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유예_반전업 40대 인사무능력자(평균 63.59)_노(65.17)/행(65.68)/노경(66.53)/인(56.23)
작성자모두의 노래작성시간25.12.16조회수1,760 목록 댓글 3640대, 헌유예, 반전업(오전에 업무하고 오후에 공부), 인사무능력자 합격수기 입니다.
1. 수험 생활 중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통화 및 타이핑 스터디
-노동법 쟁점정리노트 녹음해서 듣고 다니기
-규칙적인 생활
-운동(달리기)
-법과목 단권화
-행쟁, 노경 타강사 모의고사 풀이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기
2.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
-인사노무관리 불의타 대비에 시간 투입한 것
-종합반 수강
3. 점수 변화
??(이름 잘못 써서 노동법 0점 처리) -> 59.96 -> 57.97 -> 63.69
4. 전반적인 공부법
(1)전반적인 사항
-초시 때는 0기~3기, 재시 때는 1기~3기 종합반을 수강, 커리큘럼대로 진도별 공부
-헌동 때부터는 알아서 스케줄 짜고 모의고사를 위한 공부는 하지 않음. 다만 강의를 수강하면 모의고사는 100% 다 제출했고, 강의 수강을 안 할 때는 모고 캠스터디로 자가채점.
-생동차 때는 12월, 헌동차 때는 1월부터 1차 공부 시작, 2차와 1차 비율을 7:3 정도로 하고, 1차 전 2주 전부터는 1차만 공부.(이 때도 2차 모고는 전부 제출)
-노경 제외하고 모든 과목 두문자 따서 암기(강사님이 안 따주시면 알아서 땄습니다)
1기/기본서를 1~2회독 하면서 감찾기
2기/사례집 1~2회독 + 기본서에 단권화(단권화 방법은 아래에), 모의고사 캠스
3기/단권화 계속 하면서 기본서와 모의고사 무한 회독, 온첨반 제출
(2)단권화 방법
(인사관리, 노경은 단권화가 필요 없어서 법과목만 단권화)
1. 모의고사, 사례집 목차 및 논점
2. 포섭 흐름
3. 모의고사, 사례집에서 포섭에 쓰고 싶은 문구 및 문장
위 3가지를 좁은 기본서에 적절하게 배치해서 단권화해서 시험 전날 노동법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중간 식사, 산책 시간 제외), 행정쟁송법은 약 3시간동안 샅샅이 1회독이 가능했음.
5. 과목별 공부법(1-3기 공부법은 올해 공부법)
(1)노동법(65.17)/이수진
참고: 초시 때부터 노동법 모고 성적이 좋았고, 최답 후보도 다수
*법과목은 의의와 취지를 꼭 써주려고 노력함(판례가 결국 취지를 구체화 해놓은 것이라 포섭할 때 취지까지 녹이면 인상이 좋을 것 같음. 이수진 쌤 수업 들으면 이것도 좀 자연스럽게 되는 면이 있음)
초시 때 타강사 수강 -> 재시 때부터 이수진 수강
이수진 강사 장점: 논리적이고 정치한 포섭 흐름, 포섭을 공부하면 판례 구조가 정확하게 분석이 돼서 올해 1-1문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좋음. 이수진 강사님 포섭을 꾸준히 공부 하다보면 불의타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문제 상황 및 정의 규정 포섭 -> 주요 쟁점 포섭 -> 결론에 이르는 포섭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음.(올해 1,2교시 2문은 처음 보는 판례&조문이었는데도 법전에서 조문을 찾아서 대처 가능했음)
-2~3년차에 구글독스에 접속해서 시간 정해놓고 백지 현출하는 스터디를 했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됨.(1기에는 쟁점 하루 10개씩, 2기 이후 점점 쟁점 수를 늘리다 마지막에는 1시간동안 근기법/노조법 전부 현출해보는 식)
-1기/스터디 진도에 맞춰서 쟁점정리노트(쟁노)를 녹음해 이동할 때나 잠자기 전에 틀어놓고, 기본서 1~2회독 + 노동법 사례의 기초 1회독
-2기/모의고사 + 사례노트 1회독 하면서 쟁노에 될 수 있는 한 단권화.
-3기/쟁노+사례노트+모의고사 무한회독. (사례노트와 모의고사는 틀린 쟁점 위주로 체크하면서 점점 양을 줄여감)
(단권화는 아래 사진처럼 했음. 1. 현출할 내용 형광펜+키워드 동그라미 2.두문자 3. 왼쪽에 번호 달아 개요 정리 4.주석란에 논점/목차 정리 5.모고 회차 표시, 모고에서 빼먹은 부분이나 틀린 내용 표시 6. 아래 사진처럼 포섭 흐름 포스트잍으로 단권화)
(2)행정쟁송법(65.68)/윤성봉
참고: 초시 때부터 모고 성적이 좋았고, 채점자로부터 '행쟁 고수' 같은 표현도 다수 받음
강사를 3번 바꿨는데 3,4년차에 윤성봉 수강(처음부터 들었으면 좋았을 뻔)
윤성봉 강사 장점: 첨삭 퀄이 좋고, 문제나 기본서를 회독하다 보면 점점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되고, 마지막 회독 때 이해 안 되는 부분이 거의 없었음.
