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시험][34기] 직병 중 퇴사 / 김기범(63.58) 윤성봉(63.13) 최중락(58.63) 김광수(64.3)
작성자얼어붙은개작성시간25.11.22조회수1,237 목록 댓글 26
안녕하세요. 이번에 운 좋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참고만 해주시고,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게 작성합니다.
I. 인적사항
- 인서울 4년제 / 만 32 여자 / 법학 전공
- 온첨반 수강, 학원 가본 적 없음
- 직병 진입, 퇴사 후 전업
II. 수험기간
21년 직병으로 시작
•21년 1차 합격
•22년 첫 2차 (시험장에서 2차 답안 처음 써봄 / 직전 3개월 동강으로 벼락치기 / 그렇게 소중한 2차 시험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 점수 모름)
23년 퇴사
•23년 1차 합격 / 2차(57.73)
•24년 2차(58.75)
•25년 1차 & 2차 합격(62.54)
III. 과목별 강사님(+장점)
1. 노동법: 김기범 (강사 변경 X)
- 모의고사 퀄리티
실제 시험과 문제 길이부터, 난이도가 매우 유사하여 연습하기 좋아요. 모범 답안도 현실적으로 시험장에서 쓸 수 있을 분량으로 주세요. 참고로 수업 중에 어느 부분은 가감이 가능하다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본인 역량대로 생략 or 줄여 쓰거나 or 실제 판례 문구 포섭에 더 활용하여 득점 포인트 챙기기까지 모두 가능해요.
그래서 초시생부터 구력 있는 분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하고, 이게 가장 좋은 점이었습니다.
저는 노동법이 매번 60점을 넘기지 못해서 올해는, "구력 있는 분들은 이런 내용도 추가 가능해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부분까지 전부 서브에 메모해 두었다가 포섭에서 활용했습니다.
+ 추가로 첨삭 퀄리티도 정말 좋아요. 실명제 활용하거든요. 어느 한 분도 대충 첨삭하시는 걸 경험했던 적이 없습니다.
- 주기적인 대면 상담
사실 저는 용기가 없어서 대면 상담은 한 번도 못 가봤지만, 대면 상담, 이메일, 카페 등등 소통 창구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제일 불안한 시기일 수 있는 2,3기 시즌에는 합격자 선배님 초빙하여 대면 상담 신청받아요. 못 가더라도 선배님이 상담 내용을 카페에도 공유해 주십니다.
- 강약 조절 + 기범쌤의 촉..(진짜 무시 못 해요 이거)
강약 조절을 정말 잘 해주세요.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 최신 판례는 쏟아지고, 양도 많은 노동법을 전부 a급처럼 외우기란 불가능해요. 그럼에도 부담을 많이 덜어주시고(a~d급, '버려라' 하는 파트까지 있음), 단 한 번도 빗나갔던 적이 없어요.. 매년 최신 판례 안에서도 강약 조절을 해주십니다. 거의 떠먹여주심. 올해가 좀 유난히 불의타 파티였지만.. 기범쌤 서브에 교원노조 있었고, 작년에 최신 판례 자료로까지 주셨었어요.
22,23년에 모의고사 문제 그대로 나왔고, 23년 전출 정말 많이 강조하셨었는데 모고 그대로 나와서 문항별 점수 고득점했습니다. 한 문제라도 익숙한 판례가 나오면 시간도 절약되고 정말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24년에는 근기, 노조에서 나올 것 같은 주제들 각각 3개씩 짚어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대로 나왔습니다. (매년 요청이 많아서 올해부터 이건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촉이 정말...대단하셔요.
2. 행정쟁송법 : 윤성봉 (강사 변경 X)
- 모의고사 퀄리티
봉쌤도 모의고사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1기부터 난이도가 극악이라는 평이 많지만 몇 년 전부터 기출 난이도가 올라갔으니 미리 부딪혀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그래도 1기는 배웠던 판례가 거의 그대로 나와요.. 2기부터는 휘몰아칩니다 핳..)
