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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5기 합격수기: 생동차, 경조선택, 경영전공 (66,60,69,58)

작성자블리싱겐|작성시간16.11.06|조회수18,997 목록 댓글 169

I.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원래 부끄럽기도 하고 괴로웠던 시간들을 다시 떠올리기 싫기도 해서 합격수기를 쓰지 말까 했는데, 저도 수험기간 동안 공부방향에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마다 이전 2년치 정도의 수기를 인쇄해서 수시로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신규강사이신 손승주 노무사님과 문일 변호사님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으로서 카페에 강사님들께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선택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신 같아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ㅎㅎ

 

II.   간단한 개인사항 2차시험결과

서울소재 대학의 경영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막학기를 남기고 1 휴학하여 생동차로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은 2015 7 중순부터 2016 8월까지인데, 본격적인 공부는 9월초(0 시작에 맞춰) 신림으로 이사 오면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부모님께서 수험생활을 지원해주셔서 학업이나 알바의 병행 없이 전업으로 공부만 했고, 경조선택입니다.

 

노동법: 66.75

행쟁: 60.64

인사: 69.37

경조: 58.88




 

III.  전반적인 전략

 

저의 가장 걱정은 시험장에 갔을 내가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험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컸던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불안을 없애기 위해 애초에 여러 강사님과 여러 책을 섭렵하자는 다소 위험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다만 여러 책을 보되 반드시 단권화시키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과목별로 강사님 분만이라도 가르치시는 내용을 전부 확인한다면 시험이 다가올수록 혹시 내가 모르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면서 지엽적인 것을 보는 시간을 줄일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0기와 1,2,3기의 강사님을 다르게 가되, 0기는 이해를 시켜주시는 강사님을 듣고, 1,2,3기는 상대적으로 답안지 구성에 중점을 두는 강사님을 선택했습니다.

경영학과인 저는 법과목을 처음 접해보았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력을 쌓기 위해서 실강과 별도로 0기와 1기에 걸쳐 노동법과 행쟁은 다른 강사님의 1기인강을 구매해서 들었습니다.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으나 떨어지면 내년에 들을거 미리 듣는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ㅜㅜ)

 

어떤 시험도 마찬가지겠지만 시험은 운에 의해서 크게 좌우됩니다. 저의 다른 걱정은 열심히 공부했으나 컨디션 같은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쉽게 불합격하면 어떡하지였습니다.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어서 공부기간과 시험날 일어날 있는 모든 불가항력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항상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을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불안을 조금이라도 줄일 있는 방법은 그저 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운이라는 요소를 무력화시킬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운이 너무너무 좋다면 수석을 있을 정도, 운이 너무너무 나빠도 합격은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물론 1 공부하면서 그런 실력을 쌓는다는 어림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라도 목표를 세워야 합격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8 13일에 운을 무력화시킬 있는 실력이 갖춰져 있으려면 순환이 끝날 때마다 어느 정도의 상태에 도달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으니 매주, 매월,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이 top-down식으로 정해졌던 같습니다.

 

공부의 내용과는 별개로 어떻게 하면 1년안에 합격하지?’라는 방법론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시간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이하에서 과목별로 설명하겠습니다.

 

IV.  시기별 공부

 

1.      7-8: 1 민법(신정운), 노동법(김기범), 경영학(전수환)

공부습관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시기라 집근처 독서실에 다니며 쉬엄쉬엄 1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1차는 암기위주인데 시험이 1 가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예습이나 복습 없이 사보법을 제외한 과목의 인강을 그냥 한번씩 들었습니다.

들은 민법은 사실 나중에 본격적으로 1차공부를 거의 기억이 났지만 그래도 덕분에 익숙한 느낌이라도 가지게 되었고, 노동법은 2차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노동법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대충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영학은 전수환강사님이 쉽고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경영학과 수업 대부분을 들은 4학년 학생으로서는 기본강의를 들을 필요는 크지 않았던 같습니다.

 

2.      0: 평일반(9-12)- 김기범, 김기홍, 최중락, 최중락

 

(1)    노동법: 김기범실강+ 임종률저+ 로노해+ 통합노동법

김기범 강사님은 1타강사이신만큼 워낙에 강의를 잘하십니다. 이해가 쏙쏙 되는 친절한 강의입니다. 카톡으로 질문하면 수강생도 많으신데 거의 실시간급으로 답변해주셔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ㅎㅎ

평일에 아침수업을 듣고 점심먹고 독서실에가서 하루종일 그날 배운 것을 복습했습니다. 0기는 무조건 이해를 충실하게 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로노해도 같이 사서 그날 진도나간 부분을 찾아서 임종률저와 같이 봤습니다.

하지만 임종률저는 줄글 형식이었고 로노해는 판례분석 형식이었기 때문에 대체 답안지는 어떻게 쓰는건가 하는 의문이 끊임없이 들어서 수험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통합노동법을 사서 주말에는 1주간 배운내용의 해당부분을 읽었습니다.(김기범샘 강의에는 만족했지만 앞서 말했듯 애초에 저의 전략이 2명이상의 강사님을 듣는 것이었고 1기에 방강수강사님으로 옮겨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미리 수험서를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세가지 책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해의 폭을 조금이라도 넓히는 도움이 같습니다. 따라서 0기는 강의듣기로1회독, 수업후 그날그날 복습한 1회독, 주말에 전체적복습 1회독으로 3회독을 했습니다.

