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편의 야구선수, 특히 투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나왔네요.
왕년의 잘나가던 에이스 투수->자기관리 실패->패전처리 등 몰락->연인(여기선 부인)의 내조와 지원으로 다시 찾는 마운드...의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만, 김상진 감독이 나름 흥행요소를 꿰고 있는 감독이니 얼마나 잘 버무려놨을지.
공교롭게도 스승 강우석 감독에 이어 야구영화를 내놓게 됐네요.
야구 관련 영화를 보면 선수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습 부족으로 극적 몰입이 안됩니다.
좀 더 제대로 훈련하고 연습했으면 자세라도 그럴듯 할텐데...하는 아쉬움.
김주혁이 투구연습으로 어깨 부상 입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그럴 듯 하게 화면에 비칠 지.
링크의 제작 후기 영상을 보니 아직은 어설프기만..ㅎㅎ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의 영화로 전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대한민국 코믹영화의 대표 감독 김상진이 10번째 영화 [투혼]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대한민국 '완소 배우' 김주혁, 김선아가 가세, 이른바 '삼김(三金)사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휴먼코미디 [투혼]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 어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성 | 네이버영화
[투혼] 미리보기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김주혁 분).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에서 결국 2군으로 전락하고, 집에서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오유란'(김선아 분)은 도저히 더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1. 배우들의 연기열전! 필수남 김주혁 vs 공감녀 김선아!
오는 9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투혼]은 왕년에 잘 나가던 슈퍼스타였지만 오만방자한 성격 탓에 2군으로 퇴출당하고 1년 365일 사건사고만 일으키다 집에서도 쫓겨난 후 뒤늦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숙해가는 한 남자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연기파 배우 김주혁과 대한민국 생활 밀착형 연기의 달인 김선아가 만나 주목 받고 있는 [투혼]은 대한민국 '필수배우'답게 막강 호흡을 자랑한다.
① 롯데자이언츠 괴물투수 '윤도훈', 싱크로율 1,000%!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괴물투수로 완벽히 변신한 '대한민국 필수배우' 김주혁!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대한민국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배우'로 자리잡은 김주혁. 영화 [투혼]에서 그는 연기인생 처음으로 무뚝뚝하고 사고뭉치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부산 사나이' 캐릭터에 도전했다.
김주혁은 외가가 부산이라 사투리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완벽한 부산 사나이 '윤도훈'으로 변신하기 위해 부산 출신의 스탭과 연기 선생님께 사투리 지도를 받았다. 특히 김주혁은 때론 가족들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깝게 지내는 매니저가 부산출신이어서 그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사투리를 못 알아들어서 당황을 했다는 후문. 알고 보니 매니저는 부산 외곽 출신이어서 '표준' 부산 사투리가 아니었음이 밝혀져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소한 말투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덕에 김주혁은 영화 속에서 '윤도훈'만의 부산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소화하며 완벽한 부산사나이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김주혁은 롯데자이언츠의 괴물투수 '윤도훈'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구 연습하며 캐릭터에 몰입하였다. 특히, 야구경기 장면 촬영이 있을 때마다 촬영 전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했다. 이러한 훈련 결과 [투혼]을 한창 촬영 중이던 지난 겨울, 그는 매 촬영마다 10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며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였다. 특히나 추운 날씨에는 몸이 금방 식기 때문에 프로 야구선수라 하더라도 굉장히 위험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름 동안 이어진 밤샘 촬영장에서 김주혁의 '연기 투혼'은 식을 줄 몰랐다.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결국 어깨 인대가 늘어나 촬영이 끝난 후 한참 동안이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그의 이러한 열정 덕에 스크린 속 '윤도훈'은 그야말로 전설의 슈퍼스타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이렇듯 매 영화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완벽한 몰입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혁은 [투혼]을 통해 다시 한번 당당하게 '대한민국 필수 배우'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② 언니들을 울리고 웃겼던 삼순이, 뒷수습의 달인 오유란으로 컴백!
