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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습니다
작년 8월 ㅅㅈㅇ 선생님 민법 듣는 거로 노무사 수험 입문했는데
0기 인사까지 듣고 '경조보단 민소가 낫겠다' + 'ㅅㅈㅇ 선생님 강의 또 듣자' 라는 반반 생각으로 민소 선택했는데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네요.
아래에서 선생님의 명언 몇 가지 소개하고 갑니다
'여러분들이 붙어줘야 내가 인기 강사가 되거든? (중략) 여러분들이 떨어져버리면 계속 이렇게 비인기강사(본인 표현임)로 남아버리는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선결적 법률관계 설명에서 용어 혼용 얘기하며) 우리 역사적 전통과 자부심으로 가득한, 로마 시대에 기원을 둔, 2천년 역사를 가진 민사소송법은 행쟁 나부랭이와는 가문 자체가 다릅니다. 여기는 귀족. 저기는 이제 돈 좀 벌기 시작한...'
'20-30개 정도를 쓸 수 있도록 하고, 그 중 10개는 똘똘한 놈들을 따로 키워서 가미가제 특공대처럼 만들면 됩니다. 내 뒤에 수험생들은 다 작살을 내버리겠다는 마음으로요'
'1~2회독 하고 이 민사소송법을 다 알게 된다? 민법에서 그걸 원시적 불능이라고 합니다'
'법무사 강의 때는 이걸(민사소송법) 민법으로 설명을 하는데... 여기는 민법이 좀 금기어처럼 되어있더라고? 민법 하면 재수없다는 느낌으로. 그래도 이건 민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논탈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공부 꽤 오래 하고 2차도 많이 쳐봤는데 학원에서 논탈 하면 그렇게 속상하더라고. 그러면 논탈했을 때 너(=강사 본인)는 어떻게 했느냐? 학원 옥상 올라가서 라이터로 시험지 태워버리고, 만화책 두 권 읽고 다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 합격하고 (허락하신다면) 꼭 찾아뵙고 싶습니다.... 제 수험생활의 빛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