 

(2)    행정쟁송: 김기홍실강+ 김기홍수험서+ 정선균수험서

행쟁은 김기홍강사님의 실강을 들었습니다. 저녁강의였기 때문에 다음날 강의 전까지 전날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행쟁도 마찬가지로 김기홍강사님도 강의력이 정말 뛰어나신 분이기 때문에 강의에는 전혀 불만이 없었지만, 1기부터 정선균박사님의 강의를 들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정선균샘의 수험서를 사서 주말에  같이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김기홍샘은 감사하게도 0 중에 24 합격자분들을 직접 초대하셔서 수업 끝나고 자리를 만들어 주셨는데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을 있었고, 처음으로 합격자를 보는것이라서 정말 신기하고 부러워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3)    인사노무관리/ 경영조직: 최중락실강+ 최중락수험서

최중락샘 역시 강의력이 정말 뛰어나시고 강의에 대한 열정도 많으셔서 믿음이 가고, 이해하기 쉽고 매끄러운 강의를 하십니다. 0 때는 인사 경조 모두 3기까지 최중락샘 강의를 들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강사 수험서는 같이 보지 않았습니다. 법과목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원서로 한번씩 공부한 과목이기 때문에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같은 과목이라도 학교공부와 수험공부는 완전히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외워야 하는지 감이 안잡혀서 오히려 법과목에 비해서 복습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3.      0기와 1 사이(12)

 

(1)    민법 핵심정리 강의(신정운)

민법을 돌려놔야 같아서 핵심정리 인강을 들으면서 9월에 두꺼운책에 날개에 있는 기출지문들에 해당하는 내용을 얇은 책에 표시해놓는 작업을 했습니다(표시는 열심히 해놨지만 마지막까지 봤던 것은 문제풀이책과 기출지문사전? 책이었습니다ㅎㅎ). 9월에 들었던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새로운 내용인 같았습니다. 민법은 양이 너무너무 많은데 12 동안 2차과목도 한바퀴씩 돌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돌리는데 하루종일 꼬박 민법만 해서 7-8일정도 걸렸습니다.

 

(2)    2차과목 복습

행쟁과 인사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1회독을 했습니다. 행쟁은 김기홍샘 수험서를 꼭꼭 씹어 읽는다는 느낌으로 목차를 적고 하위 내용은 이해를 바탕으로 요약하면서 복습했고, 인사는 최중락샘 수험서에 챕터 마지막에 있는 연습문제에 대한 답을 작성해봤습니다. 손으로 쓰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손이 아프기 때문에 무소음 키보드를 사서 워드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고서도 없는 문제나 원하는 만큼 구체적으로 없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걱정이 되면서 다른 강사님의 수험서나 강의를 찾아보던 중에 1기부터 김유미샘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경조는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2챕터정도는 복습을 못하고 1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경조가 양도 너무 방대하고 외울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들고 재미없는 과목이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경조를 약간 버려두기 시작했습니다..

 

노동법은 9월에 배운 내용이라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양도 많아서 도저히 혼자 복습할 역량이 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손승주샘이 강의를 그만 두시기 전에 2013년인가 찍어놓은 답안지특강을 들었는데, 노동법 내용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게 없고 답안지는 한번도 작성해보지 못한 사람이었음에도 강의를 듣고 감동같은 것을 받았습니다.. 역시 수석합격자답구나 싶었고, 이분에게 강의를 들으면 붙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그만 두신 것에 대해 좌절하고 있었는데 마침 합격의 법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1기를 하시는 걸로 나와있어서 기쁜마음에 바로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2월에는 노동법 복습은 포기하고 대신 손승주샘 실강 1기를 들으면서 방강수샘의 1 인강을 함께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0기를 들었음에도 머리에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1기를 두개는 들어야 2기에 답안지를 있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1: 주말반으로 전환

1기부터는 강의를 주말반으로 돌렸습니다. 평일 5 3.5 정도는 주말반 복습을 했고, 1.5 정도는 방강수샘의 노동법1 평일반 인강을 들었습니다. 인강이 끝날때까지는 다른과목은 최소한의 복습만 하고 노동법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반으로 돌렸기 때문에 1기를 들을 있었고 지금 생각해도 이때 방강수샘 인강을 병행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노동법이 이정도 점수는 못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기는 이해에 에너지를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암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해à정리à암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답안지에 쓸수 있는 형태대로 정리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인사와 경조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따로 서브는 만들지 않았는데, 노동법과 행쟁은 정리하면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1)    노동법: 손승주 1 주말반 실강

무료특강에서 꽂혔던(?) 손승주샘을 실제로 봐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손승주샘 강의 스타일은 세련되고 정돈된 스타일은 아닌데 재밌어서 집중이 잘됩니다. 답안지에 쓰게되는 목차를 잡으면서 수업하시기 때문에 매우 수험적합적입니다. 중요한 판례는 두문자도 따주시는데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외에도 본인만 알고 계시는 두문자가 많은듯 했습니다.