대한민국 여성들 마음을 속시원히 대변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감녀' 김선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20-30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감녀'로 자리매김한 김선아가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김선아가 연기한 '오유란'은 사랑하는 남자와 평생 행복하게 살 거라는 달콤한 꿈에 젖어 결혼했지만, 여전히 그의 인생의 1순위는 야구, 게다가 철 없이 언제나 사고만 치고 다니며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모습에 점점 마음의 문은 닫혀가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를 평생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는 법! 김선아는 철부지 남편의 개과천선을 위해 비장의 히든카드를 꺼내어 그의 마음을 돌리는 과정을 특유의 매력으로 속 시원하게 보여준다. 대구 출신인 그녀는 몸에 베어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100% 활용하여 극 중 '오유란'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켰다. 귀여운 사투리로 남편 윤도훈(김주혁 분)의 마음을 움직이더니 철부지에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일 때면 강한 어투로 그를 들었다 놨다 하는 등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리얼 사투리 연기로 더욱 부각시켰다.
사고뭉치에 골치덩어리이지만 내 남자이기 때문에 미워하기보다는 그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이 바로 여자의 마음. 김선아는 촬영 내내 아직 경험하지 못한 한 남자의 아내와 두 아이를 둔 엄마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엄마의 모습, 자신의 인생을 감추고 그림자처럼 살아와야 했던 엄마의 모습을 가슴 깊이 느끼면서 '오유란'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며 그 누구보다 유란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매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100% 공감을 이끌어 내는 김선아. 그런 그녀가 영화 [투혼] 속 '오유란'을 통해 여성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감녀'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2. 코미디 장르의 대표 감독! 전 국민을 웃고 울린 흥행신화 김상진,
[투혼]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대중이 선호하는 웃음코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관객들의 배꼽을 훔쳤던 김상진 감독이 10번 째 영화 [투혼]으로 돌아왔다. 김상진 감독은 '이번 영화는 건달과 형사, 이른바 양아치들이 배제된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예전 작품에서는 과한 액션과 표정들에 의한 코미디가 많았지만, 이번 영화 [투혼]에서는 '실제 우리의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그려내면서도 김상진 감독만의 코믹적인 모습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진 감독은 보통 성장영화라고 하면 10대들이나 20대의 이야기만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혼자가 아닌 가정을 꾸리면서 겪게 되는 30대의 성장담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투혼]의 연출의도를 밝혔다. 또한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인생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에 '감동'이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한 차원 높은 영화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투혼]은 '가족'과 '사랑', '도전'이라는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에 김상진식 따스한 웃음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품격 휴먼코미디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상진 감독을 통해 듣는 [투혼]의 탄생!
- [투혼]이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야구 영화를 찍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었다. 우연히 지난 해 44회 대통령배 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을 보던 중 불타는 의무감에 휩싸였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덕수고의 3루수 길민세가 4:4 동점인 상태에서 타구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것. 하지만 경기는 계속 됐고, 다음 날 스포츠지에는 '부상 투혼' 이란 말과 함께 경기에 져 흐느끼고 있는 길 선수의 사진이 실렸다. 그때가 연장 13회인가 그랬다. 공에 맞으면 저렇게 피가 흐르는구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붕대를 감고 뛰더라. 얼마나 이기고 싶었겠나. 하지만 그 선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경기를 말렸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다. 실제로 시즌 중에는 아버지의 임종도, 아이의 탄생도 미루고 경기에 올인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그게 당연한 선수의 본분이고, 의무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걸 깨트리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 [투혼]에서 '야구'를 소재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야구가 국민적인 스포츠 중 하나이고 코미디로 풀어내거나 드라마로 풀어내는데 굉장히 좋은 요소가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에는 야구 장면이 많지 않지만 야구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실생활과 연결되어 아픔이 되고 기쁨이 되는 장면이 많이 연결되어 있기에 야구 장면을 잘 찍어야 영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 '[투혼]은 어떤 영화이다'라고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스포츠가 소재로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2군으로 내리막길을 걷게 된 투수 '도훈'이 그 동안 소홀히 했던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숙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남자, 세상의 모든 아빠들,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이다. 전작처럼 극단적인 코믹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표현하는 소소하고 경쾌한 재미를 한껏 살려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3. 부산 올 로케이션! 부산과 롯데자이언츠 팀의 전폭적인 지원!
