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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lllllIiiIilliIl 작성시간26.06.11 넘 고생많으셨어요.... 강아지 좋은 곳에 도착했을 거예요
전 작년부터 생동차 준비하다 7월에 너무너무 사랑하는 고양이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10일동안 투병 하다가 많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로 보내 주었어요.. 10살 생일 얼마 안 남기고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는데, 울면서 어찌저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험에 안 들어놨어서, 병원비가 상상이상으로 나와서 돈 걱정에 눈물을 더흘리며 멱살을부여잡고 했어요.....ㅜ... 공부에 정말 풀집중을 할 때면 떠나간것을 잊게 되더라고요 참 슬프게도
전 9월~10월 정도 되어서야 마음으로도 잘 보내주게 되었는데요 편지를 엄청많이 썼답니다 ㅎㅎ
애착이 깊으셨다면 애도를 충분히 하는 기간이 필요할텐데, 몸마음 잘 돌봐주시구 넘 힘드시지 않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얼른 바짝 외워버리고 시험장 무사히 들어갑시다..... !!!!!! 멋지게 시험장 들어가시는 모습 강아지도 바랄겁니다!! -
작성자 IlIIllIIIIlI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1 다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답댓글 달려다가 한 번에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요.
반평생 이상을 함께 보냈고 그러니 슬픈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을 남겨준 것도 잘 하지 못한 게 더 미안해지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남은 네가 그 마음에 보답해서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들을 해서 그런지 다 해주고 떠났는데 그거 하나를 해내지 못하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함께할 수 있었던 마지막 시간만큼은 조금의 후회도 없고 떠나보낸 후에도 시간을 돌리더라도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기는 하네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해서 써봤는데 너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댓글들 힘들 때마다 보면서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