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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돌매화나무 (암매 岩梅 )/ 한국의 멸종위기식물

작성자Bliss Kim|작성시간18.02.14|조회수8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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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가 고향인 ‘돌매화나무’

 

한국의 멸종위기식물

 

지구온난화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어떤 것일까? 지구의 기온이 올라간다 해도 난대림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는 일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숲을 비롯한 식생이 바뀌는 데는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라서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자생 나무들도 있다. 북방계 식물로서 한라산 백록담 부근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풀처럼 키가 작은 돌매화나무가 바로 그것으로 온난화에 의해 멸종위기에 놓인 대표적인 나무다.

 

나무는 생긴 모습에 따라,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거나 땅 위를 기어 자라는 덩굴나무와 똑바로 서서 자라는 직립성 나무로 나눌 수 있다. 직립성 나무는 최대한 자랐을 때의 높이를 기준으로 큰키나무(교목), 중간키나무(아교목), 작은키나무(소교목), 떨기나무(관목), 작은떨기나무(소관목) 등으로 구분한다.

 

큰키나무는 8m 이상, 떨기나무는 3m 이하의 높이를 가진다. 하지만, 보통 3m 이하의 높이로 자라서 떨기나무로 분류하는 철쭉나무가 6m까지 자란 것도 있으므로 그 경계가 분명한 것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로 일컬어지는 극지식물

 

 

▲ 돌매화나무. 암매라고도 부르는 상록성 극지식물로서 남북한을 통틀어 한라산 정상부에만 극소수가 자라고 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야생식물 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현진오

 

작은떨기나무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풀 높이 정도로 낮게 자라는 떨기나무를 이르는 말이다. 자금우, 산호수, 백량금, 백리향, 홍월귤, 월귤, 시로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나무들은 풀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줄기를 잘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2차 목부 생장을 하는 데 필요한 부름켜가 있으므로, 풀이 아니라 나무가 분명하다.

 

풀처럼 작은 나무들은 대부분 높은 산에서만 만날 수 있다. 모두 고산식물인 셈인데, 이것은 이들이 모두 북쪽에 고향을 둔 북방계 식물임을 뜻한다. 이런 빙하기 잔존 북방계 나무들은 대개 개체수가 적은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겨우 생존해 살고 있는 북방계 종들이니 왕성하게 자손을 퍼뜨리며 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풀과 나무 나눌 것 없이 대부분의 빙하기 잔존식물들은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 돌매화나무 꽃. 한라산에서는 6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를 닮았다. ⓒ현진오

 

 

암매라고도 불리는 돌매화나무는 키가 고작 10cm도 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로 알려져 있는 나무들 가운데 하나다.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서 땅에 납작 엎드려 사는 극지식물로서 추운 곳에 적응해 사는 식물이지만 겨울에도 푸른 잎을 달고 사는 습성이 특이하다.

 

우리나라에는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만 자생하고 있는데, 위도가 높고 해발고도도 더욱 높은 북한의 산들에서조차 이 식물이 분포하지 않는 것은 희한한 일이다. 한라산 자생지가 그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일인데, 한라산은 세계적으로 이 극지식물이 자라고 있는 남방한계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돌매화나무는 하나의 줄기가 독립적으로 자라기보다는 여러 대의 줄기들이 뒤엉켜서 무리지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흙이 아니라 바위 겉에서만 자라는 것도 특별하다.

상록성 잎을 촘촘하게 단 줄기들이 하얀 바위 겉에서 몽실몽실 덩어리 지어 자라는 모습은 그 자체가 아름답다. 매화를 닮은 하얀 꽃이 윤기 나는 진초록 잎 사이에서 피어나는 6월 초순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바위에서 자라며 매화나무 꽃을 닮아 돌매화나무, 암매(岩梅)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남북한 통틀어 유일한 자생지 한라산은 세계 분포의 남방한계선

 

 

▲ 돌매화나무 꽃에서 꿀을 먹는 개미.

