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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34기 합격수기] 눈물의 5년.. 헌헌동, 평균 61.76 / 노현주(67점), 최중락(61점), 최중락(60점), 윤성봉(56점)

작성자돌체라떼샷추가|작성시간25.12.20|조회수5,009 목록 댓글 171

 

 

안녕하세요. 

2025년도에 '헌헌동'으로 합격한 34기입니다.
작년에 58.9를 받고 올해에는 61.7로 합격했는데요.
평균이 무려 3점이나 올랐습니다..!

 

처음에 합격수기를 작성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저의 인생을 돌이켜볼 때, '이렇게 치열했던 적이 있었을까?' 했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고

수험 내내 도움받았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기도 하고,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 성향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람에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뻔한 말이시겠지만, 저의 합격수기는 418명의 합격수기 중 1개일 뿐입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정답이 아닌,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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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기소개 및 구력 

2. 1차 공부방법

3. 2차 공부방법

4. 멘탈관리 및 건강관리

5. 기타 수험생활

6. 감사인사

7.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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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및 구력

30대 중반 여자로

온첨반을 들었으며,

국숭세단 경영학과이며,

2021년 3월부터 노무사 수험에 진입하여

2025년도 8월에 노무사 수험을 마치게 됐습니다.

 

 

저의 25년도 시험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편의상 소수점 반올림합니다.)

노동: 노현주 (67점)
-개별법: 12p
-집단법: 14p

인사: 최중락 (61점)
-23p (2권)

행쟁: 윤성봉 (56점)
-19p

경조: 최중락 (60점)
-20p

총점: 833.78점

평균: 61.76

 

 

 

2. 1차 공부방법

노동: 노현주 (문제풀이, 요약정리) 추천★
경영: 이해선 (포데이즈 기본서, 문제풀이) 
사보: 나진석 (기본서, 문제풀이 2권) 
민법: 김동진 (프리패스 = 기본이론 + 문제풀이 + 최종정리) 추천★
평균: 67 (1차 점수를 캡쳐하지 못해서 기억나는 평균만 적습니다ㅠ_ㅠ..!)

 

저는 1차시험만 '3번' 본 경험이 있었고, '경영학과' 출신이라 경영 개념이 익숙했기에 

 

 

노동은 아무래도 2차를 같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거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김광훈 샘의 부속법령 특강을 먼저 듣고 정리 한 후에 기본개념을 공부했습니다.

           에센스 책으로 기본기를 먼저 다진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이후에 틀린 내용만 다시 풀어보고 틀린 내용은 기본서로 보충했습니다. 

           문풀 1회독이 끝난 이후에는 틀린 것만 다시 보았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기본서로 넘어가서 개념들을 1회독 해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맞은 것도 다시 한번 보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계속 돌려주었습니다.  

경영생산, 마케팅, 재무, 회계 부분만 기본서를 본 다음에 문제를 바로 풀고 오답은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 이후의 파트는 문제를 곧바로 풀고 오답을 따로 정리해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경영과목은 반복되는 개념 기출이 잦기 때문에 패턴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계산문제는 몇개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버리기 때문에 과감히 계산 문제는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사보는 나진석 쌤의 기본서를 읽은 다음 바로 문풀을 했습니다. 

           여러번 회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보는 '숫자 싸움'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게 정리했습니다. 

민법은 김동진 쌤의 기본강의를 3주 동안 1회독 돌린 후에 

           바로 문풀로 넘어가서 문제를 풀었고 

           오답정리를 하면서 기본서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자주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이건 시험장에 가져가서 봐야겠다는 것만 오답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민법 책을 안 가져가고, 제가 정리한 오답노트 10page만 들고가서 그것만 주구장창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1차시험과 관련하여 공부한 방법을 정리해 보자면,

민법: 3주에 걸쳐서 기본이론 완강 + 틈틈히 요약노트 타이핑 작업 + 오답노트만 N회독 + 기출 꼼꼼히 풀기

노동: 에센스 기본서 보면서 모르는 거 체크 + 문제 바로 풀면서 틀린거 체크 + 기본서로 돌아가 다시 암기 + 기출 꼼꼼히 풀기 

경영: 이해선샘 작년 기본서 보면서 모르는 내용 체크 + 오답은 타이핑 작업 + 기출 꼼꼼히 풀기

사보: 기본서 1회독 + 문제 풀이하면서 기본서 회독 ( 2회독 반복) + 기출 꼼꼼히 풀기

 

 

 

3. 2차 공부방법

◆노동: 노현주 (67점)

(1) GS 0기 : 이해, 쓰윽 훑기

아무래도 전 구력이 있었기 때문에, 판례를 꼼꼼하게 읽어보기도 하면서 암기도 진행했답니다.

