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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스크랩] 양주 여행20 - 난징으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로!

작성자지 안|작성시간19.06.14|조회수96 목록 댓글 0



양주 여행20 - 양저우 여행을 마치고 난징으로 가기위해 장거리 버스 터미널에 가다!

 


10월 26일 양자강 북쪽 연변에 위치한 고도로 수나라 양제가 대운하를 통해 3번이나

순행하고 죽었다는 강도(江都) 라 불리웠던 양저우(楊州 양주) 에 도착합니다.



천여그루 대나무가 심어져 있는 청나라때 만든 정원 거위엔 (介园 개원) 을 보고는

다시 폭 100미터 길이 4km 의 호수 서우시후궁위엔 (수서호공원) 을 구경합니다. 


 

그러고는 대명사 절 경내에 있는 당성유지박물관(唐城遺址博物館) 에 들러 최치원 진열관

을 둘러보며 과거에 합격해 벼슬아치로 6년간 머물렀다는 도시 양저우 를 회상합니다.



하지만 화청, 호엽청 등 누각과 꽃과 어우러진 정원 허위엔 (何园 하원) 과 古运河 (고운하)

부근에 세워진 높이 원펑타(文峰塔 문봉탑) 탑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는게 아쉽습니다.



여행 9일째인 10월 27일 아침에 扬州文昌阁智洗假日酒店 (양주문창각지선가일주점)

호텔에서 주는 뷔페식 아침을 먹는데 "만터우와 자오츠" 가 나란히 나오네요? 


 

만터우(饅頭 만두) 는 소를 넣지 않은 "맹탕 밀가루 찐빵" 으로 삼국시대 부터

둥베이(東北) 지방 사람들이 먹는 주식이었으니 뜨거운 김에 쪄서 만듭니다.



또 다르게는... 만터우(만두)는 제갈량 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심한 풍랑을 만나자 종자가 만풍 (蠻風)에 따라

사람의 머리 49개를 수신(水神) 에게 바치고 제사를 지내자고 진언합니다.



제갈량은 살인을 할 수는 없으니 밀가루로 만인의 머리 모양 을 빚어 제사를 지내라는

꾀를 내었고 이대로 했더니 풍랑이 가라앉았으니 이것이 "만두의 시초" 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밀가루 반죽 피에 고기나 야채 소 를 넣은 것을 한국에서는 만두 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쟈오츠 (餃子 교자) 또는 빠오즈 (包子 : 포자) 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두라고 잘못 불리워지는 속을 넣은 쟈오즈 (餃子, 교자) 는 물만두

슈이지아오( 水餃), 군만두 궈티에, 고기만두 씨아오 빠오즈(小龙包子) 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만두가 상용식이 아니고 겨울 정초에 먹는 절식이며....

경사스러운 잔치에는 특히 고기를 많이 넣은 고기만두 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떡 먹자는 송편이요, 소 먹자는 만두”라는 말이 있듯이..... 만두는

껍질이 얇고 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쟈오즈를 만두" 로 용어가 왜 잘못 사용되는 것일까요?




아침을 배불리 먹고는 배낭을 메고 문하북로 汶河北路 거리를 걸어 사망정(四望亭) 탑을

지나는데 아침 출근 시간이라 차와 오토바이에 자전거가 홍수를 이루는 모습을 봅니다.



인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된 숲이 우거진 공원에서 사람들이 태극권 을 하는

모습을 보는데 "태극권" 은 비록 느리지만 유장하여 힘이 있습니다.




"태극" 은 고대 중국에서 발생한 음양오행술 의 기본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에 면면히 이어져

오는 중국의 오랜 전통으로 역은 "양(陽)과 음(陰)" 의 이원론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늘은 양, 땅은 음, 해는 양, 달은 음등 모든 사물과 현상들은 양· 음 으로 구분되어 

 해가지면 달이 뜨고 봄,여름,가을,겨울등 끊임없이 변하나 원칙은 영원불변한 것이라?