같은 주제여도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논점 찾는 연습을 하게끔 해주셔서 모고 퀄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함정에 빠질 수 있는 포인트들을 기가 막히게 알고 계세요ㅎㅎ..
압도적인 수강생 수와 매년 수많은 고득점자가 봉쌤 반에서 나오는 걸 보면, 3기까지 모의고사만 빠짐없이 치셔도 어느 정도 안심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르겠네"가 됩니다.
- 사례집 정말 좋아요..
사례집에 모든 쟁점이 빠짐없이 들어있고, 사례집으로 단권화했습니다.
기본서나 서브는 구매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매년 사례집으로 출제 논점들 전부 커버 가능했어요.
- 카페 활성화 / Q&A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카페에서 당장 해결이 가능해요. 수강생 수가 많은 만큼 질문도 매일 쏟아지는데, 봉쌤이 이미 답변해 주신 질문들이 카페에 전부 있기 때문에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옵니다.
'설마 이것도 누가 질문했겠어?', '이런 건 나만 모르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셔도 검색해 보세요. 누군가 질문했고, 바로 해결되는 게 공부할 때 가장 좋은 점이었어요.
3. 인사노무관리론 : 최중락 (강사 변경 X)
- 미친 강의력
인사 무능력자인 저에게.. 정말 봐도 봐도 생소한 이 과목을 이해시켜주셨어요.
사실 아직도 많은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한 건진 의문이지만, 이건 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강의 들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고(딕션도 정말 좋으심), 비전공자가 듣기에 좋아요.
암기는 본인 몫이고 떠먹여주는 스타일은 아니셨지만, 그럼에도 강사 변경 생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강의력 최고.
- 기본서
기본서에 있는 문장 그대로 답안지에 쓰면, 그게 교수님들이 좋아하는 키워드 & 문장 구성이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셨어요. '난 키워드가 뭔지도 모르겠고, 인사가 너무 힘들다!'하시는 분들은 기본서만 반복적으로 회독하고 암기하셔도 도움 될 거예요. (키워드 표시 다 되어 있음)
작년과 올해 인사가 무난하게 나온 편이라, 저 같은 무능력자들은 조금만 삐끗해도 나락으로 갈 뻔했어요.. 그럼에도 작년, 올해 모두 58점대를 받은 거 보면 기본서 그대로 암기하고 옮겨 적은 게 컸던 거 같습니다.
+ 모의고사 모범 답안에도 기본서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단권화하기 매우 좋아요. 추가된 부분은 색을 다르게 표시해 주셔서 한눈에 띄기도 하고요.
4. 민사소송법 : 신정운 -> 김광수(24~25년)
- 사례형 풀이 방법
광수쌤의 모범 답안과 채점평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안 잊힙니다.. '사례형은 이렇게 푸는 거구나'를 알 수 있어요.
저는 기존의 사례 풀이 방법을 다 뜯어고쳤고, 그 과정에서 채점평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채점평을 매주 직접 작성해 주시는데, 어디 가서도 들을 수 없는 노하우+풀이 방법이 다 담겨있어요ㅜ 이게 정말 찐입니다..)
- 기본서 구성 + 강의력
기본서에 미출제 단문들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a급으로 한 번 더 챙길 수 있고, 각 논점 별 강약 조절되어 있어요(a~c급 표시). 단문은 무작정 암기가 아니라, 이 목차 다음에 왜 이 목차가 나오는지, 목차별로 어떻게 살을 붙여나가는지 설명해 주셔서 암기가 수월하더라고요.
사례는, 수업 중에 쟁점 별로 "이건 이런 식으로 출제된다"라고 알려주시고 풀이법까지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수업+모의고사+채점평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해요.
- 단문 두문자
민소도 이렇게 두문자를 많이 딸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단문이 워낙 많다 보니 단문에서 특히 두문자를 많이 따주세요.
