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힘
글쓴이 :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ㅣ 마산교구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느님 아버지의 뜻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철저하게 의지하셨고 아낌없이 맡기셨습니다.
당신 생각과 달라도 아버지의 뜻이기에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온전히 맡기는 순명입니다.
예수님의 위대하신 모습입니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당연히 아버지께서 외면하실 리 없습니다.
초대 교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도들이
굳건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승님의 기도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보호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힘입니다.
기도는 인연을 승화시킵니다.
모든 만남에서 아버지의 뜻을 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의 만남을 주님의 섭리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기에 ‘아버지의 사람’이었는데 당신께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소중히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훗날의 사도들은 모든 만남에서 하느님의 이끄심을 찾았습니다.
그러기에 초대 교회는 ‘가톨릭’이라 불리게 됩니다.
‘누구나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사도들 역시 신앙을 찾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던 것입니다.
인연을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면 소중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하면 삶은 행복해집니다.
우리는 좋은 인연을 악연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 출처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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