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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날

작성자처음처럼|작성시간26.06.10|조회수140 목록 댓글 0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은 내 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날도 등극을 합니다. 그래서 생일날처럼 기념일로 만들어서 매년 축하를 받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아픈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좋든 나쁘든 어느 것이든 잊을 수 없는 날이 됩니다. 기억하기 싫아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지요. 70이 되다 보니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생기고 한가하기도 하다 보니 젊어서는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가던 일들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결국은 좋은 뜻으로 잊을 수 없는 날보다는 아픈 것으로 잊을 수 없는 날이 약간도 아닌 엄청나게 많은 한쪽으로 나를 치우치게 만듭니다. 罪를 고하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으면 지금의 삶도 천국이요 죽어서도 천국인 것인데 솔직히 늘 마음 한 쪽에는 내가 과연 천국을 바라는지 의심병이 들기도 합니다. 믿음이 적다고 치부할 일은 아니지만 되돌아본 삶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꼭 지도자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의 내 삶에서 그 누구에게 작더라도 희망을 줄 수는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내 남은 삶에서 이 희망을 나눔으로 결코 잊을 수 없는 날로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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