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챙겨야 할 것도 많지만 버려야 할 것도 많습니다. 특히, 말년에 접어들면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친구가 보내온 이 글을 보면서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첫째로 자존심, 둘째로 고집, 셋째로 욕심, 넷째로 비교인데 많이 비울 수록 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남은 인생에 평안함을 가져다준 다지요. 사실 우선순위가 없기는 합니다. 어느 것이든 가리지 말고 잘 버리면 되는 것이지요.
어제도 주일 예배에 참석하면서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는데 이 버리는 데서 진정한 구원의 은혜가 내게 옮을 깨닫게 됩니다만 현실에서는 이를 행하지 못하니 교회만 가면 고개를 떨구게 됩니다. 예수님의 그 중심에는 사실 버릴 것도 없는 완전한 비움 뿐이었기에 더 그렇습니다.
버리지 못하니 나라가 정치로 소란스럽습니다. 대통령은 정청래 오세훈 한동훈 조국은 무엇을 버려야 하겠습니까. 나나 너나 누구나 욕심을 비우지 못하는 者들 뿐입니다. 다른 무엇을 위해서 내가 은혜를 구하여 받겠는지요. 버릴 것은 넘쳐 나는데 이는 뒷전이고 오늘도 채우기에만 급급한 그 가운데 내가 있음을 봅니다.
결국은 싫든 좋든 깨끗하게 다 털어 버리고 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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