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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차시험][32기] 김기범 윤성봉 김종원 신정운 3년차 전업수험생

작성자바바바퍄|작성시간23.12.04|조회수4,084 목록 댓글 40
31회 2차시험 (동차)
32회 2차 시험(유예)

 

Ⅰ.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32기 공인노무사 수험에 합격한 바바바퍄라고 합니다.

저는 93년생 남자이고 비전공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험에서 어떤 강사님을 듣는지에 따라 합불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2차시험에서 불합격 후 강사변경을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기에 타강사님 강의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강사님들의 장 단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처음 수험에 진입하고 1차를 떨어지는 바람에 2차시험을 본 2년차 3년차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여 말씀드리겟습니다.

앞으로의 글은 정말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니 단순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Ⅱ수험을 대하는 자세

1.방어적인 전략

저는 저희 수험이 어느 한 과목을 잘본다고 붙는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행쟁,인사 캐리가 있엇지만,,)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하는 과목이 있어서는 안되고 모든 과목에서 어느정도 점수대를 맞춰줘야 안전하게 붙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과목뿐만 아니라 저는 과목 내에 주제에서도 최대한 방어적으로 가지고 갈려고 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갓을때 어떤 문제가 나오든 뭐라도 쓰고 나오자가 제 목표였기에 소홀히 보는 주제 없이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가져갈려고 노력했습니다.

 

2.우선순위

학원 커리에 맞춰 공부할당시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동차면 더더욱 부족하구요) 수업일정에 맞춰서 예습 -> 강의 -> 복습의 프로세스를 진행할때 예습 혹은 복습을 완전히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집중력 혹은 체력등의 문제도 분명히 있지만 이런 문제는 주제별로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함으로써 어느정도 메울수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서 방어적으로 본다고 해놓고 모순적인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실수도 있지만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면 우선순위를 통해 정독과 속독을 정하여 많이 읽었습니다. 

(이때 주로 우선순위는 강사님들이 말씀하시는 암기판례 혹은 인사의 경우 쌤이 정해주시는 주제들로 정했습니다)

 

3.과하다 싶을 정도의 반복

저같은 경우는 암기력이 진짜 안좋아서 구술 or 쓰기 등 많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제일 좋은건 반복이었습니다. 핸드폰에 교재 사진을 찍어놓고 흡연하러 갈때 혹은 집에서 독서실 가는길에 등 끊임없이 확인하고 머릿속으로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Ⅲ 순환별 공부방법

1.GS0순환~1순환

암기에 정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법학과목의 경우 공부하다가 잘 와닿지 않는 부분은 판례 원문을 보았고 유예때는 노동법의 경우 판례백선까지 읽었습니다. 법학에서 문제는 법이 없거나 or 법의 해석,구체적 인정기준등이 문제되는 경우인데 결국 모든 논의의 시작은 법규정이라는 생각으로 주제에 해당하는 법규정을 읽고 그 주제를 공부했습니다.

 

제가 비법임에도 민사소송을 선택한 이유는 인사무능력자라서 도저히 경조를 할 자신이 없어서였습니다ㅠㅠ

그만큼 인사공부에 힘이 많이 들었고 이해하는데 특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인사의 경우 Top-down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확보를 공부한다하면 확보의 전체적인 그림 인적자원계획->모집->선발 을 머릿속에 그린다음에 각 단계의 개념과 중요성등을 생각해보고 그 후에 하위 테마로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인사를 공부할때 지금 내가 보고있는 주제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공부하니 이해도가 올라가고 암기가 더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GS 2순환

동차시라면 1차에 집중과 1차시험 끝나신 후 소홀했던 2차부분을 끌고 오시는 시기이고 유예생이라면 가지고 있는걸 좀더 갈고닦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강사님들의 모의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일주간의 공부계획을 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극P라 세밀한 공부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과목별 공부시간을 계획했습니다. 수업진도에 맞춰 한 주의 계획을 짯고 금요일에는 주로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GS3순환

시험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기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이때에는 몸이 버티지 못해도 꾸역꾸역 비타민의 힘으로 책상에 앉아있엇습니다. 한 가지 주제에 매몰되어 집중적으로 보기 보다는 GS2순환 이전에 혹시라도 우선순위에 밀려 못보았던 주제들도 다시한번 읽어보고 넓게 방어적으로 공부하려 했습니다. 실제로 모고에서 불의타도 많이 나오고 멘탈이 후덜덜한 시기였습니다. 

