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紫燕島(차자연도) / 李穀(이곡)
자연도(紫燕島)에서 차운하다
가는 도중에 자연도에 들러서 / 行過紫燕島
뱃전을 치며 한가로이 읊조리노라 / 扣枻一閑吟
개펄은 전자(篆字)처럼 꼬불꼬불 무늬 지고 / 浦漵盤如篆
돛대는 비녀처럼 배 위에 꽂혀 있네 / 竿檣蔟似簪
가까이 물가에 비끼는 소금 굽는 연기요 / 鹽煙橫近渚
멀리 산 위로 떠오르는 바다의 달이로다 / 海月上遙岑
조각배 이 흥치를 내 잊지 않고서 / 我有扁舟興
다른 해에 다시 한 번 찾아오리라 / 他年擬重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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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모임(young5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