1기때 두번의 모의고사를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동법 답안지를 써봤습니다. 물론 책도 보고 썼는데 그걸 보시고 감사하게도 제게 손승주샘이 분명 붙을 거라고 말해주셔서 정말정말 기분이 좋았고 처음으로 노동법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답안지특강을 들었기 때문에 알려주신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하면서 답안지를 썼기 때문인 같습니다. 특히 손승주샘의 답안지방식에서 도입부가 가장 차별화포인트인데 저는 처음 접한게 방식이었기 때문에 쉽게 흡수할 있었던 같습니다.

다만 목차나누는 방법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대목차 이하로는 아무것도 나누지 않아서 이러면 안된다고 지적도 많이 받았습니다.

 

주말에 들은 수업을 평일 하루동안 복습동영상으로 다시들었습니다. 합격의법학원 종합반이었기 때문에 복습동영상이 100% 제공됐는데 수업시간에 멍을 정말 자주 때리는 저에게 복습동영상은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복습할 때는 <복습동영상의 내용과 판서 + WIN노동법 + 통합노동법 + 판례원문> 이걸 펴놓고 워드를 켜서 주요 쟁점에 대해서 쟁점이 나오면 답안지에 이렇게 쓸거고 이것만 외울거야라는 생각으로 저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답안지 형식의 서브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서브 작성을 쟁점에 대해서는 이후를 서브만 보면서 달달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주요쟁점에 대해서만 작성하려고 했는데 결국 3기에 가서는 거의 모든쟁점에 대해서 작성했고, 이미 작성된 중에서도 수정을 여러 거쳤습니다. )

 

(2)    행쟁: 도승하 1 주말반 실강

2 이상의 강사를 듣기위해서 원래 정선균샘을 들으려고 했으나 종합반의 복습동영상 100% 메리트가 너무 커서 도승하선생님의 1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문일 선생님도 계셨으나 1기로 노무사강의를 처음 진입하신 거라서 위험부담이 클거같아 당시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도승하선생님은 강의나 책이 저와 스타일이 매우 안맞았기 때문에 길게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시간에 얻을 있는게 거의 없었고 마지막에 가서는 수업 듣는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서실에서 행쟁을 독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시기에 평일에는 <DO행정법+ 정선균수험서+ 김기홍수험서> 펼쳐놓고 역시 한번에 통합하여 서브로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서브작업을 하면서 수험서의 한문장 한문장을 비교하면서 곱씹어보고, 가장 외울수 있는 목차나 문장을 채택하면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3)    인사: 김유미1 주말반 실강

저는 사실 김유미샘 찬양론자입니다..ㅎㅎ 인사가 고득점이 나와서가 아니라 1,2,3 내내 거의 흠모수준으로 김유미샘을 찬양했고 친구한테도 신림동 최고의 강사는 김유미샘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김유미샘의 강의는 신기하게 귀에 콕콕박힙니다. 저는 강의시간에 멍을 정말 잘때리는데 인사관리 시간에는 그런적이 없습니다. 인사관리는 복습동영상을 들을 없었음에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험서인 전략노트는 양이 많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정리가 매우 잘돼있고 빠진 내용이 없어서 다른 책을 필요도, 서브를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서브를 만들지 않은 유일한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김유미샘 오티도 안들어봐서 얼굴도 모를적에 서점에서 전략노트를 보고 김유미샘을 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1기에는 2번의 모의고사를 봤는데, 김유미샘은 1기부터 책을 보지 못하게 하시고 시간도 엄수하셔서 과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범위도 많아서 정말 긴장되고 하나도 못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등수가 나오는 모의고사라서 더욱 긴장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모의고사에서 13등인가를 해서 희망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김유미샘의 첨삭은 정말 감동스러운데 우선 강사님께서 직접 첨삭을 해주시고, 내용이 빠진부분은 프린트해서 테이프로 붙여주시고, 꼼꼼하게 읽으시며 파란펜으로 코멘트를 해주십니다..

강사님이 직접 모든 답안지를 채점해주시니까 등수와 점수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서 잘나오면 정말 기뻤고 낮게나오면 자극이 강하게 됐습니다.

 

평일에 복습할 때는 따로 정리하는 없이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전체를 정독했고, 키워드를 표시하고, 주요 단어의 정의와 목차정도만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0기때 봤던 최중락샘 수험서를 같이 펴놓고 빠진부분이 있나 체크하는 식으로 활용했는데 그런 부분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4)    경조: 이해선1 주말반 실강

경조는 최중락샘을 계속 들으려고 했지만 역시나 종합반의 메리트가 컸고, 노단기는 집에서 상대적으로 멀었기 때문에 1기부터 이해선샘의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다만 토요일 저녁강의는 행쟁, 인사에 이어서 저녁에 진행되어서 뇌가 지쳐서 집중이 안됐기 때문에 평일에 복습동영상으로 들었습니다. 따로 복습없이 한번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정독하는 것으로 경조공부는 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조라는 과목이 가장 부담스럽고 흥미도 없었기 때문에 최소한만 공부하고 싶었고, 1기는 노동법이나 인사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경조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소홀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따로 없었고 매주 강사님 개인카페에 올라오는 문제에 대한 답을 작성해서 카페에 올리는 거였는데, 첨삭이 늦은편이었고 후반부부터는 답안을 올려도 아예 첨삭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5.    1기와 2 사이: 행쟁 문일 1 평일반 인강