저는 단문 암기는 자신 있어서 두문자는 따로 안 외웠지만,, 단문을 특히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많이 도움 될 거예요.
IV. 공부방법 +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
저는 유예 때 첫 2차 시험을 치렀는데요.
백지상태에서 3개월간 무작정 2,3기 내용을 욱여넣다 보니 첫 공부부터 이해 기반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장수로 이끈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왜 강사님들이 하나같이 이해!이해!이해!를 강조하시는지 공부하면 아실 거예요. 직장 때문에 현실적으로 공부시간 확보가 정말 어려웠고(+체력 이슈), 퇴사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사를 제외하곤 0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노동, 행쟁은 기본서를 구매해 본 적이 없다는 점), 저처럼 공부하지 마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노동법>
서브노트+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서브가 올해 크게 한 번 개정되었는데, 저는 작년판으로 공부했어요. 최신판례는 오려 붙이고 하는 것도 시간 아까워서 그냥 개정책에 포스트잇 붙여놓고 추가로 보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23~25년 전부 1기를 들었는데, 매년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있었어요. 다 아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니더라고요. 똑같이 암기하던 판례도 구조화를 잘못해서 암기한 것도 있었고, 판례 내용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도 많았어요. 그만큼 이해가 중요하다는 걸 매년 깨달았네요..(0기를 반드시 들어야만 ㅜㅜ)
올해는 따로 사례집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항상 모의고사를 1순위로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중요한 주제는 작년판 사례집도 추가로 보는 방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올해는 처음으로 타 강사님 2,3기 모고까지 챙겨 봤습니다. 포섭 위주로요.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
0기를 안 들은 점 / 플로우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작정 판례 암기부터 시작한 점 / 판례를 구조화해서 암기하지 않고(ex. 논거가 몇 개인지) 그냥 전체를 통으로 암기하려고 했던 점
불행 중 다행인 건 제가 암기에는 자신이 있어서 판례는 거의 그대로 쓰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이해 없이 암기한 건 포섭에서 다 티가 나요.. 반드시 납니다.
<행정쟁송법>
사례집+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모든 봉쌤 합격자들, 그리고 봉쌤도 강조하시듯이 사례집이 1순위입니다. 그만큼 탄탄하고, 모든 쟁점을 다각도에서 연습할 수 있어요.
저는 행쟁을 제일 좋아했는데요, 우선 봉쌤 수업이 재밌기도 하고, 행쟁이 상대적으로 양이 적어서 수월하게 느꼈습니다. 그게 오산이었죠.. 행쟁이야말로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논탈은 물론이고, 정확한 답을 도출하기도 어렵습니다 ㅜㅜ
제가 작년에 2,3기 모의고사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았는데요, 2기 때는 최고 답안도 한 적 있어요.
근데 행쟁 때문에 떨어졌습니다(54.9). 그러니까 모의고사 성적으로 너무 우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제가 암기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칠 때마다 일반론 빠짐없이 적었고, 그래서 점수가 좋았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목차마다 배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일반론보다는 1) 무조건 논점부터 찾고, 2) 그에 맞게 논리적인 흐름대로 목차 짜고 3) 목차대로 하나씩 포섭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봉쌤이 1기부터 강조하시는 내용인데, 전 제 방식대로 밀어붙인 게 패착이었죠 뭐..) 덕분에 점수가 많이 상승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작년보다 모고 성적은 떨어졌지만(정말 연연 안 했어요) 논탈은 거의 안 했어요. 실제 시험에서도 정확한 쟁점 찾기와 포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일부 일반론 누락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답은 전부 맞혔습니다.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
이해 없이 일반론부터 암기한 점 / 논점 찾는 연습 안 한 점 / 문제 읽자마자 대충 답만 내리고 모답 보면서 현재 암기 상태만 집착한 점
<인사노무관리론>
중락쌤 기본서로만 공부했습니다. 다른 교재는 사본 적 없어요.
