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에 익숙해져서 답이 자동반사로 나오는걸 공부가 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 단순히 조문표현 너머의 법의 구조를 고민하지 않고 맨날맨날 밑빠진 독에 물만 부었던 것 같아요
노노민사경 68 72 72 36 52인데
표면적으로만 보면 사보 경영 늦게 시작하고 기본강의도 제대로 안듣고 기출 양치기로 해결보려던게 실패한거겠지만
70점 가까이 나온 민법 노동법도 푸는 동안 불안하고 확신이 없었어서 그냥 제가 공부를 잘못했다는걸 느껴요.. 기출 잘나와서 방심했는데 그냥 제가 답을 외워버려서였어요.. 단순히 지엽적으로 나와서 시험 망한게 불합 이유의 전부가 아닌거같아요 제 상황에선
앉아있는 시간만 길었지 너무나 관성적으로 공부했네요
나진석 노무사님이 하시던 말씀들이 생각나요..
벼락치기하느라 기본이론 들을땐 급하다고 짜증내면서 다 건너뛰었지만.. ㅋㅋ
아무튼 섣불리 과목에서 어떤 파트를 버리지 말고 외우기보다 이해해야 한다는 뻔한 교훈을 너무 힘들게 얻네요
당장 다음학기가 고민이네요.. 한학기 남았는데 졸논쓰고 졸업 영어성적 만들어두고 바로 졸업하고 12월에 1차 전업 시작할지 아니면 0기부터 듣고 동차 목표로 공부할지..
불합하신 분들 어떤 고민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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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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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코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27 맞아요 바뀐 체계의 기출 하나 없는데 1차만 두번 떨어지면 어쩌나 생각만 해도 두렵네요.. 근데 이럴수록 정석적으로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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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죽죽이 작성시간 23.05.27 저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안좋네요.. 그래도 이게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요? 다음엔 꼭 합격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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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깅무사 작성시간 23.05.27 사보법이 뒤통수 날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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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쿠나 마타타 작성시간 23.05.27 저두요....저 사보 과락나와서 불합 ㅋㅋㅋㅋ저는 1차 경험이ㅜ여러번인데 쌩초시생때 제외하고 맨날 벼락치기로 이거는 잘 안나오닌깐 제끼고 막 이렇게 공부했는데 나름 전략적으로 공부한다고 그랬는데이제는 절대 안되고 다 보고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역시 공부는 정직해ㅠㅠ저는 노무사 공부 작파하다가 다시 시작해볼까하고 바짝 공부하고 쳤는데 공부 손놓은 3년동안 참 많이 바꼈더라구요. 이제는 1차도 비벼보기 힘든 것 같아서 고민이 많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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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kyo 작성시간 23.05.27 저도 작년 민법과락당하고 다시봤는데 이번엔 3문제차이로 떨어질것같네요.. 정말 힘이듭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