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교회를 온 후로,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해보는 양육이었습니다. 고3시절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긴 했지만, 정말 나름대로였고, 많이 타협하기도 하고, 또 마음의 문이 닫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어있기도 했었기에, 이번 양육을 통해 그 영역들이 회복되고, 다시금 저의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재정비되기를 기도하며 시작한 훈련이었습니다.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은혜받았지만 지금의 제게 가장 많이 남는 것은 사모님께서 해주신 간증들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번 양육훈련 기간은 제게는 첫 대학생활과 겹치며, 많이 혼란스럽기도하고, 또 어떨 땐 흔들리기도 하다가도, 그 속에서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도 깨달아가는 그런 기간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많은 세상의 가치관들과 문화 속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며 지쳐서 온 제게, 사모님의 간증은 늘 도전이 되었고,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뜻만 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 실제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고, 그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정말 큰 힘과 위로를 받으며,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리라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또 양육 교재를 통해 풀어지는 진정한 복음에 대한 메세지들은 저를 다시 일으켜주며, 제가 가진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당당히 다시 세상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으로 저만 일어날 뿐 아니라 제게 주님께서 붙여주신 많은 영혼들 또한 살려내고 싶다는 갈망이 많이 올라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양육 훈련을 받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의 문제를 바라볼 때면 ‘복음이면 다 해결되는데..‘라는 생각이 항상 들며, 그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양육 훈련, 바쁘다는 핑계로 온전히 성실하게 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지만, 그럼에도 저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너무 많은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저를 양육해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젊음의 때에 세상에 떠밀려가지 않고 오히려 복음을 전하며 달려갈 수 있도록 늘 도전해주심에,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많이 느끼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받은 많은 은혜들을 잊지 않고 흘려보내는 자로, 세상의 빛과 소금 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며 달려가겠습니다! 24기 양육반 양육훈련,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