1기가 끝나니까 행쟁에 대한 이해가 0기에 멈춰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시기에 정선균샘의 1 인강을 구매해서 들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종합반은 등록해놨기 때문에 이제 2기를 어떡해야하나 걱정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일변호사님의 1 오티를 들어봤는데 웬걸너무 잘가르치시는 겁니다.. 저에게는 구세주같이 느껴졌습니다. 당시 1 오티 강의로 9강의정도가 열려 있었는데 그걸 듣고 나머지도 듣고싶어서 인강으로 결제해서 이시기에는 거의 행쟁만 공부했습니다. 문일샘은 1기부터 쟁점마다 직접 작성하신 답안지 분량의 모범답안을 나눠주셨는데 그걸 하나하나 서브에 녹여내는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문일샘은 사시패스의 위엄이 있으십니다. 사시 공부하시기 전부터 강의를 하셨기 때문에 내용설명도 워낙 매끄럽지만 답안지에 대한 팁도 수업 중간중간에 많이 알려주십니다.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서브에 반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6.      2: 주말반+ 1차공부 병행

 

(1)    2차공부

2기부터는 매회 진도별 모의고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모의고사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다가 1차공부를 병행해야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저는 2기부터는 절대 책을 보고 쓰지 않기로 다짐했었기 때문에 부담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동차인 제가 책을 참고하지 않을 수는 없었고 말 한글자도 쓸 수 없는 내용이 나왔을 때에만 책을 잠깐보고 답안지를 쓸 때는 책을 덮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의고사를 볼 때는 진짜 시험장에 와있다는 기분으로 항상 긴장하고 봤기 때문에 책을 참고할 때마다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는데, 그래도 합격에 도움이 된 습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동법: 손승주2 주말반 실강

손승주샘은 모의고사 범위를 확실하게 정해주시지 않았고, 책을 보지 말라고 특별히 강조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동차는 그냥 책을 보고 쓰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전시간에 몇몇개는 문제로 내겠다고 스포를 해주셨는데 그거라도 안보고 있도록 확실히 외워갔고, 나머지부분은 그냥 광범위하게 공부해갔고, 준비 안된 문제가 나오면 그부분을 읽고 책을 덮고 썼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강사님이 직접 작성하신 모범답안을 나눠주셨는데 실제 답안지와 분량이 같아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수업의 강의내용이랑 모범답안을 서브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서브를 정리해나갔는데 가독성을 매우 중시했기 때문에 인쇄했을 쟁점은 한페이지에 들어올 있도록 편집했고, 중요한 문구에 밑줄+굵은색 표시를 하고, 줄바꿈을 자주해서 한문장 한문장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2 때는 따로 모의고사 등수를 내주시지 않았습니다. 답안지 첨삭은 모두 직접 하셨고, 날짜를 정해서 개별적인 상담으로 해주셨는데 수강생 수가 많아지면 계속 해주실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면으로 첨삭받으면 자극도 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있어서 좋았는데 후반부에는 1차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대면첨삭 대신 답안지에 구체적으로 첨삭을 해서 돌려주셨습니다. 손승주샘은 직설적이시라서 본인 첨삭이 기분 상할 있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진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잘쓴 부분은 칭찬도 해주시고 감탄도 해주시고 제가 자신없어서 두루뭉술하게 부분이나 잘못알고 있는 부분은 귀신처럼 집어내서 지적해주시고 그래서 동기부여도 되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리고 2기때는 강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오전에 시험만보고 독서실에가서 1차공부 했습니다. 수업은 평일에 복습동영상으로 쉬는시간 없이 배속으로 빠르게 들으면서 시간을 절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행쟁: 문일2 주말반 실강

문일샘의 1기는 인강으로 급하게 듣고 수업을 들어갔지만 2기때 행쟁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1기때는 제대로된 모의고사를 적이 없었기 때문에 2 첫시간이 행쟁으로서는 첫모의고사였는데 쟁점을 찾는거조차 어려워서 큰일났다 싶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매주 배운 내용을 복습동영상으로 평일에 다시 들으면서 서브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복습하고, 정리된 서브를 반복해서 읽으며 외우는 걸로 모의고사를 준비했습니다. 한주 한주 지날수록 답안지를 쓰는게 조금씩은 힘들어지는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마지막 모의고사 피드백에서는 강사님이 3기쯤 되면 최고답안도 있을 같다고 해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답안지 첨삭은 직접 해주셨는데 빠지거나 틀린 내용이 있으면 표시해 주시고 점수도 매겨주셨습니다. 점수를 항상 후하게 주시는 편이라 시험을 못봐도 위로가 됐습니다..