-1기/주요 쟁점 통화스터디로 통암기(윤성봉 1기 자료 전부 외우기)
-2기/타강사 모고 구해서 쟁점 풀이하고 기본서에 단권화+사례집 되는대로 회독
-3기/틀렸던 쟁점을 줄여가면서 기본서 무한회독(사례노트는 틀린 것만 다시 보면서 양을 줄여감)
행쟁은 모의고사를 잘 보더라도 조금만 꼬아 놓으면 쟁점을 놓치기 쉬운 과목이라 2,3기에 타강사 모의고사도 구해서 쟁점만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 장수생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 그랬던 거고, 생동차나 유예라면 수강하는 강사 수업 자료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봄.
-사례집에 판례 옮겨 적기 귀찮아서 기본서로 단권화
-기본서 판례들 전부 제목을 크게 달고 옆에 포섭 흐름을 요약 정리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단권화
-처분성 판단이나 처추변 등은 판례 인정 여부도 전부 표시해서 제목만 봐도 결론을 알 수 있게 정리.
-잘 안 외워지는 판례는 단어장에 정리해서 짬짬이 반복해서 암기
(단권화 방법: 1. 행쟁은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이나 현출하고 싶은 내용 형광펜, 키워드 동그라미/ 2. 왼쪽에 현출할 내용 번호 따서 개요 정리/3. 추가 판례 단권화(올해 1-1문 처추변 내용은 아래처럼 단권화/ 3. 모든 판례에 제목 달아서 결론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 특히 처분성 인정이나 처추변 인정 여부도 전부 판례에 인정/불인정 이유까지 간략하게 적어둠)
(3)노동경제학(66.53)/정용수, 장선구
-노베이스 상태에서 양이 적다는 얘길 듣고 노경을 선택, 3년 내리 정용수 강사 수업을 듣고 경제학의 세계로 빠져들어 헌동 때 1차도 경제학을 선택.
-3년차에 노경 점수가 처참했는데 계산 문제에서 어이 없는 실수를 두 개나 해서 폭삭 망하고, 4년차에는 계산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자는 목표를 세움.
-정용수 강사 수업이나 모의고사 정말 맘에 들었지만 색다른 문제를 풀고 싶어서 4년차에는 장선구 강사 수업을 들었는데 계산 문제를 많이 풀 수 있어서 좋았음.
-1,2,3기 전부 진도를 따라가지 않고 3~7일에 걸쳐 기본서+모고+연습책을 1회독 하는 스케줄로 공부.
-계산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주에도 계산 문제는 싹 다 다시 한 번 풂. 시험 전날에는 행쟁 공부에 집중하고 노경은 스킵함.
결과적으로 계산 연습 많이 한 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노경의 장점은 양이 적은 것보다는 시험 전날 1회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제일 큰 것 같음.
(4)인사노무관리(56.23)/조여은
-58->53->58->56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했던 과목. 번역투 비문 투성이 문장들을 읽는 것 자체가 고문 같았음. 통스도 해보고 열심히 암기하려 해봤으나 점수는 항상 안 좋고, 제일 열심히 했던 2년차 점수가 가장 낮았으므로 4년차에는 그냥 투입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기본서만 읽고, 스터디도 하지 않고 모의고사만 꼬박꼬박 냄(모고 성적은 중하위권)
-조여은 강사 수업을 2년 들었는데 수업이 체계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강조해서 좋았음. 불의타 대비 위한 자료도 별로 없어서 부담도 적었음. 인사무능력자에게 최적의 수업이라고 생각함.
+사족(굳이 안 읽으셔도 됨)
(1)노무사 진입 계기 및 합격 소감
첫 해에 회사를 퇴직하고 전업으로 수험을 시작했습니다. 40대는 수확의 시기라는데 경력정체를 느끼기도 했고, 제 나이대 인식으로는 노무사 자격증이 별로 어려운 시험도 아니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보장해주는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도전했던 측면이 있습니다.(막상 시험을 쳐보니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었고,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었음...)
