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합격수기] 생동차/경영,법 전공/김에스더(61.4), 윤성봉(66.5), 김유미(51.3), 김유미(62.8)
작성자푸바옹작성시간24.01.10조회수13,063 목록 댓글 99+) 합격의 법학원에서 행정쟁송법 고득점 방법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해당 영상 링크 첨부합니다!
<합격의 법학원>
https://youtu.be/eDzUAwkpSeU?si=rDJUJewOwZctiVRg
<합격의 법학원 동네노무사TV>
https://youtu.be/TlZyBCkCuIw?si=Dc5kiQIa-geBfYbw
I. Intro
안녕하세요, 32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된 한 대학생입니다. 합격 후 학교 기말고사와 이런저런 개인일정들로 인해 그간 정신없이 보낸 탓에 수기 작성을 미뤄왔으나, 이번에 성봉쌤의 제안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봉쌤 수강생분들에 비하여 엄청난 고득점은 아닐지언정, 생동차로 수험에 진입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부족하지만 수기를 작성해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I. 기본정보
저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나이는 합격 당시 23살, 올해 24살이고(만22세), 3학년 1학기까지 다닌 후 1년간 휴학을 하고 전업으로 준비했습니다. 반년 정도 이 카페를 눈팅하며 진입을 결심하고 1학기 종강 직후 행쟁 교재를 구매하였으나, 대상적격만 조금 깔짝댔습니다. 22년 9월 본격적으로 GS 0기를 시작으로 GS 1기, 2기, 3기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에서 경영학은 거의 모든 학점을 이수하였으며, 법학의 경우 대부분의 민법 과목과 노동법 수업을 들은 채로 진입하였습니다.
거주장소는 본가(경기도)이며, 공부장소는 집 앞 스터디카페였습니다.
III. 시기별 공부법
1. GS 0기: 22년 9월~22년 12월
GS 0기에는 전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그날 들은 강의 내용을 그날 복습하고, 백지에 정리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누적 복습을 시도(하였으나 중반부터 실패), 하루는 친구와 약속을 잡고 무조건 밖에 나가 놀았습니다. 또한 12월부터 민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GS 1기: 23년 1월~23년 3월
이 시기에는 노동법은 대면으로, 나머지 과목은 온첨반으로 수강했습니다. 1월 중순부터 에센스 노동법을 풀기 시작했고, 2월부턴 에센스 사회보험법을 시작, 3월부턴 7개년 기출문제집 회독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2월까진 1차 공부는 주 1-2회 정도만 하였으며, 3월에는 1차 20: 2차 80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본 전공이 경영이며, 법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민법커리를 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끔 적용해주세요)
3. GS 2기: 23년 4월~23년 6월
2기부턴 주말마다 신림동 통학을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편도 1시간 40분~2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으나,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합격자 중에선 저보다 더한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1/2차를 병행하느라 시간이 늘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차 공부 중에도 2차를 최대한 놓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1차 시험 3주 전까지는 1차 50: 2차 50의 비율로 공부하였고, 2주 전까지는 1차 80: 2차20, 2주 간은 오직 1차만 공부했습니다. (실강은 시험 전 주에만 가지 않았습니다.)
4. GS 3기: 23년 7월~23년 8월
슬슬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경영 과목들과 다르게, 법과목, 특히나 노동법의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무딘 건지 멘탈갑인 건지 저는 모고 등수와 성적에 연연하지 않았고 등수를 아예 확인하지 않았던 날도 매우 많습니다. 아마도 에스더쌤 수강생 중에선 노동법 최하위권이었을 것입니다. 행쟁은 중간 정도, 인사 및 경조는 상~중 정도의 성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이는 저에겐 그닥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그저 회독수를 천천히 올려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7월 말은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정말 놀고 싶고 쉬고 싶었지만 딱 50일만 더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면 스터디카페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ex. 가보고 싶었던 동네 카페) 공부를 하는 것으로 대체했고,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친구들과 저녁에 동네에서 급 만남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5. 종강 이후: 23년 8월~9월
가장 집중하기 힘든 시기이자, 가장 실력향상이 빠른 시기입니다. 경조에서 지겹도록 외웠던 deadline effect를 아주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던 노동법 판례와 목차루틴들이 하나둘 머리 속에서 정리되고, 행쟁 일반론과 판례가 툭 치면 튀어나오고, 경영학 교재가 머리 속에 이미지로 둥둥 떠다닙니다. 애프터모의고사를 볼 때 그간 썼던 답안지 중 가장 고퀄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힘입어 조금만 더 집중하면 이 수험생활을 이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독 수가 상당히 올라가있는 시기이기에 하루에 2-3과목씩 1/2회독을 반복했고, 시험 직전에는 하루 2과목 1회독을 했습니다.
IV. 과목별 공부법
1. 노동법
노동법은 3기 마지막 모의고사까지 등수가 바닥을 쳤던 과목입니다. (등수 낮은 걸로 진짜 자신 있어요.) 뒤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날도 허다했습니다. 문제를 읽으면 쟁점 파악은 되는데 판례 현출이 잘 되지 않았고, 특히 목차 구성을 어려워했습니다. 3기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남아 에스더쌤께 이런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쟁점 하나하나를 진득하게 보기 보단 회독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고, 시험까지 남은 한달 간 회독수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딱 받았을 때 '다 아는 문제들이다'라는 안도감과 함께 큰 어려움 없이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회독수를 진득하게 올리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노동법 합격요인입니다.
2. 행정쟁송법
저는 법 전공이긴 하나 행정법과 소송법은 듣지 않은 채로 수험에 진입했기에, 0기/1기 동안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 행정쟁송법입니다. 암기는 둘째치고 이해조차 쉽지 않아 0기와 1기 동안은 이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만 이해를 했다고 하더라도 뒤돌면 까먹기의 연속이었습니다...
2기에 진입하면서 모의고사를 작성하기 위해 사례연습을 통째로 외웠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모의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사례연습의 답안을 일단 외우고 나니 전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던 부분도 이해가 되며 행쟁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단권화 교재는 사례연습이었고, 기본서는 보충적으로 보았으며, 모의고사는 필히 챙겨보았습니다.
3. 인사노무관리
점수를 보시다시피 상당히 저득점을 하였기에 굳이 말을 얹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저득점 요인은 '비벼쓰기'입니다. 특히나 바이오데이터의 내용 및 개발단계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아 엄청나게 비벼썼고, 역시나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4. 경영조직론
저는 본 전공이 경영이며 특히 인사 조직 위주의 커리를 탔다보니 0기부터 바로 암기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영조직론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던 건 아니었고, 학자나 이론들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경영조직은 도표나 그래프 등이 많다보니 0기, 1기에는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그날 백지복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목차키워드 노트를 구매하였으나 글씨가 작아 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느끼기도 하였고, 저는 교재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편인지라 전략노트로 쭉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엔 밑줄 친 부분 위주로 발췌하여 외웠으나 3기가 되면서 교재에 있는 대부분의 내용을 공부하고 외웠고, 덕분에 내용이 둔둔해졌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시험 전날 1회독을 하기엔 다소 두꺼운 교재인지라 중요한 부분에는 플래그를 붙여놓는 등 따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V. Outro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간략하게나마 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댓글이나 쪽지로 질문 남겨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처럼 모의고사 바닥을 치던 사람도 합격한 선례가 있으니 절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완주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수기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