 

     인사: 김유미 2 주말반 실강

김유미샘은 첨삭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2기때 150명정도로 수강생을 제한하기 때문에 1 때와 같은 수준의 첨삭을 받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인사는 공부를 같아도 까먹는 속도도 빠르고 답안지에 어떻게 현출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됐기 때문에 공부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교재를 읽으면서 옆에 여백에 빠르게 있는 정도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적으면서 핵심을 뽑아내야하기 때문에 내용이 머리에 입력도 잘되고, 모의고사 직전에 빠르게 읽을 있어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2기와 3기에 걸쳐서는 책을 읽을 그냥 읽지 않고 항상 지금 읽고 있는 쟁점이 나오면 어떻게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쟁점에 대해서 머릿속으로라도 나름대로의 목차구성을 한번씩 해봤던 같습니다. 강사님께서 출제가 유력하다고 것들은 따로 포스트잇에 목차만 정리해서 외웠는데 교재목차에서 답안지 형식에 맞게 약간 수정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경조: 이해선2 주말반 실강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어하는 경조인데 1차시험까지 겹치니까 경조공부량은 줄었습니다. 토요일마다 시험만보고 독서실에 갔고, 평일에 복습동영상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선샘이 나눠주신 서브에 정리하는 식으로 했는데 너무 필기가 빼곡해지고 정신없어서 3기때 결국 서브는 폐기하고 서브를 다시 만들기는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조는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으로 안일했습니다.

 

(2)    1차공부

1차는 만에 하나라도 떨어진다면 지금까지 했던 2차공부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하면서도, 너무 열심히 한다면2차를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지점을 찾기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처음에는 하루에 3-4시간씩하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가서 하루의 반정도를 1차공부에 할애했습니다. 1차시험이 다가올수록 조바심이 났지만 2순환 마지막 모의고사까지도 2차와 병행했습니다(이 점은 이전 생동차 합격자들의 합격수기에서 일관적으로 강조되었던 부분입니다). 2순환이 끝나고 시험전까지 남은 2주동안은 완전히 1차공부에 할애하게 되는데, 2기 내내 어느정도 1차를 병행해왔다면 2주라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노동법 I:96

작년8월에 사놓은 전시춘교재를 풀었습니다. 부속법령을 제외한 부분은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앞에 내용정리부분을 봐가면서 기출문제를 풀고, 예상문제를 풀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OX까지 풀었습니다.

부속법령은 따로 김광훈노무사님의 부속법령특강을 인강으로 결제해서 시간차를 두고 까먹을 때쯤 한번씩 들어서 3번정도 반복해서 듣고, 전시춘교재의 해당파트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노동법 I 부속법령에서 반정도는 버렸는데 운이 좋게도 찍은걸 거의 다맞아서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민법: 80- 신정운 문제풀이강의

민법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는데 마지막까지 새롭고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신정운법무사님의 문제풀이강의를 들으면서 문제를 풀고, 배속으로 강의를 2번정도 들었습니다. 모르거나 빈출하는 지문에 진한 형광색이나 사인펜으로 표시해놓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신정운샘 책중에 기출지문사전 인가 하는 책이 있는데 마지막에는 여기있는거라도 확실히 알고가자는 마음으로 책을 중점적으로 봤고 시험장에도 들고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보법80- 이주현 기본이론, 문제풀이강의

이주현노무사님의 교재가 가독성이 좋아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사보법은 처음 접해보는 분야이고 온통 암기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주현노무사님 덕분에 크게 힘들지 않았던 같습니다. 처음에 기본이론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는데 한번 들었을 때는 머리에 남아있는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속으로 돌려서 3번정도 반복해서 들으니까 조금 기억에 남는것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강의를 구입해서 마찬가지로 배속으로 4번정도 들었습니다. 확실히 아는부분이나 공부 외적인 내용은 건너뛰면서 들으면 4 들을수 있습니다 ㅎㅎ 사보법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민법은 양이 많기 때문에 시험을 1주일정도 앞두고는 매일매일 있도록 시간을 배분했습니다.

 

     경영학76.14(표준점수)

전수환샘의 문제집을 사서 마케팅부분을 중점적으로 풀었고, 회계도 문제를 한번 풀어보기는 했지만 버리겠다는 심정이었고, 재무는 건들지 않았습니다. 경영학에는 시간을 거의 들이지 않았습니다.

 

1차시험을 보고 돌아와서 바로 채점을 해보고 합격임을 확신한 쉬다 보니까 2차가 2달밖에 남았고, 나는 1차공부를 하느라 유예생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떠오르면서 매우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독서실에 가서 바로 2차공부를 시작했습니다.

 

7.      3: 주말반

(1)    노동법: 손승주

쟁점찾기와 사안의 해결을 쓰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김기범샘의 사례집을 사서 혼자 풀어봤습니다. 제가 배우고 정리한 내용과 내용이나 형식이 달랐지만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내용측면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새로 풀어본 문제들에 대한 손승주샘 모범답안을 서브에 계속 추가시키는 방법으로 서브를 정리해나갔습니다.

