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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사상의 계보 ㅡ 울주 간월사지 서삼층석탑

작성자浮雲|작성시간26.06.11|조회수10 목록 댓글 5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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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간월사지 동서삼층석탑은 다른 사찰과 비교하여 금당과 탑 사이의 거리가 좁고, 남북으로 위치한 쌍탑의 거리가 멀다. 또한 금당의 지대석 보다 탑의 지대석이 높은 편이며, 이는 지형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서삼층석탑은 기단석 일부와 탑신 1매, 옥개석 3매가 있고, 기단은 상하 이중기단이며 초층 탑신에는 각 면의 중앙에 문비(門扉)를 새겨 3단으로 턱지게 조각하고, 중앙에 귀면장식(鬼面裝飾)의 문고리를 새겼다. 그 좌우에 높이 75cm의 인왕상을 새겼는데 조각 솜씨가 매우 훌륭하다. 1층 탑신의 윗면 중앙에 사리함을 안치할 수 있도록 사리공이 뚫려 있다. 옥개석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고 처마에는 풍령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남탑은 북탑과 거의 비슷하지만, 1층 탑신 문 모양 안에 자물쇠를 새긴 점과 사리구명(공)이 북탑 보다 2배 큰 것이 특징이다. 옥개석 받침은 각층 모두 5단이다. 남쪽탑은 탑신 1매와 옥개석 2매가 노출되어 있던 것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재를 끼워 복원하였다. 세워져 있는 위치가 북탑보다 낮아서 같은 높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반을 보강했고 기단은 북탑과 마찬가지로 상하 이중기단이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간월사지탑은, 규모와 비례를 비롯 상층기단부 탱주 2개와 장항리탑의 1층몸돌과 비슷한 양식을 가진 금강역사상을 부조로 나타내는 등 8세기 전성기 석탑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상층기단부 면석을 보면 하나의 판석으로 가공된 것이 아니라 황복사탑과 동일한 유형으로 만들어져 석탑의 편년은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쌍탑의 건립연대는 상, 하층 기단의 탱주가 2개, 인왕상과 문비, 쌍탑이라는 특징을 들어 탑의 건립이 절정을 이루던 8세기중엽으로 추정되며 울산에서는 유일한 금강역사상을 갖춘 중요한 탑이라 할 수 있다. 경주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금강역사상의 모습은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으나 간월사지 금강역사상은 경주국립박물관 미술실에 전시되어 있는 금강역사상 모서리기둥(경주 하동, 통일신라 9C, 84.0x45.0cm)의 금강역사상과 흡사하다. 그러나 간월사지 삼층석탑(시기념물 5호)은 복원을 할 때 하층 기단의 갑석이 지대석보다 더 길게 나와 있어 잘못 복원된 사례중의 하나이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이것은 문화재 보수와 정비가 원칙과 기준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가의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결과이다. 간월사지에 있는 두 기의 삼층석탑은 조성시기나 조각의 형태로 보아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될만하지만 소실된 부재가 많아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않고 있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간월사지 서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정형적인 삼층석탑으로 1층의 탑신부에는 금강역사상과 문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금강역사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장 중 하나이다. 산스크리트로는 '번갯불을 가지고 다니는 자'를 의미하며 반신(半身)은 사람이고 반신은 뱀인 용신(龍神)을 보호하는 자로, 전설적으로 금강역사의 적이라고 알려진 매 모습을 한 가루다(Garuḍa)를 속이기 위하여 새의 모습으로 가장한다고 믿어지기도 한다. 비를 조절하는 용신과 힌두교의 우신(雨神)인 인드라(Indra)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뭄이 들었을 때에는 금강역사에게 기원한다. 인드라와 마찬가지로 금강역사도 번개를 가지고 있으며, 감청색 또는 흰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금강역사의 상(像)들은 흔히 아미타불(阿彌陀佛:혹은 지혜의 보살인 文殊菩薩), 연꽃을 가지고 있으며 자비심이 충만한 연화수보살(蓮華手菩薩 Padmapāṇi)과 함께 나타난다. 티베트에서 금강보살은 악마와 싸우고 불교의 신비적인 가르침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 구실을 담당하는데, 보통 사찰 문의 왼쪽에 밀적금강(密迹金剛), 오른쪽에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 서 있다.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를 들고 항상 부처를 호위하는 야차신이다. 밀적이란 붓다의 비밀스러운 사적을 들으려는 서원을 세웠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라연금강은 코끼리보다 100만 배나 힘이 세다. 그러나 단순히 힘만 있는 신중(神衆)이 아니라 이들의 머리 뒤에는 커다란 원광이 있는데, 그것은 신성한 지혜가 깃들어 있음을 상징한다. 보통 입을 열고 있는 역사를 '아금강역사', 입을 다물고 있는 역사를 '음금강역사'라고 한다. 그의 자세로는 주먹을 쥐고 한 팔을 들어올리거나, 한 손으로 칼을 잡고 있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석굴암 입구의 금강역사상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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