마산갈매기들도 열광한 영화 [투혼]의 강추위 속 촬영기!
① 부산 올로케이션
달맞이 고개의 도훈과 유란의 집부터 사직구장까지!!
도훈과 유란의 캐릭터를 더욱 살리기 위해 부산의 분위기를 영상에 담다!
부산의 자랑 롯데자이언츠의 최고 투수이자 뼛속까지 '부산 사나이'인 윤도훈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김상진 감독과 스텝들은 부산에서의 올 로케이션을 결정, 모든 스텝들은 세트장에서 찍어도 무방한 장면들까지도 부산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녔다.
부산영상위원회와 롯데자이언츠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경기장에서 야구경기를 촬영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의 명소인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도훈과 유란의 집을 섭외했다. 또한 영화 곳곳에 부산의 명소들이 등장하는데, 도훈과 유란이 연애하던 시절에 자주 들렸던 국수집은 부산의 명물인 남포동 할매집에서 촬영되었고 도훈과 유란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곳은 청사포 횟집에서 촬영했다. 특히 유란이 운영하는 빵집은 오직 부산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OPS빵집. [투혼] 제작팀은 동백섬 올라가는 곳에 위치한 OPS본점에서 촬영하기로 결정, 영화 속 '유란'이 운영하는 빵집으로 재탄생 시키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소한 부분들까지 부산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② 롯데자이언츠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친 [투혼]
기존의 야구가 소재가 된 대한민국 영화 역사를 돌아봤을 때, 극 중에 프로야구팀이 조금씩 노출이 되긴 했지만 영화 [투혼]처럼 실제 프로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전폭적인 지지로 영화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영화는 전무후무하다.
왕년의 슈퍼스타였지만 철부지 고물투수로 전락한 주인공이 다시 한번 투혼을 발휘한다는 영화의 내용을 전해들은 롯데자이언츠 측에서는 팀이 승승장구 할 때도 있었지만 지난 몇 년간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성적인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투혼을 불사르던 롯데자이언츠 특유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점에서 큰 공감대를 느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영화 [투혼]은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구단명과 유니폼 사용허가, 홈 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촬영 협조를 받았다.
특히 롯데자이언츠 최고 투수였던 윤도훈 역할을 맡은 김주혁을 포함한 출연진들은 박정태 감독을 비롯한 롯데자이언츠 코치진으로부터 완벽한 프로선수로서의 자세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를 받았다. 김주혁을 직접 지도한 롯데자이언츠 박민석 코치는 그의 완벽한 자세를 보며 "단기간에 저렇게 프로급 자세가 나온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배우답다."라며 김주혁의 연기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③ 마산갈매기도 열광한 촬영현장!
강추위 속 밤샘촬영장에서도 든든했던 마산갈매기들의 활약!
롯데자이언츠의 응원단은 부산 갈매기뿐만 아니라 제2의 부산갈매기를 자청하는 '마산갈매기'들의 응원열기 또한 유명한데, 영화 [투혼]의 촬영장에서 역시 이들의 응원열기는 뜨거웠다. 처음으로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마산시의 전폭적인 촬영지원은 물론, 15일 동안 이어진 마산 구장에서의 촬영일정 동안 밤새도록 조명을 켜는 등 주변 시민들이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민원신고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이틀간 진행된 마지막 야구 경기 촬영장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야구를 사랑하는 '마산 갈매기'들이 촬영에 협조하며 뜨거운 투혼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롯데자이언츠 팀의 발전과 영화 [투혼]의 흥행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영화 [투혼]은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더불어 정감 있는 사투리, 그리고 마산갈매기들의 열정까지 고스란히 영화에 담아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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