 

4.GS3순환 이후 시험 직전

이 시기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별로 시험장에 가지고 갈 단권화 교재가 확정되는 시기입니다. 이때에는 공부방법보다는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차때 소수점탈을 하고 느낀점은 '아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포기하지 않았다면 붙었을수도 있겠다' 였습니다. 물론 굉장히 오만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정말 시험의 당락은 아무도 모르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Ⅳ과목별 공부방법

1.노동(김기범) -> 57.8 -> 58.47

노동의 경우 포섭 목차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고 서브에 목차를 써두고 항상 같이 읽었습니다. 모의고사에 나온 주제는 전부 체크를 해두고 시험에서 부족했던 부분도 같이 적어놨습니다. 아무래도 추세가 포섭쪽에 힘을 주는 추세이다 보니 양치기가 불가능한(필속이 너무 느려요) 저는 포섭 목차화에 좀 더 힘을 쏟았던것 같습니다. 포섭을 목차화하는 것은 판례를 구조화하는것과 연결되고 자연스레 암기 및 이해가 빨라지기에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기범쌤의 경우 작년까지는 1기부터 75점 모의를 보는데 사실 이게 굉장히 힘들었지만 결국 1기부터 3기까지 거의 모든 쟁점을 커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행쟁(윤성봉) 58.5 -> 62.6

행쟁의 경우 서브노트로 공부를 했고 서브노트로 문학판검 부분을 공부한 후 사례집을 보고 목차를 잡고 성봉쌤 답안과 목차 비교하고 구조화 하는 방법으로공부했습니다. 예를들어 원고적격의 경우 수많은 쟁점들이 있지만 대부분 근거 및 관련법률-> 법률에서 보호하는 이익 -> 그러한 이익이 침해 됬는지의 순서로 원고적격이 인정되기에 각 주제마다 큰 구조를 잡고 갈아 끼울수 있는 틀을 만들었습니다.

3.인사(김종원) 60.3 -> 63.3

민소를 선택한 이유는 경영과목이 생각보다 안맞는다고 느껴서고, 그만큼 인사에 특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인사를 들을때 제일 큰 문제는 와닿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종원쌤을 듣기전에(1차 떨어진 해에) 다른 강사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대표적으로 스캔론플랜이나 럭커플랜등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종원쌤의 경우 철저한 이해위주로 실무례를 들어서 강의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저에게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종원쌤 수업자료는 진짜 너무 많습니다.... ㅠㅠ0기부터 3기까지 보충자료가 많이나오는데 안정적인 수험을 지향하시는 분이라면 fit이 정말 괜찮으실수 있습니다. 31기 시험때 인사 3문도 커버 가능했고(동차때라 많이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시험같은 경우는 1문부터 3문까지 전부 커버가능했기 때문에 민소 선택자임에도 불구하고 인사에서 좋은 점수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인사는 앞서 말한듯이 Top - down 방식으로 공부했고 장,단점의 경우 갯수 누락하지 않게 교재 옆에 체크해놓고 같이 공부했습니다. 종원쌤 책 맨 앞에는 기출문제 및 학습문제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면서 목차를 짜고 개략적인 답안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특히 인사의 경우 교재 외에 추가자료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모고 답안과 함께 모은 후 분철하여 끝까지 같이 돌렸습니다. 

 

 

4.민소(신정운) 62.4 -> 58.97

제가 공부하면서 제일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민소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소송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배울 수 있어서입니다. 민소를 통해 소송절차에 대해 알아가고 나면 행쟁에서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투입대비 산출이 굉장히 높습니다. 민소에서의 정직한 암기(특히 단문)는 실제 시험에서도 점수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단문부분은 어떻게 보면 점수를 정직하게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라 정직하고 열심히 암기를 하셨다면(민소는 단문50 사례50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시험 점수에서 반은 먹고들어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이때 단문의 경우 거의 모든 목차에 두문자를 활용해서 암기했고 사례문제는 사례집을 통해 목차짜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사례집과 단문집중 단문집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고 사례집의 경우 풀기 난해한 문제들(타시험 기출수록)의 경우 체크해두고 중점적으로 보는경우였습니다. 

 

Ⅴ나가며

이번 32기 시험이 끝나고 사실 수험을 그만둘 생각이여서 책을 펴보지도 않았기에 엉망진창 중구난방 느낌이 너무 강한 합격수기 같네요...수험준비를 할때에는 합격해서 이런 수기도 써야지 하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ㅎㅎㅎ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조급함을 버리고 간절하게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소홀했던 주제에서 실제 시험이 기출된것만큼 후회스러운 일은 없기에 강사님이 c급 d급이라 하시는 주제도 완벽히 쓰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방어적으로 쓸 수 있게 대비했었고 운이 좋아 행쟁 인사에서 점수를 나쁘지 않게 얻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후회없는 수험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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