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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분야 상식

오페라 이야기 > 라 트라비아타 감상

작성자단비은비|작성시간07.04.18|조회수225 목록 댓글 0


   베르디(Verdi)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발췌)

개요

1853년에 작곡된 이 작품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희곡 [춘희]를 연극으로 관람한 베르디가 이에 감명을 받아 단시간 내에 작곡한 작품으로 대본은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썼다. '길을 벗어난 여인'이란 제목의 이 오페라는 비극적인 남녀의 사랑을 다르고 있어서 오페라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베르디 초기 오페라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등장인물

비올레타(고급 사교계의 창녀,S) / 알프레도(부호의 아들,T) / 플로라(비올레타의 친구, Ms) / 제르몽(알프레도의 아버지,Br) / 두폴 남작(Br) / 안니나(비올레타의 하녀,S) / 가스통 자작(T) / 도비니 후작(B) / 의사 그랑빌(B) /주세페(T)

배경

1850년경 파리와 그 근교

내용

서곡

B단조에서 E장조로 넘어가는 조성으로 2막 1장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3막 전주곡과 함께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라 트라비아타 서곡).

제1막 : 파리에 위치한 비올레타의 살롱

비올레타의 살롱에서 귀족들과 부호들이 파티를 열고 있다. 이때 가스통 자작이 이 모임에 처음 나타난 알프레도를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는 눈이 마주쳤고 둘은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잠시 후 사람들이 술과 춤에 취해 있을 때 비올레타는 현기증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알프레도와 사람들은 옆방으로 비올레타를 옮긴다. 비올레타가 정신을 차리자 알프레도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어느 행복한 하루, 천국과도 같아라"라고 노래한다. 하지만 비올레타는 자신은 사랑을 모르는 여자라며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단지 꽃을 알프레도에게 주면서 다시 만나자고 한다. 어느새 동이 터 오고 알프레도와 사람들은 살롱을 떠난다. 혼자 남은 비올레타는 "아, 바로 그 사람인가....꽃에서 꽃으로"를 부르며 그때서 알프레도의 순수한 사람을 느끼기 시작한다. 곧 창녀라는 자신의 신분을 한탄하지만 떠나지 않고 창밖에서 노래 부르는 알프레도의 목소리에 사랑을 확신한다.

제2막

1장 : 파리 근교에 위치한 알프레도의 별장


비올레타는 사교계와 발을 끊고서 그간 벌었던 돈으로 한적한 집에서 알프레도와 함께 살고 있다. 둘만의 생활이 행복한 알프레도는 그 기쁨을 "타오르는 마음"으로 노래한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하녀 안니나가 생활이 어려워 말과 마차를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간다고 파리로 향한다. 비올레타가 등장하고 조금 후에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온다. 그는 비올레타에게 알프레드 뿐만 아니라 이제 결혼을 목전에 둔 딸을 위해서라도 알프레도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한다. 비올레타는 처음엔 제르몽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결국 수긍하면서 "아, 그분에게 전해주세요"을 부르며 자신이 희생 하겠다고 노래한다. 제르몽도 그 마음씨에 탄복하면서 자리를 비운다.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이별의 편지를 쓴다. 그때 알프레도가 들어온다. 비올레타는 쓰던 편지를 접고 나가 있겠다고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잠시 후 한 심부름꾼이 비올레타가 파리로 떠나면서 전한 편지라면서 알프레도에게 편지를 건넨다. 편지를 읽은 알프레도는 침통과 분노가 뒤섞인다. 그때 아직 남아 있던 제르몽이 그를 위로하며 노래한다. "프로벤자 내 고향". 자신과 함께 고향에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비올레타가 다시 사교계로 돌아간 것으로 안 알프레도는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하면서 일어선다.

2장 : 파리, 플로라의 살롱

플로라의 살롱에서는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있다. 여인들이 집시로 분장하고 나타나 "우리는 집시여인들"이라며 사람들의 손금을 봐준다. 그때 알프레도도 등장하고 비올레타는 두폴 남작과 짝이 되어 그곳에 등장한다. 알프레도와 두폴은 카드게임을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알프레도가 승리한다. 둘의 감정이 격해졌을 때 저녁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말에 모두들 식당으로 가고 잠시 후 알프레도와 비올레타 만이 다시 살롱에 나타난다. 알프레도는 진정으로 두폴을 사랑하느냐고 비올레타에게 묻는다. 그녀는 마지못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알프레도는 사람들을 다 불러들여 모두들 지켜보는 앞에서 이제까지 그녀에게 신세진 것을 갚는다며 그녀에게 돈을 뿌린다. 비올레타는 충격에 쓰러지고, 이때 아버지 제르몽이 나타나서 아들을 야단친다. 사람들도 알프레도의 행동을 비난한다. 알프레도는 죄책감에 빠진다.

제3막 : 파리 뒷골목에 위치한 비올레타의 집

비올레타의 병실 분위기를 알리는 침울한 전주곡이 흐른다. 비올레타는 건강이 더욱 악화돼 사교계를 떠나 모든 재산을 다 팔고 혼자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제르몽에게서 온 편지를 꺼내 읽는다. 편지에는 알프레도가 모든 내용을 다 알게 되었으며 사죄하기 위해 찾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젠 늦었다며 비올레타는 "찬란한 추억이여 안녕"을 부른다. 그때 알프레도가 들어와 용서를 빌며 다시 한 번 교외로 나가 행복한 삶을 살자며 비올레타와 함께 2중창 "파리를 떠나"를 부른다. 제르몽도 뒤따라 나타나 "아, 비올레타"를 부르며 며느리로 맞이하겠다고 노래하나 비올레타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대답하면서 알프레도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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