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경제를 선택할까" 고민하는 분들께...

[매너윤]

노동경제학 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전 경제학과 재학생이고 작년에 1차 올해 2차 합격했습니다. 경제학 전공자지만 실제로 수험에 적합한 경제학 공부는 1차

하면서 공부한 것이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학에 자신이 없어서 올해 초까지도 행정쟁송법을 봤었습니다.

행정쟁송을 보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노무사 시험으로 넘어오는 사시생들과 법학과 졸업생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결론

에 이르렀고, 결국 노동경제학으로 급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지방에서 준비하다가 2월달에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고 선택과목을 뺀 3과목을 우선적으로 봤습니다. 학원 gs를 수강하면서

노동법1,2와 인사노무를 순환했고 gs1기가 끝날 무렵에 노동경제학 교과서를 구입했습니다. 그 무렵 세종gs강사님이 소개

시켜준 노무사님이 제 멘토가 되어 주셨고, 노동경제학 수험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교과서를 구입하자마자 하루에 5~6시간은 매일 노경만 파고 들었고, 1달만에 2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

다. 그후 5월달은 서울법학원 모강반을 들으면서 계속 노동경제 교과서를 순환시켰습니다. 처음 1,2회독이 어렵지 그후 반복은

상대적으로 수훨하더군요. 4번 정도 보면 조우현 교수님 교과서의 전체 흐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될겁니다. 

6월달에는 세종법학원의 김우탁 노무사님 강의를 들으며 정리했고, 수업시간에 다룬 문제는 복습차원에서 혼자 그래프도 그려

보고, 목차도 잡아보고 했습니다. 

시험날 노동경제학은 7페이지를 쓰고 나왔습니다. 목차 구성도 엉터리에 그냥 아는 것만 간략하게 집중적으로 적었죠.

오늘 발표날 200점이라는 득점을 받고나니 제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노무사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경제학은 무조건 어렵다는 생각으로 거부하기 보다는 전략과목으로서 선택가능한 영

역이라는 마음을 가져보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최고의만족]

윤노무사님 합격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욱 멋진 노무사가 되길 빌께요...

[매너윤]

황노무사님 수험기간 동안 너무 감사드립니다.

[매너윤]

조우현 교수님 책만 여러번 보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조우현 교과서를 주교과서로 하되, 다른 분들 책에서 없는 부분을 참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매너윤]

또한 노경 선택 합격자 중 대부분이 자신의 요약서가 있었을 겁니다. 저도 기본서를 3~4번 읽을 때 요약서를 만들며 한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시험 2~3주 전에는 책에서 나온 모든 그래프와 김우탁 노무사가 준 50선 프린트에 나온 그래프를 간략하게 노트에 그려 생각날 때 마다 보았습니다. 그래프는 노동경제학 고득점의 기본이므로 제목만 나오면 바로 그릴 수 있게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