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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똥광 아시죠?

작성자이순연|작성시간20.04.30|조회수115 목록 댓글 0


이거 똥광 아시죠?

그런데 왜 똥광이라고 할까요?

시내의 어떤 카페에서는 화장실 표시로 사용한다고 하던데 ㅎㅎ


그런데 사실은 똥이 아니라 오동나무잎이라고 합니다.

오동(梧桐)의 '동' 발음을 강하게 해서 속칭 '똥'이라고 부르게 된 거라 하고요..

원래 일본 화투에서는 이 '똥'이 11월이 아닌 12월이었다고 합니다.

오동을 일본말로 '키리'라고 하는데 '마지막 정리'라는 뜻의 '키리(切)'와 발음이 똑같아서

마지막달인 12월에 배치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밀려났을까요?

무슨 비선실세의 압력이라도 있었나? ㅎㅎ

그것이 알고 싶다..^^


그리고 똥광에 있는 저 새머리 모양은..

'닭대가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동나무와 닭? 왠지 안 어울리지 않나요?

그럼 오동나무와 어울리는 새는 무엇일까..


네, 그렇습니다.

저 그림은 닭이 아니라 봉황입니다.

왕권을 상징하는 전설 속의 동물 '봉황'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鳳非梧桐不凄 非竹實不食 봉비오동불처 비죽실불식)



- 저는 생각해봅니다 -


그래서 알아야 하지

모르면.. 제대로 모르고 살면..

그 좋은 오동도 똥으로 보이고

그 성스럽다는 봉황조차 닭대가리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면장을 합니다!


알아야 한다는 이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시는 똥광 스승님..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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