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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수험판의 학생 퀄리티에 대해서

작성자icecat13|작성시간26.04.09|조회수5,235 목록 댓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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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나서 받았던 비난들이 다시 생각난다.
노무사수험판에 진입하고 얼마 안되서 글 끄적였다가 된통 혼났었다. 내가 잘못썼긴 했다. 모든 의도는 어쨌든 해석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달라진다. 애초에 내 의도는 의미가 없다.

댓글 중에 너같은게 1차에도 붙겠냐고 조롱하던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 글을 보면서 꼭 1차 붙고 나면 여기에 돌아와서 글을 남기겠노라 생각했다. 이미 이글은 오래된 글이라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졌을 것이고 , 내가 이제와서 수정한다고 다시 Up되서 위로 올라오진 않을거라 생각하고 일기장처럼 쓴다.

오늘 1차가 내겐 어려웠다.
그동안 4번의 사설 모의고사를 쳤는데 모두 합격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 시험은 어려웠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풀었던 내 자신을 칭찬한다. 그리고 마흔 중반이다 보니 고작 객관식 따위에 체력이 후달리는 점에 대해 반성했다.
1차 가채점을 하고 나서 합격한 것을 보니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며 안도했다. 이 지옥을 다시 경험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다행이었다.
모의고사때도 항상 백분위는 10퍼 안에 들길래 자신만만했는데 오늘은 치면서 멘붕이 여러번 왔다.

이제 2차 준비하러 간다.
2차는 ... 솔직히 언제 붙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솔직히 자신은 없는데 공부 자체는 기대된다. 나이들면 공부가 재밌다는 걸 젊은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2차까지 붙으면 이 일기를 다시 갱신하러 오겠다.
우연히 이 글을 본 분들은 응원 남겨주면 고맙겠다.
얼굴은 모르지만 비밀 친구된 기분일 것 같다.
나도 진심으로 그 분들이 합격했으면 좋겠다.

수험은... 마음 고생이 반은 하는 것 같다.
마음이 즐겁기가 쉽지 않다.

마음아. 즐겁자.
ps) 마음아 나대지 말고 공부할땐 집중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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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부하느라 수고 많습니다. 
뜻하지 않게, 너무 많은 댓글을 받았고, 살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비난하신 분들,  ㅎㅎㅎ 물어뜯으시니 좀 시원하십니까?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담백하게 조언해주시거나  응원해주신 분들, 
비난하기 쉽고, 자기가 꼬집고 싶은 말, 어차피 익명이라 배설하듯 던져도 되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심하게 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인간에 대한 배려와 연민이 있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 라는 분야가 기본적으로 그런 것을 요구하는 분야니 님들은 노무사가 되신다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노무사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꼭 시험에 합격하시길 빕니다. 
 
처음에 과열될때, 글을 내릴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댓글 다신 분들께 먹튀하는 것 같아서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두었는데 점점 밑도끝도 없는 인신공격 쪽으로 가길래 그냥 글을 내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무사 판에서 단순히 본인은 지거국이면서 sky 찾으면 어떻게 되는지 좋은 경험했습니다. 근데 진짜 제가 스카이를 찾을려고 글을 쓴게 아닌데... 참... 씁쓸...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시다니...
(그런데 제가 sky 였으면 봐주셨을건가요? 더 물어뜯었지 싶은데....) 
 
그리고 여기 댓글에 "너 1차는 붙겠냐. 시험공부 하지 마라. 깜냥이 안된다. 지금이라도 그만둬라." 등등 쓰신 분들 있죠. 
아유.... 그만둘 순 없죠. 채찍질로 여기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저도 젊은 날엔 독설가였습니다. 이젠 그러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그땐 남을 공격하는 것이 나를 방어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못 참는 그런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합니다.
 
악플 쓰신 분들도 언젠가 그걸 깨닫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딱히 나쁜 분들은 아닐 거란 생각도 합니다.
 
노무사가 되고 나면 합격수기를 쓰는 상상들 다들 하시잖아요?
다들 그 상상 이루시길 바라며, 늦은 밤에 글 마무리 합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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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icecat1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illlllilll 그리고 제 메타인지는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남 메타인지까지 챙겨주시고~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illlllilll | 작성시간 26.04.10 icecat13 공부나하세요^^ 전 스카이 나온 합격자라서요. 얼마나 잘난 사람들이 많은데 ㅎㅎ 재미지신 분이네요. 이 글도 동기가 알려줘서 보러왔네요.
  • 답댓글 작성자icecat1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illlllilll 오호호 ㅋㅋㅋ 잘난 사람들 많은거 누가 모른답니까? 뭘또 알려주고 그러세요? 재밌다는 칭찬은 감사합니다.
  • 작성자현출이 | 작성시간 26.04.10 수험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icecat1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1 감사합니다!! 올해 합격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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