가령 정말 중요한 키워드만 암기해보는 방식으로요. 

도움이 됐던 방식은 '도대체 이 판례에서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가 뭐야?' 라고 물음을 던져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이렇게 해봤는데, 취지를 자꾸 읽게 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판례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암기도 저절로 따라오더라구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죠. 

 

합격후기 보면, 합격생이 0순환때에는 무조건 '이해-이해-이해' 라고 하는데, 이제야 이해라는 의미를 알 것 같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 때 '이해'라는 의미는

<특정 쟁점>을 떠올렸을 때, <문제제기>,  <관련 조문>,  <판례 키워드> 등을 떠올리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거죠. 암기 부담없이. 

그렇게 암기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이 시기에서는 포섭에는 너무 힘 주지 마세요.

어처피 머리에 다 안 들어올테니까, 그냥 저 3개만 떠올리는 걸로 해요!

 

(2) GS 1기: 두문자 따고 암기 시작

현주샘의 논점노트 2단으로 되어 있어서 일단 분량이 적어진다는 것에 감사했구요.

한눈에 특정 쟁점의 내용들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메리트였어요.

 

25년도에 문제 나왔던 <우선 재고용의무>와 <교섭단위 분리통합결정>을 가져와봤어요. 

현주샘이 다 중요한 A급으로 다루셨더라구요. (모두의 A급이었을테니까요!)

수업 중에 어떤 부분은 무조건 답안지에 써야 할지 강조해주시고,

정말 시간이 없거나 필속이 느리거나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된다고 과감하게 말씀해주시는게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구력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가져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샘이 판례를 구조화시켜주시는데요. 

가령, 저희 노동법 판례가 대부분 <원칙+판단기준> 이거나, <원칙+예외> 이런 식으로 흘러가잖아요.

그걸 구조화하셔서 수업해주시니까 훨씬 수월하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래서 판례 구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주샘 짱...b

 

(3) GS 2기: 두문자 활용한 판례문구를 포섭에 녹여보기

2기 방학동안 현주샘에게 상담신청을 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무릎을 탁 치게되는 솔루션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제가 직접 <굿노트>로 목차도 짜면서 현주샘에게 고민됐던 부분들을 나누었는데요. 

현주샘이 해주시는 말씀이 항상 위로가 되고 자신감을 복돋아주셨던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자부심 갖으면서 해보기!" 라고 해주실 때, 눈물 2방울 쏟았습니다...

천사 현주샘..최고에요...♥

 

저의 가장 큰 고민은 현주샘이 항상 첨삭평에서도 판례는 AI처럼 쓰긴 하는데 

포섭에서 판례 키워드를 녹이는 걸 많이 어려워했거든요. (사실 별거 아닌데..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현주샘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실관계와 법리를 1:1 매칭해준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포섭해주면 된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고 다음 모고때도 적용해보고 그랬더니 점차 포섭 분량도 들어나고,

어느 순간 제가 판례키워드를 잘 녹여서 쓰고 있더라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어쩌면 저의 자신감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현주샘이 "지금 너무 잘 하고 있으니까, 자부심 갖아도 된다"고 응원해주셔서 그런가

이번에 노동 고득점을 맞은 게 아닌가 싶네요.  현주샘에게 감사해요... ♥

 

 

(4) GS 3기: 무한 회독 및 150점 대응
무한 회독 돌렸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플래깅(Flagging)입니다.

내가 아는 쟁점  90% / 70% / 50% / 30%미만  이런식으로 구분해주었어요.

그 다음,  기출 중요도  A급 / B급 / C급

그 다음, 2기 모고 / 3기 모고 (A급 / B급 / C급)

회독하실 때 90% 아는 쟁점은 정말 그냥 PASS하셔야 해요. 

그리고 모르는 쟁점을 먼저 공부하시거나, 

아니면 중요쟁점을 먼저 공부하고 

아는 쟁점 30%미만 갯수를 줄여 나가셔야 해요.

저는 2차시험 한달 전에 30%미만 갯수가 8-9개였습니다.(기단법, 파견법 등...)

절대 외우기 싫은 것들을 끝까지 안 외우고 남겼는데 그래도 몇 번 보긴 해야더군요..!

