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부동의 1위 브랜드인 코카콜라,
수많은 경쟁사와 후속업체들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100년이상 부동의 전세계 최고의 식음료인만큼
그에 걸맞는 병 디자인과 로고 역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최고의 아이콘이 되어왔는데요
오늘은 코카콜라의 일반적인 병이 아닌 한정판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디자인 보틀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카콜라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의 론칭, 혹은 기념일 등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에게 의뢰해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병 등을 생산하기로 유명하죠.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야자수를 배경으로 핑크색 오픈카를 타고 있는 바비인형을 모델링한 디자인.
야자수와 나비를 강조해 하와이 혹은 열대의 휴양지를 떠오르게 하네요.
핑크 베이스에 리본까지 가미한 뷰티 디자인의 보틀.
아무래도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있는 여성들을 타겟팅해 만든 디자인같죠.
아예 디자인 원단으로 병을 다 감싸버린 디자인!
정말 특이하죠?
푹신할 것 같은 뭉게구름을 이용한 디자인.
기분좋은 하늘색에 뭉게구름까지.. 코크가 주는 청량감을 '여유로움'으로 승화시킨 것 같네요.
아름다운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틀.
장식용 패션아이템으로 써도 손색이 없겠네요.
화려한 플로랄 디자인의 리미티드 보틀.
옛날 중세시대 공주님이 무도회장에서 마셨을 법한 디자인이네요ㅋㅋ
샤넬의 포스가 느껴지는 레이스 스타일의 보틀 디자인.
고작 콜라병일 뿐인데 꽤 럭셔리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디자인의 보틀ㅋㅋㅋㅋ
페스티벌이나 가면무도회에 어울릴 법한 디자인이네요.
맥시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한정 제작된 보틀.
맥시코의 정열과 색이 잘 느껴지는 멋진 디자인이죠?
이 보틀 역시 아열대 / 정글 지방의 정열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네요.
병에 써있는대로 어린이를 위한 키즈 에디션 보틀.
애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어른도 이렇게 좋은데ㅋㅋ
금장 퍼즐 패턴의 멋진 디자인.
언뜻보면 콜라병이 아니라 값비싼 꽃병이나 장식품인줄 알 것 같아요.
어글리 배티 한정판.
여기까지 가장 잘 알려진 코카콜라 한정판 병들의 디자인들을 살펴봤습니다.
정말 그냥 콜라병에 불과할 뿐인 작은 유리병에 무궁무진한 아름다운 디자인들을 담을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 코카콜라 병의 변천사 -
멋진 콜라병들을 많이 봤더니 왠지 코크를 마시고 싶어지기도 하면서ㅋㅋㅋㅋ
이대로 끝내기엔 뭔가 아쉬워 코카콜라 병의 변천사에 대해서도 짧막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899년 초기의 병 디자인은 음료수병이라기보다는
브랜디 병처럼 생겼는데요, 무려 코르크마개를 사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잘록한 디자인의 병은 1915년 처음 만들어졌는데
초기엔 코카열매의 모습을 본따 병의 중앙부위가 굉장히 강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6년 이후로는 조금 더 얄쌍해졌고, 이후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로 굳어졌습니다.
여인의 잘록한 허리를 본따 만들어졌다는 매력적인 이야기와는 달리
사실 코카콜라의 현재 모습을 만든건 디자이너 Alexander Samuelson으로,
1915년 코카콜라의 주 재료인 코카 열매를 본따 얼. R. 딘(Earl R. Dean)이 만든
초창기 원형의 디자인은 상단이 너무 두껍고, 하단은 너무 얇아 실제로 생산이 되지는 않았고
이어 알렉산더 사무엘손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 디자인, 시판된 것입니다.
위의 코카콜라 원형 병은 전세계에 딱 2개뿐으로 1개는 코카콜라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개는 작년 12월 3일 버버리힐스 줄리엔 옥션에서 손자인 브래드 딘(Brad Dean)의 소유로 나와
24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원)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디자인의 가진 놀라운 힘과 가치를 잘 보여주는 코카콜라 병의 디자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