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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차시험][32기 유예 / 인사-경조 최답] 61.9 김기범(61.89) 김기홍(61.86) 김유미(인59.36/경64.58)

작성자iiillillliilll|작성시간23.11.29|조회수5,458 목록 댓글 33

 

 

[목차]

 

0. 들어가며

1. 자기소개

2. 과목별 강사 및 점수 변화

3. 1차 준비 (계획표)

4. 생동차 패인 분석

5. 유예 합격 요인

6. 스터디

7. 나가며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올해 32기 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유예생입니다.

1-2년차 때 합격수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누군가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합격수기 20-30개를 보면서 저에게 맞는 과목별/기수별 공부 방법을 정립하였습니다. 이 수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자기소개

 

(1) 나이: 97년생 (남)

 

(2) 전공: 경영학과

전공 특성상, 인사/경조 개념에 익숙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Ex) 마이클포터, 관료제론 등.

다만, 시험이나 모의고사 점수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수험 기간: 2년 5개월

2021.03~2021.04 (2개월) : 직병으로 1차만 준비 (탈락)

2021.07~2023.09 (2년 3개월) : 2021.09까지 직병, 이후 퇴사하고 전업

 

(4) 회사생활: 스타트업 인사팀 인턴 2회 (2019년 - 6개월 / 2021년 - 6개월: 총 1년)

스타트업 인사팀에서의 경력은 인사를 공부하면서 ‘인적자원관리방안(확/개/평/보/유/이)’을 떠올리고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 면접-비구조화면접의 장/단점을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거나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공부 스타일

 

1) 계획형 (ENFJ)

 

계획을 잡는 순서는 a. 기수 목표 (0/1/2/3기 + 방학 목표) > b. 1주 목표 > c. 하루 목표로 잡았습니다. 목표달성도는 시험 한달 전을 제외하면 70%정도 였습니다(아침마다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한달 계획표를 작성하여 최소 4회독을 계획했습니다. 실제로는 5회독 이상을 하였습니다.

 

2) 짧은 집중력 (a.k.a 홍길동 공부법)

 

저는 집중력이 짧아서 하루에 공부장소를 평균 2회정도를 변경했습니다. a. 관리형 독서실 b. 주변 카페 2-3곳을 매일 돌아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은 관리형 독서실 > 오후+이른 저녁까지 카페 2곳 (저녁은 카페에서 해결) > 퇴근까지는 관리형 독서실’ 식이었습니다.

 

제가 봐도 저는 장소를 많이 바꾸는 편입니다. 집중이 안 될 때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장소를 바꾸는 길에 잠을 깨며 환기를 하고 새로운 장소에 도착하면 바로 공부를 하면서 공부 흐름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3) 타이핑/구술 위주의 암기

 

쓰면서 암기를 하기보다 a. 노트북에 타이핑을 하거나 ex) 행쟁 일반론  b.구술 위주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구술 암기>입니다. 스스로 설명을 하는 방법인데 a. 손으로 쓰지 않아서 시간이 절약되고, b. 설명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스터디

 

a. 기상스터디 b. 경조 개념 스터디 c. 판례암기 스터디 d. 자료 공유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5. 스터디’ 참고)

 

5) SNS 사용여부

 

인스타그램은 삭제했지만 잠들기 전에 보상심리로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시험 2-3일 전 빼고는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ㅎ

 

 

2. 과목 별 강사 및 점수 변화

 

(1) 과목별 강사

 

노(김기범) / 행(김기홍) / 인경(김유미) – 강사 변동 없음

 

(2) 점수 변화

 

1) 생동 : 총점 58.9(노53/행58/인61/경64) – 퇴사 후 대학동에서 공부

2) 유예 : 총점 61.9(노61.89/행61.86/인59.36/경64.58) – 본가(지방_온첨)에서 공부

 

 

3. 1차 준비 (계획표)

  

※ 1차 준비를 2년 전에 했고, 특별히 기록해둔 것은 없었으나 친구에게 1차 대비 계획표를 짜준 적이 있어서 사진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 1차 문항수가 많아지는바, 1차에 투입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생동차 패인 분석 (60점 아래인 노동/행쟁만 작성)

 

(1) 노동법 (53점) : 암기위주 공부

 

1) 0기부터 암기에 힘을 줌.

