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검술논단

'도(道)를 아십니까?'

작성자인(곽재희)|작성시간10.07.24|조회수105 목록 댓글 0

두번째 글..

도란 무엇일까?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한번 쯤 생각해 봄직한 말이다.

(도)라는 것이 단지 종교인들과 선인들만이 추구하는 특정한 길일까? 거창하게 생각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종교적, 기공적인 것들을 떠나서 나는 도란 사람들 사이에서의 도리 또는 도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럼 현대를 사는 무사들에게서의 도란 무엇일까? 무사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과연 현대에 무도를 수련하는 자들에게도 도리와 도가 존재하고 있을까?

만약 현대의 무사들에게도 도를 추구하며 수행하고 있다면 그들의 도는 무엇일까? 궁금해 진다.

나는 도를 이렇게 생각한다.

무사에게 있어 도리와 도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끊임없는 수행과 자신에게 되묻는 무사의 마음가짐이란 무엇 이냐고...

그것은 불교에서의 스님이 되기위한 이전의 혹독한 행자수행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만약 무도인이 수행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는다면, 그는 무사의 도를 잃어버린 평범한 사람도 아닌

무도인도 아닌 나쁜 의미에서의 장사꾼이 될 것이다.

나는 수련하는데 그사람의 실력이 최우선 과제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물론 실력은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人間性이 우선 되어지고 무도를 수련하여 실력을 갖출 때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무도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들 사람들은 말 장난 하기를 좋아한다.

얼마전 '검술에 도는 있는가'란 글을 기분대로 쓴 적이 있다.

그 글과도 맞물리는 이야기 이지만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무도계에서의 도(무사도)를 가지고 하는 말장난은[글자 장난과 자기 합리화 또는 주관적관점의 독선적 판단]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가 들어간 무술은 무엇이 있을까?

흔히들 알고 있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등일 것이다.

이 무술들의 이름안에는 도자란 글자가 들어가 있어 도를 따르고 행한다고들 한다.

또 우슈,특공무술,검술,거합술,복싱,주짓수 등은 이름안에 도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럼 이 무술들은 도를 행하지 않고 기술들만을 위하여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아주 많다.

그리고 큰 단체 일수록 후발주자로 만들어 지는 단체에게 사이비 또는 여러가지 감언이설로 깎아 내리려고 심혈을 기울인다.

물론 자질이 되지 않는 단체들도 많다.

이러한 현상은 그사람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무지에서 오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오랜기간 수련하고 단체를 세워 무도를 보급하고 수련인구를 많이 확보하고 있더라도 그 사람들에게는

 이미 무사도의 도는 없을 것이다.

무사도 자체는 주관적인 것이다.

정형화 될 수도 없을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인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무도를 끊임없이 수련하여 무사도를 완성 하여야 한다.

복싱이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MMA등의 무술에서도 그런 의미에서 무사도는 존재 할 것이다.

사람들은 육체만을 단련하고 정신은 없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육체단련과정에서 생기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속에서 자연스레 정신도 같이 단련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무도인이 잘못된 일을 했을 때 그 무도인을 우리는 비난 할 수 있을까?

무사도란 앞서 말했듯이 주관적인 경향이 강하다.

그가 믿고 옳다고 생각된 길로 간다면 그것이 그 사람의 무사의 길일 것이다.

과거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가 보통 판단하는 옳고 그름이 중요하진 않다.

물론, 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럼 누가 도를 판단하고 분류할 수 있는가? 아무에게도 그런 권한은 주어진 적이 없다.

도라는 것은 굳이 분류하자면 정도와 사도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눈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수가 결정하면 그것이 정도가 되고 사도가 되는 일 들이 많다.

누가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는가?

당신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것이다.

도란 거창하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속에 있고 내가 나아가는 길이다. 일순간의 안락을 위해 무사의 길을 져버리고

자신을 속이지 말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자신과의 타협을 없애야 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노력하면 반드시 무도인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 문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 억눌려 무사의 길을 져버리진 말자.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무사의 현실일 수도 있다.

지금이 때가 아니라면 마음속에 잠시 담아두어 차후라도 무사의 꿈을 마음껏 펼쳐보자.

당신의 본업은 무사이며 무도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것이 우리에게 있어 도를 행하는 길일 것이다.

이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며 여러분의 생각일 수 도 있을 것이다.

열심히 수련하는 당신은 진정한 챔피언 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