니라.


思惟是事已하고    卽趣波羅奈호니 諸法寂滅相 不可以言宣이언만은

以方便力故     爲五比丘說호니 是名轉法輪이라 便有涅槃音

及以阿羅漢     法僧差別名호라 從久遠劫來  讚示涅槃法호대

生死苦永盡이라하야 我常如是說호라 

51 이러한 일을 생각하고 나서 곧 바라나시로 갔느니라. 모든 법의 적멸한 모양을 말로는 형용할 수 없지만 편리한 방편을 써서 다섯 비구들을 위하여 연설했느니라. 이것이 이름이 '법륜(法輪)을 굴린 일'이며 열반(涅槃)이라는 법과 아라한이라는 이름과 법보(法寶)와 승보(僧寶)라는 차별의 이름도 있게 되었느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두고 열반의 도리를 찬탄하여 생사의 고통이 아주 없어진다고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舍利弗當知하라  我見佛子等 志求佛道者 無量千萬億

咸以恭敬心으로 皆來至佛所하니 曾從諸佛聞 方便所說法이라

我卽作是念호대 如來所以出 爲說佛慧故 今正是其時로다

52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아라. 나는 여러 불자들이 부처님의 도를 구하는 한량없는 천 만 억 사람들이 모두 다 공경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이 계신 곳에 와서 일찍이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말씀하신 법문을 듣는 것을 보고, 나는 곧 생각하기를 '여래가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부처님의 지혜를 설하기 위함이니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니라.'라고 하였느니라.


舍利弗當知하라 鈍根小智人  著相橋慢者  不能信是法일새

今我喜無畏하야 於諸菩薩中  正直捨方便하고 但說無上道호라

菩薩聞是法하고 疑網皆已除하며 千二百羅漢  悉亦當作佛이니라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아라. 근기가 둔하고 지혜가 작은이들과 현상에 집착하여 교만한 사람들은 이 법을 믿을 수 없느니라. 나는 이제 기쁘고 두려움이 없어 여러 보살들에게 곧바로 방편을 버리고 다만 최상의 도(道)를 설하리라. 보살들이 이 법을 들으면 의심의 그물이 모두 없어지고 천 이백 아라한들도 모두 다 성불(成佛)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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