3 때는 1차공부 없이 2차에만 오랜만에 집중할 있게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모의고사 준비도 충실히 해갈 있었습니다. 2 때보다 책을 참고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목차를 어떻게 세련되게 나눌지에 대해 고민했고, 판례를 좀더 정교하게 현출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손승주샘이 답안지에 처음에 소목차도 못나눴는데 지금 이렇게 쓰는걸 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다른과목도 노동법정도만 하면 좋겠다, 시험장 가서 평소처럼만 하면 붙는데는 문제 없을 같다 등등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고 붙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2)    인사노무: 김유미

김유미샘이 마지막 빠른 회독을 위해서 목차키워드 노트를 출간하시는데, 저는 이미 전략노트에 정리를 많이 해놨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보면 정리하는데 시간을 같아서 기존의 전략노트로 끝까지 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3기때는 경조가 최우선순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사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모의고사 전날인 금요일에만 시험범위를 빠르게 정독하는 것만 했습니다. 모의고사 등수는 잘봤을 때는 한자리수 등수에서 못봤을 때는 20대의 등수를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3)    행쟁: 문일

수강생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첫모의고사에서 최고답안으로 뽑아주셔서 공부한 보람을 느꼈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최고답안으로 선정되었고, 문일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저도 나름 행쟁에 자신감이 붙어서 고득점을 기대했지만 실제 시험에서 1-1문을 거의 논점이탈해버리는 바람에 고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행쟁 때문에 떨어지는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60점이라도 나온걸 보면 다른 문제에서는 크게 실수가 없었던 같습니다.

행쟁은 서브가 얇아서 휴대하기 좋았기 때문에 밥먹는 시간에만 공부하는 걸로 정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경조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서브만 반복해서 읽으면 됐기 때문에 때부터 행쟁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4)    경조: 이해선

1차시험이 끝나고 3 모의고사 문제지를 받았는데, 책을 안보고 풀수있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순환인데다가 3기때 책을 보면 나는 망할거라는 이상한 믿음(실제로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가지고 있었던터라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꾸역꾸역 답안지를 써서 냈는데 40점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충격을 받을 같아서 순위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거의 꼴등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때 충격이 어마어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잘된 일인 같습니다. 나는 경조 때문에 떨어지겠다는 확신이 들면서 그래도 두달 남았으니까 정말 열심히 한다면 미래가 바뀔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험때까지 모든 시간의 거의 반정도를 경조에 투자했던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경조 고득점을 노리는건 말도 안되고 경조 때문에 떨어지는 일만 막자라는 생각으로 정말 58점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58점이 나왔습니다 ㅎㅎ

경조는 답안지에 대한 감이 너무 안와서 출간한지 오래되고 현재는 수험생들이 안보는 책인 정대훈노무사님의 경영조직론 실전문제 150이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빠진내용이 있기도했지만 이해선샘 수험서와 호환성이 좋고, 문제에 대한 답안 형식으로 돼있어서 경조 답안지 작성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없애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경조는 양이 너무 방대해서 시험전날 어떻게 1회독을 있을지가 고민이었는데, 이해선샘 수험서와 정대훈150선을 둘다 참고해서 모든 쟁점에 대해서 답안지형식으로 목차+키워드만으로 구성된 간단한 서브를 손으로 써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워드로 정성스럽게 만든 법과목들과는 다르게 욕심없이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만든것이기 때문에 시간도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고, 목차를 구성하고 키워드만 뽑아내면서 공부되는 효과도 컸습니다. 실제로 시험전날까지 이때 만든 목차+키워드만 반복했는데 선방만 하는데는 효과가 있는 방법이었던 같습니다.

 

8.      3 시험까지( 한달간):

김유미샘이 마지막 시간에 10,8,6,4,3,2,1 동안 1회독 하는것으로 표시된 달력을 나눠주시는데, 그걸 독서실 책상앞에 붙여놓고 거의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을 소화해야했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양은 한번도 소화해본적이 없는 양으로 늘어납니다. 하루라도 밀린다면 결국 마지막 1회독을 덜보게 되고 혹시나 그것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때문에 어떻게서든 하루에 정해진 양을 끝냈습니다.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습니다ㅜㅜ 이전까지는 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는 느낌이나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이 수험생활의 가장 힘듦이었다면 이때부터는 그냥 양과 시험에 대한 두려움에 압도당해서 공부하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시기에 가장 중점을 것은 마지막까지 경중을 두지 않고 전체를 모두 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마 이게 나오겠어? 싶더라도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고 목차랑 키워드만이라고 짚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3 마지막까지 수정을 계속 거듭하던 서브들은 그대로 외우기만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래도 목차 구성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었기 때문에 가끔씩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바꿔서 외웠습니다.

쟁점만 봤을 목차가 주르륵 떠오르지 않는 부분은 구멍이라고 파악하고 목차+키워드만 간단히 포스트잇에 적어 독서실 책상앞에 붙여 놓고 더욱 자주 봤습니다. 처음에는 책상 앞이 빼곡해질만큼 붙여져있었는데, 계속 보다가 확실히 숙지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떼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이렇게 덕분에 확실히 외울 있게되서 실제 시험장에서 있었던 문제가 모집효과성평가랑 불이익취급입니다.

 

V.   답안지에 대략 어떻게 썼는지 (인사중심)

이번에 감사하게도 인사와 노동법이 나름의 고득점이 나왔는데, 인사는 법과목에 비해 과목 특성상 채점기준에 대한 의문이 항상 있는 같아서 하나의 사례로서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답안지에 어떻게 썼는지 생각나는만큼만 써보려고 합니다.