전 워낙 인사를 힘들어했기 때문에 그냥 한 책만 미친 듯이 패자!라는 생각이었어요.
매년 들을 때마다 이해했던 내용에 추가로 덧입혀지는 느낌(?)이어서 이해+또 이해+깊이 이해+....n차까지 그냥 이해를 열심히 하려고 했고, 기본서 문장 최대한 똑같이 답안지에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23년(55.64) - 24년(58.43) - 25년(58.63) 저한텐 정말 장족의 발전..
두문자를 따주시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답안 쓰는 게 유독 어려웠는데요. 인사도 결국 암기더라고요. 어느 합격 수기에서 두문자 땄더니 기억도 잘 나고 도움 되었다기에, 작년부터는 직접 두문자 따고 암기했더니 확실히 도움 됐어요. 장,단점이나 목차 두문자를 많이 땄습니다.
수업 중에 "어떤 주제가 나오면 서론 내지는 결론에 활용하면 좋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부분들이 있는데 기본서에 전부 체크해놓고 활용해 보려고 했어요. 올해 1문 성과관리에서 ⌜기업에서의 통제는~~그래서 미시적 통제에 해당한다.⌟도 추가로 쓰고 그랬네요. 인사는 매년 채점기준 논란이 많아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중락쌤이 하라는 건 최대한 따라서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아예 모르니 믿고 따라가는 수밖에..). 학자 이름도 메모해서 답안지에 꼭 써보려고 했고, 최대한 점수 받을 수 있는 건 챙기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
두문자를 미리 따지 않은 점
<민사소송법>
•강사 변경 이유: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수강생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불안했던 마음이 컸던 거 같아요. 변경 후 2년 연속 점수가 괜찮아서,, 24년(63.12) - 25년(64.3) 전 매우 매우 만족이고, 변경하길 잘한 것 같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광수쌤 기본서로만 공부했어요. 사례집을 구매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는 기본서+모고로 충분히 방어 가능했고, 무엇보다 사례 풀이법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그냥 광수쌤이 하라는 대로만 따라 해도 고득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채점평에 광수쌤 한숨 쉬시면서 쓴소리하실 때 너무 웃겨요...ㅜ 매주 채점평 보는 재미로 버텼던 거 같습니다.)
2,3기 되면 모고까지 챙기느라 바쁘실 텐데 광수쌤이 늘 강조하시거든요. "모고는 그냥 참고일 뿐이지 시험에 똑같이 나오는 게 아니다." 저도 모고를 계속 복습하진 않았고요,
기본서를 중심으로 하되, 모고 중에 어려웠던 쟁점이나 몰랐던 파트만 따로 챙겨서 한 번 더 봤습니다. (모고 끝나면 모범답안 체크하고, 아는 주제면 그냥 버리고 더 안 봤던 거 같아요)
등수는 거의 상위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무래도 절차법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사례 풀이도 쉽게 느껴졌고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이긴 했습니다. 그냥 민소법은 답이 정해져있는 공식(?) 같았어요!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
생각해 봤는데,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민소는 그냥 기본서 무한 회독이 답인 것 같아요. 반복 회독하다 보면 파트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생겨요.
특정 주제에서 나올 수 있는 논점들이 어떤 게 있는지(ex. 일부 청구에서는 1)처분권주의-과실상계 파트, 2) 시효중단, 3) 기판력)를 메모해 가면서 한꺼번에 공부하면 사례형 대비가 수월해집니다. 저는 해당 주제 옆에 페이지를 다 적어놓고 책을 앞뒤로 넘겨가면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V. 1차 시험 관련
아무래도 3번의 1차 시험 경험이 있다 보니 팁을 좀 드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늘 약 평균 80점대로 합격했던 걸로 기억하고, 1차는 떨어진 적 없습니다.