개미가 꽃가루를 옮겨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진오

 

 

빙하기 이후 따뜻해져버린 남한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높은 산, 그중에서도 더욱 열악한 환경인 바위 겉에서만 명맥을 유지하는 식물이 돌매화나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현재 살고 있는 숫자도 매우 적다.

 

지구온난화에 의해서 사라질 위험이 가장 큰 자생식물로 꼽힌다.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을 식물로서 기후변화가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에 좋은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식물의 동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온난화 진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으므로 온난화 지표식물이라 할 수 있다.

 

돌매화나무는 풀처럼 작은 나무로서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사는 곳도 한라산 정상부가 유일하며 개체수도 적기 때문에 큰 숲을 이루어 사람들 눈에 띌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이루는 한 종로서의 가치는 우리나라 여느 생물종에 못지않다. 더욱이 지구온난화에 의해 사라질 영순위 식물로 꼽힐 정도로 멸종위험에 놓여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현진오 동북아식물연구소장

 

/The Science Times

 

 

 

 

돌매화나무

 

•유형  동식물
•성격  식물, 나무
•학명  Diapensia lapponica var. obovata FR. SCHM
•생물학적 분류  돌매화나무과
•외형(크기|길이|높이)  길이 7∼15㎜, 너비 3∼5㎜
•출산/개화시기  6∼7월

 

 

돌매화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반관목. 학명은 Diapensia lapponica var. obovata FR. SCHM.이다. 한라산 꼭대기의 바위틈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 반관목이며 한군데에서 많이 모여서 자란다. 가지는 가늘고 잎이 빽빽하게 달렸으며 털이 없다.

 

 

잎은 딱딱하고 도란형(倒卵形)이며 끝이 둥글고 밑은 빠르다. 잎자루 밑이 원대를 다소 둘러 싸며 길이 7∼15㎜, 너비 3∼5㎜로서 톱니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이고 지름 15㎜ 정도이다.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2㎝이다.

 

포는 2∼3개로서 타원형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밑부분의 것은 때로 꽃자루 중앙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장타원형이며 둔두(鈍頭) 또는 원두(圓頭)이고 길이 5∼6㎜로서 녹색이다. 꽃부리는 희며 지름 1∼1.2㎝로서 5개로 갈라졌다.

 

열편은 4각상 원형이며 비스듬히 벌어지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수술은 5개이고 꽃부리 통부 끝에 달렸다. 삭과(蒴果)는 둥글고 지름 3㎜ 정도로서 꽃받침잎으로 둘러싸였으며 3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북한을 통하여 한라산 정상 밖에는 없다.

 

 

돌매화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돌 매화 나무 ( 암 매 )

 

Diapens ia lapponica va r .obovat a Fr .Schm. [들매화나무科]
(漢) 岩梅

 

한라산 정상 부근의 標高1,800m 지역에서 자라는 常綠반灌木으로서 地理的으로는 일본, 캄차카반도, 북미, 그린랜드 등지에 分布한다. 바위 틈의 한 군데에서 많이 叢生하며 高山植物이므로 항상 空中濕度가 많아야 되고 여름철에도 저온이 유지되어야 生育이 가능하며 바위와 이끼와 같이 붙어서 자란다.

 

가는 가지에 잎이 빽빽하게 달리며 잎은 두껍고 倒卵形이며 길이 7~15mm, 넓이 3~5mm로서 톱니가 없다. 꽃은 6월에 白色이나 홍색으로 가지 끝에 1개씩 피는데 지름 1.5cm이고, 花梗의 길이는 1~2cm이다. 果는 둥글고 지름 3mm 정도로서 꽃받침잎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3 개로 갈라진다.

 

여름에 피는 白色, 홍색꽃이 마치 매화꽃과 닮아 화려하고 아름다우므로 巖梅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종이며 가장 작은 木本性植物로 학술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호해야 할 樹種이다.

 

育苗와 移植은 불가능하며 天然下種發芽로서만 繁殖이 가능하다.

 

/ 국립산림과학원

 

 

 

출처 : 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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