 

 

◆인사: 최중락 (61점)

(1) GS 0기 : 흐름 타기, 두문자 따기

저는 원래 해선샘을 3년 듣다가 중락샘으로 강사변경을 한 케이스입니다.

중락샘으로 변경할 때, 두분이 너무나 스타일이 다르셔서 1-2개월동안 갈피를 못 잡았던 것 같아요.

제가 계속 중락쌤 책에 해선샘 필기를 가필하면서 할 게 너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니까

합격자 친구가 '강사변경을 했으면 그 강사를 전적으로 믿는 것도 중요하다'고 딱 한마디 해주는데 띵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중락샘 책만 보고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0순환 때에는 중락샘의 교재에 익숙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2) GS 1기: 두문자 따고 암기 시작

중간에 기본서를 줄곧 출간하시다가 갑자기 혁명을 일으킨 중락샘..

SE를 시중에 내놓게 되시는데요.... 최중락 쌤의 SE는 정말 최고에요....

아직도 기본서와  SE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수험적합적으로 답안지에 쓸 내용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회독이 빨라지는 경험을 했기에 SE가 더 잘 맞았어요!

기본서로 회독할 때보다 SE로 회독할 때 체감상 2배 더 빨랐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개인 성향, 공부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려요!

 

(3) GS 2기: 모의고사 준비 + 두문자 내용 정리

모의고사 준비에 그렇게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았어요.  

그리고 중락샘 모고는 작년이랑 좀 비슷해서 만약 풀어본 문제면 그냥 PASS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그리고 차라리 그 시간에 회독을 하거나, 제가 약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어처피 회독이 중요한 거니까, 그냥 허덕이면서 회독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맨날 회독을 다 하진 못했어요. 그래서 두문자를 정리했습니다. 

두문자만 정리하면 그래도 어느 파트에 어떤 두문자가 있는지 바로바로 찾고 싶어서 정리했는데

너무 도움이 되더라구요. 밑에 사진 보여드릴게요!

 

(4) GS 3기: 모의고사 준비 + 두문자 무한반복 + 다회독

두문자는 이런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저만이 알아볼 수 있는 두문자로 평가파트에는 이런 두문자들이 있었지 하면서,

바로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습니다.

 

 

◆행쟁: 윤성봉 (56점)

유구무언입니다... 죄송해요 봉봉샘........흑...

 

 

 

◆경조: 최중락 (60점)

(1) GS 0기 : 흐름 타기, 두문자 따기

최중락 쌤의 기본서를 읽다가 형광펜 작업은 따로 안 하고, 그냥 키워드에만 볼펜으로 표시를 해두며 읽었습니다.

 

(2) GS 1기: 두문자 따고 암기 시작

두문자를 따면서 암기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중락샘 개그에 웃으면서 시간을 보냈던게 기억에 남네요.

중락샘은 최고의 개그맨!

 

(3) GS 2기: 모의고사 준비 + 두문자 내용 정리

모고 준비를 하면서 회독을 돌렸던 것 같습니다.

 

(4) GS 3기: 모의고사 준비 + 두문자 무한반복 + 다회독

최중락 쌤의 SE로 인사와 마찬가지로 경조도 두문자를 땄는데요. 

정말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물론 한글 3단이긴 하지만, 경조 12page로 1회독 할 수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그렇게 양이 많은 경조도 결국엔 두문자가 답이라고 생각하여 두문자 천국을 만들어버렸습니다....★

4. 멘탈관리 및 건강관리

-저는 멘탈이 센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모고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어요.

-멘탈이 무너질 때에는 좌절하되, 곧바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연습했어요.

-예를 들어 너무 힘들고 지칠 때에는 그냥 반나절 쉬어주거나 하루 쉰 적도 많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쉬는 것에 대해 죄책감 느끼지 않기 입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먹거나,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금방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길렀던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먹고싶은 것을 먹으면서 스카에 돌체라떼를 들고 가는게 수험 중 제일 행복한 낙이었습니다.

-건강관리는 1월부터 6월까지 요가를 일주일에 2-3번 다녔고, 가기 싫은 날에는 공원 3바퀴(30min)를 돌았습니다.

-저는 컨디션이 아침, 오전에 제일 좋은 '아침형 인간'이라서 오전시간에는 집중력이 필요한 과목을 주로 했으며

 저녁부터는 집중이 안되어 힘이 안 드는 과목을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저의 수험 루틴은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7시에 곧바로 스카에 가서, 저녁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가서 다음 날을 준비했어요. 