 

0기부터 판례 암기에 강박을 가졌습니다. 모든 판례는 아니지만 특A급 판례 ex)근기법/노조법상 근로자는 활자 그대로 암기했습니다. 덕분에 1기 모고 첨삭평에는 “판례를 완벽하게 암기한 것이 차별화도 될 수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판례를 이해하기보다 암기만 한 것은 새로운 사실관계에 판례를 적용할 때 요소별 포섭 등 이해 기반이 필요한 상황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31회 시험에서 일반론(특히 판례)는 그대로 썼지만 포섭을 반대방향으로 하여 1) 답을 틀리거나 ex) 서면통지, 2) 요소별 포섭을 부실하게 하여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 포섭 분량 부족 (max 1p)

 

동차 시절 포섭 분량이 ‘최대 한 페이지’였습니다. 즉, 사안의 적용보다 일반론에 힘이 더 실린 답안 구성이 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시험에서는 일반론을 약간 부실하게 쓰더라도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포섭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기범쌤께서도 모의고사 채점 기준에서 '사안의 적용' 부분의 배점을 높이기도 하셨습니다.

 

3) 답 틀림 (3개 틀림)

 

판례 이해 부족으로 요소별 포섭을 정답과 반대방향으로 잡았습니다. ex) 서면통지, 통상임금 최근 노동법 채점 트랜드가 정답이 틀리면 점수가 확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론을 잘 써도 답이 틀리면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2) 행쟁(58점) : 쉬운 난이도에 무난한 답안

 

1) 설문 내용 부족

 

일반론은 단권화 교재대로 작성했으나 설문에서 사실관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끌어다 쓰지 않고 가볍게 결론만 지었습니다. 특히 31회 시험은 난이도가 평이했기에 설문 내용을 디테일하고 풍부하게 끌고 가야 점수가 조금이라도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2) 최신 판례 부실하게 공부

 

기홍쌤께서 정리해주신 최신 판례를 자세하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31회 시험에서는 최신판례를 써야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해당 문항에서 판례를 빈약하게 서술한 것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5. 유예 합격 요인

 

(1) 노동법 (61.89)

 

1) 이해 위주와 포섭 중심의 답안 작성

 

동차 시절, 패배요인으로 생각한 암기위주법을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1년차 때 판례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다시 외우는데 시간이 절약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판례 전문 보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했습니다. 예컨대 전출-파견 구분 판례가 어려워서 판례 전문을 통해 이해를 했고, 올해 32회 시험에서 전출-파견 문제가 그대로 출제 되었기에 문제를 봤을 때 사실관계가 판례 전문에서 이해한 내용과 동일하여 ‘당황’ 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포섭은 정말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법은 (답을 맞췄다는 가정하에) 사안의 적용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했는지에 따라 점수가 차이 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2년차 포섭 양은 ‘평균 1.5 페이지’였습니다. 동차 때 최대 1페이지였는데 유예시절에는 포섭에 힘을 주어 평균 1.5페이지로 양을 늘렸습니다. 이때 모의고사 모답이나 최고답안에서 포섭에 활용할 문구를 포스트잇으로 적어두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한, 자료공유 스터디를 통해 타강사 모고의 문제를 풀어보며 해당 쟁점에 대한 이해를 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를 풀었다는 것은 a. 사안의 적용 생각해보기, b. 결론 내기 정도로 마쳤습니다.) 포섭으로 유명한 강사님의 답안에서는 사안의 적용 목차, 포섭 문구 등 디테일한 부분을 챙겼습니다.