1차 시험도 매년 '작년보단 쉬웠다, 어려웠다' 논란이 많은데, 24년부터 어려워진 게 사실이고요.
무려 3번째 보는 시험임에도(2차 구력이 있음에도) 올해 1차 시험 어려웠습니다.
내년엔 더 어려워질 수도 있기에.. 제 방법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짧게만 적을게요! (길어졌네..)
- 첫해(21년)를 제외하곤 사보 빼고 전부 독학했습니다. 제가 첫 시험 때 들었던 강의들이 기억이 잘 안 나서 ㅜ 경영학은 합법 이해선 강사님 기본 이론 들었던 거 같고, 민법은 신정운 강사님 기본 이론, 노동법은 그냥 에센스 교재 독학(저도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사보는 이주현 강사님 기본 이론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수강해 본 적 없어요. 기출은 혼자 풀고 계속 반복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 23년부턴 노동: 전시춘 에센스 / 민법: 신정운 객관식민법+기출모의지문사전 / 경영학: 최중락2000제 / 사보: 이주현 기본이론 강의 + 핵심정리 사회보험법 기출을 미친 듯이 돌렸고, 문제를 푼다기 보다 객관식 지문 별로 공부하는 식으로 했어요.
- 특히 <민법> 같은 경우에는 자꾸 틀리는 지문이 있어요. 문제를 맞혔다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지문 하나하나를 O,X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이론 교재 아무리 반복해 봐야, 기출을 안 보면 계속 틀려요. 민법 이론은 초시 때 한 번으로 충분한 거 같습니다. 신정운 강사님 기출 교재 정말 좋아요.. 꼭 추천드립니다.
- <경영학>은 재무/회계 파트가 저한텐 그냥 버리는 파트였는데요, 올해는 늘어난 문항 수에 강의를 들어야 할지 고민했지만, 2000제로 밀고 나갔습니다. 들었어도 못 풀었을 거 같더라고요. 대신 나머지 파트는 버리는 거 없이 2000제 5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틀렸던 문제만 체크해서 계속 반복하는 방식이었고, 올해 경영학이 너무 쉽게 나와서 (2000제에서 다 나온 느낌) 비록 재무/회계는 찍었는데도 거의 다 틀렸지만 60은 넘겼으니 선방했습니다.
- <노동>은 올해 최신 판례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2차 구력이 있어서 점수가 좋았던 거 같고, 초시생 분들은 많이 어렵게 느꼈을 거 같아요.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은 1차가 임박한 게 아니라면 2차와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사보>는 매년 법이 개정돼서 강사와 상관없이 기본이론 강의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혼자 하기에는 많이 힘드실 거예요. 이주현 강사님은 두문자도 많이 따주셔서 암기도 수월하고요. 강의는 2배속으로 들으면서 두문자, 중요 파트, 어디가 빈출인지만 빠르게 체크해놓고, 혼자 미친 듯이 회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결국 암기는 본인 몫이니..
VI. 마지막 소회
쓰다 보니 많이 길어졌습니다.
첫째도 이해, 둘째도 이해, 셋째도 이해를 강조하고 싶네요. 이해가 되어야 암기가 수월해지고, 암기는 2기 - 3기 - 그리고 마지막 한 달까지 회독할 수 있는 수십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암기는 마지막 한 달 동안도 해요.. 정말이에요ㅜ 저는 올해 비로소 이해가 되는 부분들도 많았어요. 마지막까지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
그러니 처음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져가시길 바랄게요. 그럼 그때부터 무적입니다. 정말로.
+ 스터디 경험
우연히 집이 가까운 분을 알게 돼서 처음에는 통화 스터디를 해보기도 했는데요, 공부 자체가 큰 도움이 됐다기보다 종종 스카도 같이 다니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었던 게 컸어요 저한테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고,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다 보니,, 가끔 한탄도 하면서 위로받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같이 합격해서 더 뿌듯하고요!
추가로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