 

 

5. 기타 수험생활 

-회독방법

저는 시험 한 달 전 회독전략을 4-2-2 로 가져갔습니다. 

플래너에 적어두면서 노인 / 행경 1회독 이런식으로 회독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사용하던 펜: 플러스S + 엔젤그립

저는 악력이 좀 쎘기 때문에 지탱해주는 펜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빨리 닳기는 했지만 그래도 5년동안 사용한 펜 중 저랑 Fit이 잘 맞았습니다. 

-2차시험장은 경기고등학교

학교 시설이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좋은 곳에서 시험을 보니까 그 운이 나에게도 조금은 오겠지 하면서 시험장에 갔다. 

-애정하던 스카

모든 것이 다 나의 손이 닿은 곳이라 애정이 묻어나있다.

사장님께서 공부하는 내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나중에 합격한 후에 친구와 같이 찾아가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화분을 선물드렸다. 

-힘들 땐 가족이 최고

번아웃이 올 때, 부모님께 SOS를 친 적이 수험 중, 딱 1번 있다. 

나의 SOS를 듣고 바로 달려와서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아낌없이 퍼주시기만 해주신 부모님.

그 감사에 부응하고 싶단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다.  

그 때 정말 감사했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잠이 안 오는 날에는 약국에서 처방받은 수면유도제인 <쿨드림>
걱정과 근심으로 잠이 안 올 때에는 새벽 2-3시까지 안 오곤 했고, 새벽에 중간중간 깨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수면유도제인데요. 멜라토닌 약보다 오히려 잘 맞았습니다. 

다음 날 일어날 때 뒤탈없이 편했던 것 같아서 2차시험 보기 전, 합격 발표 전 날에 먹고 잤습니다. 

먹기 시작한 건 1차 시험 직후부터니까 4-5개월 복용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먹은 것은 아니고, 잠이 너무 안 올 때에만 가끔 복용했습니다.  

-모고 본 이후에 심해지는 손가락 통증

저는 모고 본 날에는 손가락이 휘고, 퉁퉁 부었는데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날 거짓말처럼 사라지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너무 아프면 처방받는 걸 추천드려요!

 

-열품타 공부시간 기록

25년도 저의 목표는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시간이라도 공부를 했으면 스스로 엄청 뿌듯해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 루틴 측면에서도 매일매일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순공부시간을 체크하려고 했었고, 공부가 안 될때면 열품타 기록을 끄고 잠시 머리를 식히러 공원을 돌기도 했습니다.

저는 최대 집중시간이 2시간 이내였기 때문에 1시간 공부하면 바로 쉬어주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랬습니다.

6월의 공부기록은 처참한데 저 때, 1차 끝난 직후 번아웃이 와버려서 2-3주동안 공부를 놓았습니다.

정말 공부를 못 했어요.........

책상에 앉아있으려고 했는데도 안 되서 그냥 나가서 놀았던 적도 많습니다.

거짓말처럼 오히려 기분이 전환되면서 공부가 잘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놀 때는 죄책감 갖지 말고 정말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오시면 좋겠어요. (근데 이건 성향 바이 성향이라.. 참고만!)  

-우울증, 공황장애 등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많았어서 정신과를 방문했는데 우울증, 공황장애라고 하시더라구요.

5년동안 무기력했던 적이 없었는데 유독 25년 올 해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다가 터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약도 처방받고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1차 시험 직후에 번아웃이 와버렸는데 결국엔 붙고싶다는 간절함으로 무기력증을 이겨내고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수험생들이 정신과를 다니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결국 우리 자신들을 위한 것이니까요.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것들을 눈에 많이 담기 그리고 상상해보기

집 앞 공원에서 보이는 물들어가는 노을을 보면서 '저건 내 미래야.' 

봄이 오면 남들 다 가는 벚꽃놀이보다 곳곳에 보이는 꽃들 보면서 위로해주기. '내년에 실컷보자!'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면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온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결국 행동은 생각과 관련 있습니다. 

예쁘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

-공부가 안 될 때, <환기>가 필요하다.

저는 공부가 안 될 때에는 예쁜 스카에 가서 2-3시간 공부를 하고 왔답니다. 

그럼 기분도 전환되기도 하고 좋았거든요.

그리고 이 스카에 안마 의자도 있었는데 솔직히,, 1시간 자고 온 적도 많습니다.. 피곤해서...ㅎㅎ  

 

도저히 공부가 안 된다 싶으면 스벅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돌체라떼를 먹으러 갔어요. 

