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헌 교수님의 일제강점기 한국 창작동요 연구는 시대의 질곡 속에서 그 아픔을 끌어안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위안과 구원의 문학으로서 성장해 왔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한국 창작동요는 장르 명칭의 혼란 속에서 실증적인 자료의 전반적인 검토가 부족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리고 일부 작가에 한정된 연구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창작동요 보급 과정 및 분화된 창작동요에 대한 연구물도 드물다.
필자는 이런 형편들을 고려해 일제강점기에 발간되었던 실증자료인 잡지나 신문 등의 내용을 검토해 보고, 창작동요의 발생 배경과 현황, 그리고 창작동요 전개 양상 및 그 특징을 살핌으로써 창작동요의 문학사적 의의 및 한계를 규명해 보고자 했다.
일제강점기 아동문학의 주요 장르는 동요, 동화, 동극, 소년소설이었다. 동요는 다시 전래동요, 창작동요, 그림동요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창작동요는 요적동요(부르는 노래)와 시적동요(읊는 노래)로 나눌 수 있다.
정진헌 시인
건국대학교 문학박사. 건국대학교 KU글로컬혁신대학 재직. 200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등단.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시인협회(충주지회장), 충주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표창장(2024), 충북시인상 작품상(2025), 건국대학교 70년사 교사편찬위원회 공로패(2016), 건국대학교 강의우수 교수상(2022, 2024) 외 다수 수상. 한국 아동문학사의 재발견(2015;공저), 사고와 글쓰기(2015;공저), 발표와 토론(2020;공저), 대학생을 위한 말하기 이론과 실제(2022;공저), 한국 근대 아동문학 장르 인식과 분화(2022),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아동청소년문학(2023;공저), 겨울나무는 잎을 버린다(2014;시집), 긍정의 잎(2023;시집)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