 

노동법은 인사에 비해서는 답이 정해져있는 과목이고, 워낙에 A급들만 나왔기 때문에 제가 외운 (=제서브=대부분 손승주샘 강의내용&모범답안을 베이스로 판례문구만 원문으로 대체해서 다듬은 ) 최대한 그대로 현출한 것이 전부라서 생략하겠습니다..

 

인사는 1문을 보자마자 당황감이 밀려왔습니다. 오늘날의 기업환경 특성에 대해서 답안지에 형식으로 준비해본 적도 없었고, 고성과시스템도 김유미샘이 여러 언급하시긴 했지만 회독수를 높일 설마 나오겠어 하는 마음으로 읽었기 때문에 탄탄하게 준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교재의 고성과시스템 부분을 머리속에서 차근차근 떠올리면서 어떤 내용으로 시작할지를 고민하다가 교재에는 안나카레니나의 경영법칙, 보편론으로 시작한다는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기업환경 특성은 현대는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이다 시작하는 문단으로 간단하게 쓰고, 안나카레니나의 경영법칙을 소개하면서, 환경변화가 아무리 빠르고 불확실하더라고 고성과팀은 어떤환경에서도 성과를 이끌어내는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보편론적 관점)..

그리고 고성과팀의 개념을 즉석에서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쓰고(어떻게썼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이후에는 전략노트의 내용을 (고성과시스템을 고성과팀이라고 단어만 바꿔서) 생각나는만큼 썼습니다. 다행히 이부분은 점심시간에 한번 스캔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김유미샘이 기능별로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을 고득점포인트라고 항상 강조하셨던 인사관리시스템모형 그림이 있는데 이걸 써먹은 것도 고득점요인이었던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유미샘의 강의내용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2문은 평범하게 모집의 중요성으로 도입부분을 서술한 , 전략노트에 있는 모집효과성평가 부분을 그대로 옮겨썼고, 공부할 때는 모집효과성 평가와 RJP 연결시켜서 생각해본적은 없었지만 즉석에서 둘을 최대한 연관지어서 썼습니다. 예를들면 모집효과성 평가에서 RJP 연결된다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서 ‘RJP 개념이라는 목차보다는 약간 길더라도 모집효과성 향상방안으로서의 RJP’ 이런식으로 썼습니다.

 

3문은 전략노트에 있는 내용을 목차 빠짐없이 그대로 모두 썼습니다. 특히 이번 교수님 채점평을 보니까 노사관계의 양면성을 한두가지만 쓴사람이 많았다고 하던데, 전략노트에 있는 네가지를 쓴게 고득점에 도움이 같습니다. 3문을 풀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경영참가제도의 목적이나 효과 같은 부수적인 내용은 과감히 버리고 양면성과 경영참가유형만 충실히 썼습니다.

 

VI.  수험생활 전반

 

1.    인간관계

0기까지는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했는데 12 말을 마지막으로 신림 밖에서는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과 놀면 대화가 계속 머리에 맴도는 편이라서 약속을 멀리했습니다. 공부하는 친구들 중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5-6명의 친구들만 알았는데 순환별로 한번씩 만나서 점심먹고 수다떨다가 헤어졌습니다. 외부 친구는 고시촌으로 찾아오는 친구를 잠깐 만나는 말고는 인간관계는 단절했습니다. 이러다 사람들은 떠나고 사회성을 영영 잃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시험이 끝나면 사회성은 회복되고, 남아있을 사람도 남아있습니다.

 

2.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없애거나 2g폰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다만 5월부터는 폰을 집에 두고 독서실에 다녔습니다. 주말에 학원다닐 때만 폰을 휴대했습니다. 원래 있던 카톡방도 탈퇴하지 않았는데 시험전 한달동안은 그냥 카톡을 읽지 않았습니다.

 

3.    연애

저는 수험을 시작하기 전부터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덕분에 수험기간동안 거의 모든 관계를 일시적으로 단절하고 공부에만 집중할 있었던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남자친구는 독서실과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건물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사람이라서 부담없이 밥만 잠깐먹고 헤어질 있는 상황이었고, 고맙게도 항상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신경써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남자친구가 없었으면 붙을 있었을까 싶은데, 만약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1년동안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었을 같습니다.

 

4.    휴식

0순환은 일요일을 쉬는날로 정해놓고 하루종일 놀았고, 1순환은 일요일 노동법이 끝난 저녁시간을 쉬는시간으로 정해놓고 놀았습니다. 2기부터는 신림을 벗어나지 않고 일요일에 수업끝나고 저녁을 먹고 독서실에 가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셋째주 일요일은 독서실 쉬는날이었는데 그날은 수업이 끝나면 마음 놓고 놀았습니다. 3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것을 끝으로 시험때까지 쉬는 날은 없었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가 안될 때는 집이 가까웠기 때문에 집에와서 잠깐 누워있거나 집청소를 하거나 샤워를 미리하는 등으로 공부가 아닌 것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독서실로 돌아갔습니다.

 

5.    공부시간

0 중간까지는 공부시간을 스톱워치로 쟀는데, 시간재는 것에 신경쓰면서 공부에 방해가 되는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공부시간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목표량을 달성했는가, 잠들 내가 얼마나 뿌듯한가 등으로 공부량을 판단했던 같습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3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8시반에 독서실에 도착했고12시쯤 집에 갔는데, 중간에 낮잠을 2-30 정도 잤고, 밥먹는시간이 한끼에 3-40분씩 걸렸는데 대부분은 밥먹으면서 뭔가를 읽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독서실에서 멍때리는 시간은 있긴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6.   