그러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면서 

'아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하면서 다시 정신차리기도 했답니다. ㅋㅋ 

-목표는 1년동안 10권의 답안지 다 쓰기

비록 2권을 남겨두긴 했지만 8권의 답안지를 다 썼더라구요.

모고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혼자 써보려고 노력했어요.

설령 내가 모르는 주제가 나와도 1page라도 쓰고 오답 다 했어요.

'다음에 맞추면 되지' 하고 크게 의무부여 안 하고 넘어갔어요.  

-진짜 꾸준함이란

어느 합격수기에는 이런 글들이 보이더구라구요. 

"저는 수험 중에 공부만 했으며, 후회될 만한 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 사실 그렇지 않았거든요.

공부가 안 된다고 쉰 적도 많고, 정말 100%의 기량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요. 

 

그런데 말이죠. 

진짜 꾸준함이라는 것은 내가 공부가 잘 될 때는 그 다음 날은 안 될 수도 있어요. 

그걸 받아드리셔야 할 것 같아요.

다음 날 공부가 안되더라도, 그 다음날 힘내서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을 다잡는게 진짜 꾸준함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강박 갖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지금 잘 하시고 계시니까요.  

-기분이 안 좋을 때 당장 효과 보는 법

저는 잡생각이 많이 들 때에는 일기도 써보고 운동도 해봤답니다.

그리고 조급할 때에는 잘한 걸 칭찬해주기도 했습니다. 

노무사라는 시험은 1년에 1번 뿐이며, 결과가 중요해서 과정이 경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저의 플래너를 보면서 "꾸준하게 성실하게 잘했네!" 라고 셀프 칭찬도 해주었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하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합격 발표일 전 날에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 7시더라구요.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지 모른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어요.

그러고 8시 59분이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합격 카톡을 받았는데 전 안 오는거에요.

근데 갑자기 09:00가 되니까 그렇게 받고 싶었던 합격카톡 알림이 산안공에서 오더라구요.

'이게 꿈인가?'

'일단 더이상 스카 안 가서 좋다.'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빨리 소식을 알려야지.'

 

이러한 생각들이 든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같이 공부하면서 불합격한 친구들을 보면서 

작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여서 저도 좀 신기하더라구요.

 

6. 감사인사 (Thanks to)

-노무사공부를 시작한다고 할 때, 무조건적으로 지원해주시던 사랑하는 가족인 부모님, 언니에게 감사를

-노무사 공부 중에 저에게 행복만 주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사랑하는 나의 반려견인 몽실이에게 감사를

-노무사 공부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해주고, 합격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준 남편에게 감사를

-생유예때 노동법 통스를 하면서 아침부터 기분좋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불어 넣어준 유진언니에게 감사를

-헌동때 같이 캠스하면서 끝까지 버티면서 위로해주고, 나의 합격소식을 울면서 좋아했던 규나언니와 은주에게 감사를

-헌유때 열품타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격한 응원과 열정을 보여주던 자되사 친구들에게 감사를

-헌헌동때 같은 스카에서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주어 합격도 같이 이뤄낸 수진에게 감사를

-헌헌동때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있지만 스카에서 매일 합격 3번을 외치며 소중한 인연이 된 채윤이에게 감사를

-저와 수없이 연락하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던 많은 친구들에게 감사를

-그동안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잘하고 있다며 응원해주신 저의 멘토인 노현주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에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비로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욱 더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7. 마무리 

 

"LOVE ME. &  진인사대천명"

수험기간 내내 불안한 거 알아요. 

모두가 그래요. 나만 그런 거 아니에요.

 

'내가 정말 붙을 수 있을까?'

매년 불확실함과 불안 속에서 살다보니 멘탈이 쎈 저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스스로 저를 많이 보담아주고, 공감 및 위로도 해주었답니다.

'다 지나갈거야. 버텨보자..'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면 결국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얻게 되실거에요.

수험기간 동안 힘차게 견뎌내고 버티세요 무조건.

정말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을 믿고 사랑해주세요.

반드시 해 낼 사람이라고. 

곧 35기 노무사님으로 뵙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저의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질문은 오픈 댓글로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득이하게 민감한 프라이버시 정보가 들어있는 경우에만 비밀 댓글로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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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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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llilillllilililiiiiiiil | 작성시간 26.04.12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체라떼샷추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2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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