 

최고답안과 본인의 답안이 많이 다르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최고답안에서 챙길 것들이 많습니다! 모답과 최고답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저는 최고답안을 보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판례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포섭해야 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2) 두문자 활용

 

판례 암기에는 두문자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범쌤이 만들어주신 두문자를 활용하거나, 제가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판례 옆에 두문자를 적으면 회독을 할 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를 읽으면서 두문자마다 포섭할 부분을 체크 해두면 답을 빠르게 낼 수 있고, 틀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3) 목차 잡아두기 (+사안의 적용 목차)

 

쟁점별로 목차를 포스트잇으로 정리하여 단권화 교재에 붙였습니다. 이는 문제를 읽고 쟁점을 파악한 후에 빠르게 목차를 잡게 해주어 a.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특히 b. 사안의 적용 목차화를 해두면 급한 마음에 보이지 않는 포섭 내용도 챙길 수 있습니다. 목차는 모의고사 모답/최답을 참고하였습니다. 생동차 시절에는 기범쌤 모고 내에서 참고하였지만, 유예시절에는 일부분 타강사의 목차도 참고했습니다. (다만, 타강사 모고에서 참고한 쟁점은 5개 이하일 정도로만 참고했던 것 같고 기범쌤 모고만 참고하셔도 충분하다고 사료됩니다)

 

 

 

(2) 행정쟁송법 (61.86)

 

1) 선이해 필수

 

행쟁은 4과목 중에서 양이 제일 적은 과목입니다(경조 선택자입니다). 이는 암기부담이 제일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과목 특성상 이해가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쟁점 잡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0기에는 암기 부담을 내려 놓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예시절에는 단권화 교재(김기홍쌤-쟁점정리)를 정독하면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 한하여 기본서를 참고하였습니다 (+기홍쌤께 질문도 자주 드렸습니다. 다만, 기홍쌤께서는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시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로스쿨 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보고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생동차 때 총론부분 ex) 특정상황에 따른 권리구제 수단,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적성질, 일반 처분 등은 주의 깊게 보지 않았는데 이는 행정심판법 또는 행정소송법과 관련하여 문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유예 시절에는 총론 부분도 꼼꼼히 읽으면서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기본서 정독을 한 후에는 기홍쌤 기출문제를 통해 쟁점을 잡아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 유형을 겪으면서 쟁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쟁점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예부터는 자료공유 스터디를 했고 타강사님의 모고를 보면서 a. 쟁점 파악, b. 결론 내기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2) 모의고사 피드백

 

기홍쌤 모의고사 첨삭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쟁점별로 써야할 내용을 깔끔하게 정해주신다는 점에서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모의고사 자가 피드백을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친 후에 문항별 쟁점과 느낀 점을 적어두고, 첨삭평이 나오면 실제로 점수에 어느정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했습니다. 예컨대, 1. 취소소송-무효확인소송 관계에 대한 쟁점에서는 <무효확인소송 관련 법조문 챙기기> 라던지 2. 기속력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판례를 <시간 관계상 못 썼는데 기홍쌤 피드백으로 안 써도 된다고 말씀하신 거라던지> 등의 내용을 적어두었습니다. 이는 쟁점별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2기만 진행하다가 3기부터는 못했는데 피드백 덕을 많이 봤다고 느낍니다.

 

 

3) 설문 디테일 높이기

 

생동차 시절 설문의 내용이 빈약하다고 생각해서 유예 때는 설문의 내용을 늘리고자 문제에 제시된 a. 사실관계를 최대한 끌어다 쓰고, b. 법조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설문을 c. 목차화하였습니다. 설문 목차화를 통해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포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짜투리 시간 활용

 

앞서 말씀 드렸듯이, 행쟁은 쟁점잡기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매 점심시간마다 기홍쌤 기출 문제집에서 문제 2개씩 풀었고 그 시간으로만 총 4-5회독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5) 분량 조절 연습 (올해 시험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올해 1-1문에서 대상적격, 제소기간이 같이 나왔고 1-2문에서 기속력과 간접강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1문에 8페이지를 작성했고 시간이 너무너무 부족했습니다. 특히 3문은 예상치도 못했던 문제라서 목차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에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29기 합격생 -평균 64점- 한테 들었던 팁인데 저는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쟁점별로 일반론을 작성할 때 몇분이 걸리는지 쟁점 옆에 체크해두고, 만약 줄여야 한다면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 생각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쟁의 시험 트랜드는 소문제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즉, 다양한 쟁점을 묻는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만 터치하고 넘어가서 모든 문제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시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3) 인사노무관리론 (59.36) - 최고답안 2번 (2&3기)

 

 

 

1) 개념 암기

 

개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개념에서 특징, 장/단점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미쌤께서 답안 작성 방법으로 WHY-WHAT 서술법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이유-주장의 구조를 의미하는데 주장의 뒷받침이 되는 이유나 근거를 개념에서 가져다 쓸 수 있기에 개념의 정확한 암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개념에는 예시도 필수로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교재에 나온 대로 개념을 암기한 것도 있지만 덧붙일 내용(학자, 실험)이 있거나 예시를 추가하기 위해서 별도의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거나 정리해두었습니다. 