첫 해에 타 과목 점수를 따져봤을 때 충분히 합격권이었으나 연습지에 이름을 잘못 써서 0점 처리되고, 둘째 해에 소수점탈 하고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장수생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합격으니 한 해 더 하길 잘했다 생각하지만, 작년에 불합격하고 상심이 컸고 에너지도 고갈된 느낌이 들어 두 번 떨어졌을 때 그냥 전직으로 복귀했다면 나름 행복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한 비전 없이 그냥 관성처럼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생활을 반복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겨우 40여년 인생사지만 인생의 변곡점마다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노무사 시험도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포기하려던 시점에서 다행히 얼레벌레 합격하게 됐습니다. 노벗 운영팀 모임에서 만난 분이 그런 얘길 하더라고요. 시험 합격했다고 인생이 180도 바뀌는 것도 아니고 하던 일 비슷한 거 계속 하게 될 것 같다고. 저도 거기 공감을 많이 했고, 다만 평소에 원했던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2)수험기간 생활비 문제
직장 생활 오래 한 사람이라면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던 수입이 끊어지는 삶을 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퇴사를 했기 때문에 퇴직금에서 수험 생활동안 필요한 학원비랑 생활비만큼을 떼어놓고 나머지는 예금이랑 주식에 넣어놨습니다. 첫 해 시험 후에 합격할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유럽 여행 가서 예금으로 남겨놨던 돈을 펑펑 쓰고 돌아오니 불합격 했더군요... 그래서 2년차부터는 다시 재택근무로 오전에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재택근무로 받는 수입으로는 기존 소비 규모를 감당할 수 없어서 소비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쓴 돈이 많아서 주식을 조금씩 헐어 썼는데 다행히 대세상승장이라 도움이 됐습니다. 친구들이 팀장, 파트장 달고 수입도 커지는 시기라 매몰 비용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조이는 느낌이 문득문득 들기도 하는데, 그런 부담감을 떨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불안하면 그냥 밖에 나가 뛰었던 것 같습니다.
(3)건강 및 멘탈 관리
언젠가부터 병원에 가면 꼭 "이제 그럴 나이가 됐다" 또는 "이제 젊었을 때처럼 그러면 안 된다"는 말을 듣게 되더라고요. 하루종일 앉아 있으니 소화가 안 돼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약도 먹어 봤는데 그나마 도움이 되는 건 밥 먹고 산책을 30분 이상 하는 거였습니다. 시간이 아까웠지만 속이 답답한 상태에서 공부하면 더 집중이 안 돼서 그냥 필수 시간이라 생각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험 내내 달리기를 해서 체력을 많이 보강했습니다. 뛰면 소화도 조금은 더 잘 되더라고요. 처음에 7분대 페이스로 시작했는데, 속도와 거리가 느는 재미에다 멘탈까지 잡아주니 이것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올해는 5분 초반때까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매주 하프 이상 뛰는 등 오버하다가 부상이 와서 수험 막판에 달리기를 못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혹시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 있으면 달리기 해보세요. 불합격해도 나가서 한 바퀴 뛰고 오면 우울함이 가십니다.(달리기 장점만 1박2일 떠들 수 있음)
친구들이 노안 때문에 다초점 렌즈를 슬슬 맞추기 시작했는데, 저는 아직 초점은 잘 맞는 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려서 더 못하겠더라고요. 12시간씩 달리는 것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7~8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기타
공부하면서 이걸 30대 중반에만 시작했어도 이렇게 까먹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이렇게 나이를 먹은 거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년 시험 본 후에 자격증 따고, 여행 가고, 알바도 하고 놀다가 1월부터 다시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생활을 몇 년간 이어왔습니다. 그렇게 몇 달간 푹 쉬어줘서 그나마 다음 시즌들을 버텼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도서관에서 도시락 먹고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동안 나름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일을 계속 했다면 내게 그렇게 설렁설렁 발길 닿는대로 쏘다니는 시간이 얼마나 주어졌을까 생각하니 공부하는 기간이 휴식 기간 같기도 하더라고요.
올해는 수험 중간에도 여행도 가고 마라톤 클럽에도 나가서 훈련도 했네요. 이런 저런 자격증 취득과 알바 덕분에 인생 스킬도 좀 더 업데이트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쓸데 없는 소리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공부가 어렵고 고되긴 하겠지만 중간중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면서 잘 버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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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니냐니나 작성시간 25.12.19 모두의 노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합격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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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권놈사 작성시간 25.12.23 3. 점수 변화
??(이름 잘못 써서 노동법 0점 처리) -> 59.96 -> 57.97 -> 63.69
작년에 멘탈이 정말 힘드셨을텐데 다시 한번 도전하신게 대단하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신뢰성 없는 시험이네요 ㅠㅠㅋㅋ -
답댓글 작성자모두의 노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25 고맙습니다. 그나마 1차 면제라 다시 한 번 봤던 게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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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lillllililii 작성시간 25.12.24 멋있으세요. 얼마나노력하셨는지 글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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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모두의 노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25 격려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도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