사망탑에서 2블록 문창각(文昌閣) 로터리에 이르니 오토바이는 더 많은데 공기가 오염되어

탁한 탓인지 한결같이 마스크 를 쓴걸 보는데 여자들은 옷으로 앞가리개를 했네요?




문창각 로터리에서 도로를 건너니 초등학교 건물이 보이는데 교문 간판에 부강, 민주,

문명, 和諧(화해), 자유, 평등, 공정, 법치, 애국, 敬业(경업), 성신이라... 


 

이건 바로 "中國夢(중국몽)" 으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등장하면서 부터

쓰였다고 하는데 중국이 역사상 가장 강했던 때는 한(漢) 나라 시대입니다.



문화적으로 융성하고 경제적으로 부강했던 때는 육상실크로드를 통해서 로마제국까지

교역을 한 당(唐)나라 시대이고, 바다를 제패한 것은 명나라 영락제 시대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국가비전으로 내세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그런 한나라 시대

당나라시 대 그리고 명나라 영락제 시대의 위상을 되찾자는 것이지요?



그런데 “위대한 부흥”은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이끌어 가는 슬로건으로써는 다소

약한 면이 있어 나온 것이 "중국몽(中國夢)" 이니 함축미 있는 절묘한 표현이라!




그런데 중국이 “K뷰티” 견제에 나섰다는 조짐이 보이는데 탤런트 이영애, 송헤교,

전지현은 중국에서는“한류 여신”이니 한류 덕택에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후 한국화장품(K뷰티) 모델 로 활동하면서 중국 천지에 K뷰티 붐을 일으킵니다.



여기에 황정음, 이하늬, 송지효 및 김고은이 가세했는데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뽀얗고 깨끗한 피부" 는 중국의 젊은 여성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프랑스의 샤넬 과 일본의 시세이도 화장품이 고급 화장품으로 꼽혔으니

한국 여성들로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친지에게서 받고 싶은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당시 우리 화장품은 해외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내수 품목이었는데 지금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권과 동남아시아, 심지어 유럽과 미국에서도 "K뷰티 열풍" 이 거셉니다.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30억$ 로.... 

 전년보다 53% 늘었고 특히 대중(對中) 수출은 100% 급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은 국내외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설화수 를 앞세워 5조5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니 P&G 나 로레알에는 못미치지만 시세이도와 SK-Ⅱ 같은 일본 브랜드를 제칩니다.




     LG생활건강도 후(后) 브랜드를 내세워 화장품 부문에서만 2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중국이 수입 화장품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미백 화장품 을 위생허가 소요기간이 11개월이나 걸리는 특수

화장품”으로 재분류한데 이어 주름 개선 화장품도 같은 조치를 취해 규제할 태세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계속 걸어서 2블록 석탑사(石塔寺) 버스 정류소에 도착해서는

2元을  내고 88번 버스를 타는데, 버스는 만원으로 30대 중국인

젊은이가 일어서며 좌석을 양보하는지라 고맙다 말하고는 마눌을 앉히는데.....



그러고 5분쯤 지났나? 할머니 한분이 내리면서 역부러 멀리 서 있는

나를 손짓해 불러서는 자기 자리에 앉히고는 내리시네요?




중국은 아직도 "경로효친" 사상이 남아있으며 또 "한류" 의 영향 탓일까? 

 버스는 여자 순경이 교통 정리를 하는 신시가지를 지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않지 않고 비워둔 의자가 있어 눈길을 끄는데 보자니 무슨 안전벨트

같은게 있어 뭐하는가 싶었더니 장애인 이나 아님 어린아이 를 앉히는가 보네요?




버스는 양저우 신시가지를 달라더니 강을 건너서는 20여분만에 양저우 커윈치처짠

 扬州 客運汽車站 (양주객운기차참) 지하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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