원래 야행성이고 잠을 좋아하고 많이 자는 편인데, 0 때는 내가 수험생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자고 늦게 일어났지만 시험이 다가올수록 생활 전반에 긴장이 되어서 빠르면 7 늦으면 9시에 일어나서 독서실에 갔고, 잠은 1-2시쯤 잤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최소한 6시간은 자려고 했고 평균적으로 7시간 정도 잤습니다. 다만 , 일요일에는 모의고사에 대한 압박 때문에 잠을 줄이고 5시쯤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학원에 간적이 많습니다.

 

7.    독서실

1년동안 로프트독서실에 다녔습니다. 집에서 1분거리라서 등록했는데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2층에서 내내 공부하다가 갑자기 너무 시끄러워지는 시기가 있어서 3기쯤에 3층으로 옮겼는데 약간 비싸기는 해도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8.    스터디

스터디는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9.   

보통 아침은 거르고 하루에 2끼를 먹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잠을 줄이면서 아침까지 먹기도 했습니다. 혼자 밥먹는 것을 정말 못하는 편인데, 0기때는 친구와 같이먹었지만 1기부터 제가 강사님을 바꾸면서 강의가 달라져서 시간맞추기가 애매하여 혼자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합격의 법학원 건너편에 있는 해피고시식당을 주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인분이 바뀐 이후로는 맛이 없어져서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거나 샌드위치를 사먹거나 하는 등으로 대체할만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고시식당이 가장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되기 때문에 자주 갔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먹을 때는 외식을 했습니다.

 

10. 

사라사케이스에 에너겔 0.7심을 사용했습니다. 제트스트림으로 한번 바꿔본적이 있었는데 부드러워서 손이 덜아프기는 했지만 글씨에 힘이 너무 없어보여서 다시 에너겔로 돌아왔습니다.

 

11.  원룸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도 서울이기는 했으나 고시촌까지 가려면 2 갈아타고 1시간반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먼저 원하면 자취를 시켜줄 있다고 하셔서 합격의법학원 바로 건너편 대로변에 있는 원룸(좋은집 바로 )에서 1년간 살았습니다. 원룸은 크면 청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같아서 같은 가격에서도 크기는 작은 곳으로 골랐습니다. 벌레를 심하게 무서워하는 편이어서 벌레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는데 날아다니는 벌레가 밖에서 들어온 적은 있지만 벌레가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방음도 잘되는 편이었고 대로변이라 무섭지도 않아서 불편한점은 크게 없었지만, 차다니는 소리가 커서 귀마개를 하고 자야하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저는 유독 이동시간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편이어서 신림에서 자취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막차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독서실에서 공부할 있는 것도 좋았고, 무겁게 짐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았고, 주말에 하루종일 수업 있을 수업사이에 잠깐씩 들러서 쉬다 있는 것도 좋았고, 눈치보거나 방해받지 않고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긴장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환경에서 공부가 잘되는지는 순전히 개인의 성향차이인 같습니다. 저는 자취를 안했다면 합격하지 못했을거라고 단정지을 있을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1순환까지는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가서 하루동안 쉬다 왔는데, 3월부터는 집에 간적이 없는 같습니다. 가족들과는 가끔씩 밖에서 만나서 밥먹고 바로 신림으로 들어왔고, 시험을 한두달 앞두고는 엄마가 종종 신림집에 와서 밥챙겨주시고 빨래, 청소 해주시고 가셨는데 때만 얼굴을 있었습니다.

 

12.  운동 건강관리

요가를 이전부터 꾸준히 해왔고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신성초등학교 건너편쯤에 있는 아쉬탕가요가를 등록해서 다녔었는데, 점점 시간이 부족해져서 4월부터 아예 운동을 끊었습니다. 그래도 이전 이전에 운동하면서 쌓아놓은 체력도 있고, 홍삼 한약, 비타민제 등등 부모님께서 몸에 좋은 것을 많이 챙겨주셔서 몸살이나 감기로 아픈적은 없었습니다. 대신 빈혈이 있어서 비타민과 철분제는 챙겨먹었고, 오래앉아있는 것으로 인해 어깨랑 등쪽에 파스를 달고살았습니다. 시험직전에는 스트레스를 때문에 살이 빠지고 피부병이 심하게 걸렸습니다.

 

VII. 나가며

시험이 끝나고 지나지 않았는데 제게 이런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득한 기억이 되어있습니다. 분명 끝이 정해져 있는 고난이라는 것을 떠올리시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면서 수도없이 내가 붙는게 가능은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으로 두려워하는 분들께 수험기간이 짧다고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스스로 조금씩 높여간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쓰고보니까 너무기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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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우우라딩 | 작성시간 19.08.25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
  • 작성자은지빵 | 작성시간 19.09.10 감사합니다!! 다시보기
  • 작성자인사팀막내 | 작성시간 20.06.03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강사 선택 시 참고하겠습니다
  • 작성자두부네모 | 작성시간 20.07.03 감사합니다 ! 수험생활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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