 

 

2) 차이점 정리해두기

 

인사는 기법 간의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미리 단권화 교재에 답안지에 작성할 차이점을 목차화 시켜두면 회독할 때 속도도 낼 수 있고 답안 작성 시 생각하는 시간이 단축되기도 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목차화하여 정리해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리한 것이고 저는 공부하면서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나 계속 생각해보고 윰쌤께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인사는 유기적인 연결이 무척 중요하기에 하나의 기법이 다른 상황이나 맥락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예컨대, 승진파트에서 연공-능력주의 승진에 대한 차별점을 서술할 때 교재에는 없지만 <'통제의 위치'에 따라 동기부여되는 승진 정책이 다르다> 라는 점을 추가로 서술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에서와 같이 <부제목>의 활용은 추가 득점을 받는데 유리합니다. 글의 전반적인 내용을 제목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있구나'의 느낌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영문병기>글의 전문성을 높여주기에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문병기는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아니니 답안을 시간 내에 완성하는 것을 1순위로 두고 시간이 남는 경우 영문병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3) Outro 활용 (Intro & Bridge 포함)

 

저는 <1문의 INTRO, OUTRO / 3문의 OUTRO>는 챙겨가려고 했습니다. 1문에서 INTRO, OUTRO를 모두 가져간 이유는 논술 시험에서는 1문에서 '초두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1문에서 전문성을 보여주고 풍부한 내용들을 서술하였다면 답안지의 퀄리티가 높다는 인식하에 2문과 3문을 채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3문의 OUTRO를 챙겨간 이유는, 대부분 3문까지 완성을 하지 못하거나 완성을 하더라도 글의 무게가 1문에서 3문으로 갈수록 빈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3문을 완성하고 OUTRO까지 써준다면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INTRO/OUTRO 없이 시간 내에 답안지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하며 그 정도의 실력이 아님에도 INTRO/OUTRO를 챙기는 것은 무모하다고 판단됩니다. 

 

모든 쟁점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INTRO/OUTRO를 가져갈 수 있는 쟁점들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포스트잇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인사는 유기적인 과목 즉, 답안 내에서도 연결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1-1문과 1-2문 간의 Bridge를 통해 글의 연결과 논리를 더할 수 있습니다. 사실 Bridge의 경우 미리 정하기 보다 모고를 통해 감을 익히고 문제에 맞게 <가볍게> 터치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이 또한 모든 쟁점은 아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쟁점에 대해서는 Bridge도 단권화 교재에 정리해두었습니다.

 

 

 

4) 이론과 도식의 활용

 

개인적으로 답안 내용에 이론과 도식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HRM방안(확~이)을 서술하면서 기법과 관련된 도식은 꼭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개념-중요성'을 작성할 때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a. 학자를 병기하거나 위에서 말한 b. WHY-WHAT 서술법에서 WHY의 일환으로 학자를 가볍게 터치해주고 넘어갔습니다.

 

 

5) 다양한 기법들 생각하는 연습 (ft. 마인드맵 & 백지복습)

 

인사는 정해진 답이 없는 과목입니다. 예컨대, 연공주의의 장단점을 물어봐도 노동법의 판례처럼 정해진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더 다양하게, 깊이있게 답안을 서술하냐의 차이인데 이는 평소에 공부할 때 연습을 해야합니다.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기법에만 치중하지 말고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마인드맵><백지복습>을 통해 연습했습니다. 

