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한 수녀가 고개를 떨구고 있고, 다른 수녀는 십자가를 한 손에 든채 죽음을 맞는 수녀의 몸을 잡고 있습니다. 그 위로는 비둘기 한 마리가 빛을 향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잔 레스타우트 2세가 그린 '성녀 스콜라스티카의 죽음'입니다.
오늘(2월 10일)은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입니다.
성녀는 480년 무렵 이탈리아 움브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성 베네딕토 아빠스의 누이동생인 그녀는 베네딕토 성인이 세운 여자 수도원의 첫번째 수녀이자 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과의 영적 담화를 통해 수도 생활에 대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녀가 선종할 때 베네딕토 성인은 수도원에서 기도 중 창밖으로 동생이 있는 수녀원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동생이 선종했음을 알게 됐다고 전해집니다.
성녀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도 수녀회의 주보 성녀로 공경받고 있으며, 비둘기는 그녀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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