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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대소]신혼부부의 첫 날 밤과 축구

작성자대구강민|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0

 신혼부부의 첫날밤과 축구

 

축구를 지독하게 좋아하는 남편과 결혼한 아내가 첫날밤을 맞이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드디어 거사를 치르는데,

남편이 예상보다 일직 내려왔다

 

민망해진 남편이 머리를 긁적이며 축구에 비유해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남편: "... 미안해 여보. 내가 너무 흥분해서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번개 나도 모르게 선제골'을 넣고

끝내버렸네. 하하...“

 

그러자 아내가 남편을 빤히 바라보며 한숨을 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내: "선제골은 무슨... 그건 그냥 '자책골'이야.

 

 

기적의 성수(聖水)

 

평소 바람기가 다분한 남편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아내.

참다못한 아내는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부적을 쓰며

하소연을 했죠.

무당은 아내에게 아주 귀한 약물이 담긴 작은 병을 건네며 신신당부했습니다.

무당: "이건 남편의 바람기를 싹 잡는 기적의 성수요.

오늘 밤 남편이 잠들면, 거기(?)에 딱 세 방울만 떨어뜨리시오. 그럼 평생 당신만 바라볼 거요.“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날 밤, 남편이 술에 취해 떨어지자 아내는 기회다 싶어 남편의 바지를 조심스럽게 내렸습니다. 그리고 무당의 말대로 약물을 떨어뜨리려는데, 순간 욕심이 생겼죠.

 

아내: '(속마음) 세 방울 가지고 되겠어? 아예 바람을 뿌리 뽑으려면 듬뿍 발라야지!'

아내는 눈을 질끈 감고 병에 든 약물을 남편의 중요 부위에 통째로 들이부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남편이 비명을 지르며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깜짝 놀란 아내가 뒤따라가 문을 열었더니, 남편이 사색이 된 얼굴로 자기 거울을 보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남편: "여보!!! 이거 큰일 났어! 내 거시기가 없어졌어

 

그 약은 녹물제거용 이엿답니다. ㅎㅎㅎ

웃자 웃자 웃어서 행복한게 아니고 웃다보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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