 

a. 백지복습은 공부한 후에 책에서 목차만 보고 (예를 들어, 상대평가, 절대평가) 그와 관련된 내용들 (예를 들어, 평가의 개념-중요성/기법들의 개념/장단점/차이점/평가 시 주의사항) 등을 떠올려보는겁니다. 저는 쓰기보다는 구술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때 장단점이나 차이점은 바로 떠오르는 또는 교재에 있는 내용들을 먼저 말한 뒤 -> 다른 내용이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공부방법이 익숙해지면 하나의 특징이나 기법이 여러 상황에서 활용되는 것을 알게 되고 다각적인 관점을 가지는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b. 마인드맵은 방학 때(2기 방학으로 기억합니다)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적어보는 겁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목차만 보고 생각나는 내용을 적되, 공간이 한정적이기에 중/소목차까지만 적고 나머지 내용은 구술로 하였습니다. 구술을 할 때는 위에서 말한 방법과 동일하게 바로 떠오르는 또는 교재에 있는 내용들을 먼저 말한 뒤 -> 다른 내용이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마인드맵은 다 쓰고나서 자주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마인드맵은 작성 과정에서 공부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4) 경영조직론(64.58) - 최고답안 5번 (2&3기) *생동차 때 64점*

 

1) 개념개념개념 

 

경조는 개념 다음에 개념 그리고 개념입니다. 무조건 개념 암기부터 확실하게 잡고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경조는 주로 학자들이 정의해놓은 개념이 많기 때문에 비벼쓰는 개념보다 학자가 말한 정확한 개념을 서술하는 것이 득점에 훠얼씬 유리합니다.

 

저는 개념 암기를 위해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아래 '6.-(3) 경조개념스터디'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위 개념부터 시작하는 것이 글의 논리를 탄탄하게 잡아주기에 공부하면서 윰쌤께서 나눠주신 마인드맵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예컨대 올해 시험에 출제된 '인지부조화 이론'이 제시되면 '태도'부터 가져가야 합니다.

 

경조는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외우면 까먹는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래서 중요한게 <키워드> & <꾸준함>입니다. 간혹, 조사까지 정밀하게 외우려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필요 없습니다. 개념에 포함된 키워드를 정확하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기부여'의 경우 자극/지휘/유지 + 강도/방향/지속성을 먼저 가져갑니다. 이후에 동기부여를 듣고 위 키워드가 떠오르면 이를 문장으로 가져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Child 전략적 선택이론'의 경우 먼저 Chandler 전략결정론 확장 / 환경에서 원하는 것 선택과 전략적 활용 / 창조적 자유재량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키워드가 바로 떠오르면 문장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2) 두문자

 

경조의 양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은 <두문자>입니다. 경조는 '특성, 장단점, 유형' 등 대부분의 내용을 두문자화 할 수 있습니다. 두문자를 먼저 따고 백지복습을 하면서 암기하였습니다. 다만 두문자를 따도 상세 내용이 암기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저만의 언어로 바꾸어 포스트잇으로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3) 도식 활용하기

 

경조 고득점을 위해서 제가 생각했던 방법은 도식 활용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질문에서 묻는 개념 관련 도식 + 도식이 존재하는 개념 끌어다쓰기' 입니다. 예컨대, 올해 시험에서 1-3문에 Miller의 조직쇠퇴가 나왔습니다. Miller의 쇠퇴 유형 4상환 도식은 누구나 적습니다. 다만 저는 <OUTRO에 쇠퇴 방지 방안을 위한 변화로 Daft가 제시한 도식>을 그렸습니다. 2문에서 조직사회화 3단계 모델에서도 OUTRO에 <성공적인 변화 방법으로 'K.Lewin의 변화'의 도식>을 그렸고, 3문에서 인지부조화 이론의 OUTRO에 <개인과 환경의 조화가 성과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도식>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처럼 도식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내용의 풍부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모든 과목에 대하여 모고를 보거나 시험을 치를 때 문항별로 시간을 잡아두었습니다.

 

- 노동법의 경우 10 - 32/54/75를 적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10분 목차- 1문끝 32분/ 2문끝 54분/ 3문끝 75분)

- 행/인/경의 경우 10 - 55/75/100를 적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10분 목차 - 1문끝 55분/ 2문끝 75분/ 3문끝 100분)

 

 

 

6. 스터디

 

(1) 기상 스터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너무 어려워했기에 생동차 때부터 기상스터디를 했습니다. 지각하면 만원을 벌금으로 내는 스터디였고, 일요일 빼고 진행했습니다.

 

(2) 판례스터디

 

매일(주5회-6회) 일정 범위 정해서 암기하고 두 개씩 물어보기였고, 3기에 가까워질수록 범위 넓혔습니다. 외웠다고 생각한 판례를 실제로는 빈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판례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스터디원께 물어보며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밤11시에 스터디를 진행했기에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중에 유일하게 말하는 시간이라 스트레스도 풀렸던 것 같습니다.

 

(3) 경조 개념스터디

 

평일에 윰쌤 목키 앞에 실린 개념(별3개) 하나씩 묻고 답하기로 진행했고, 3기에 가까워질수록 목키 말고 단권화 교재에서 개념 묻고 답하기로 바꾸었습니다. 경조는 개념을 정확하게 외워야 하기에 스터디 통해서 꼼꼼하게 외울 수 있었고 필기하지 못한 예시나 개념에 대한 추가 설명을 공유하면서 풍부한 개념 서술 가능했습니다.

 

(4) 자료 공유 스터디

 

자료 공유 스터디를 하면서 노동법은 이수진T/박원철T 행쟁은 윤성봉T의 모고를 참고했었고, 인사/경조는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7. 나가며

 

(가)  생동차때 죽어라 해야합니다. 그래야 유예때라도 붙습니다. 법전 받으러 가는 시험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최대한 공부 하시고 아는 내용 다 쓰고 나온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유예합 이유가 동차를 노리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모의고사는 무조건 피드백을 위한 것이지 등수는 전혀전혀전혀 관련 없습니다. 분명 머리로는 다들 알고 계실텐데 막상 등수를 확인하시면 마음이 무너지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동차 때 두번 정도 모고 등수를 확인하고 그 뒤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안 보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다) 휴식은 쉬고 싶을 때 쉬었고 주로 2시간씩 걸으면서 산책했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오후-일요일 오전으로 쉬는 날을 정했는데 너무 공부하기 싫고 쉬고 싶은 날에는 그냥 걷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쉬었습니다. 이는 제가 고3때 사용했던 방법인데, 하루를 풀로 쉬면 약간의 죄책감이 생기게 되고 이는 다음 날에 공부하기 위한 원동력이 됩니다. 다만 2기부터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쉬고 싶은 날에도, 집중이 안 되는 날에도 그냥 앉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추가하여 질문 있으시면 <공개>질문으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정보가 포함되면 비공개로 해주세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에 저의 방법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또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시면 취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수험 방법이 아닌 다른 부분에 관련이 있다면 질문 남겨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 달겠습니다.

 

제가 미련을 가지지 않고 2년간의 수험을 끝으로 뒤돌아보지 않고 수험판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미련이 1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불합격을 예상하고 취준을 했었고 20일 월요일에는 취준 면접도 잡혀있었습니다. 물론 다행히 합격하여 지금의 합격수기를 남기게 될 수 있는게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미련을 가지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수험생활동안 스스로를 많이 비난하고 질책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부디 스스로를 안아주고 위로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노력하지 않은 결과는 나의 실패 뿐만 아니라 옆사람의 성공을 지켜보는 것이다" 유미쌤께서 동기부여 차원에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많이 자극받은 문구라 적어보았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잘하고 계시니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블로그와 유튭에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시거나 수험 생활을 보내시면서 지치시는 분들은 저의 수험 일상을 보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heoro_

2. youtube - https://www.youtube.com/@CH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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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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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ililililiiililili | 작성시간 24.03.26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유미샘 인사 듣고 있는 생동 학생입니다. 개념 암기가 아직 미흡한 것 같은데.. 외웠다 싶으면 며칠뒤에 까먹고 그러는데 개념 암기를 따로 매일 5개씩 하는걸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ㅠ 고민되어 댓글 남깁니다 ..
  • 답댓글 작성자iiillillliil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9 안녕하세요 답이 늦었습니다.
    개념을 외웠다 싶었는데 까먹는건 당연한거라 깊게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모두가 그러거든요.

    개념 암기를 위해서 따로 매일 5개씩 외우는 방법도 좋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백지복습을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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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34놈사 | 작성시간 24.09.16 감사합니다!! 내년 셍동차 목표로 공부하는 노시생인데
    앞으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출력해서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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