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대학 2학기를 졸업하고 나서도 지난 시즌 양육반을 어영부영 넘겨 수료한게 마음에 계속 걸려서 이번 시즌 양육반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5살부터 지금의 23살까지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나의 앎과 경험들을 모두 다 리셋하고 처음부터 신앙의 기초를 다시 쌓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양육반, 또 어영부영 넘길까 자주 지각을 할까봐 나를 반장으로 불러주신 것 같았습니다..ㅎ 덕분에 훈련의 자리를 기도로 준비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반장인 양육훈련반은 우리 셀가족 또한 많아서 열심히 본을 보이려 애쓰기도 많이 애썼던 것 같습니다.
훈련의 내용들은 사실은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히 아는 것들 투성이였습니다. 하지만 매주 훈련의 시간에서는 익숙한 내용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도전거리들을 주셨습니다. 내 쪼대로 하는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정말 FM식의 신앙생활, 내 편한 대로 신앙생활하지말라는 말씀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렇게 훈련을 들으며 느꼈던 것은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하나님께 감사한 것 투성이라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인 나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만들고 이런 양육훈련이라는 시스템으로 하나님을 계속해서 돌아보게 해주는 우리 교회에게도 참 감사했습니다.
양육훈련은 나를 변화시킵니다. 나만 아는 못된 마음들 못난 성격들을 많이 고쳐주셨습니다. 설령 그런 마음을 가진다 한들 나에게 계속해서 찔림을 주었고, 돌이키게 합니다.
이번 훈련에선 잠언 26장 11절 말씀이 계속해서 생각이 났습니다. 거듭 훈련을 반복하며 성품이 좋아지고,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열매를 삶의 열매를 맺고 또 수도 없는 은혜를 받았지만, 크게 받은 만큼 사단은 죄의 길로 자꾸만 끌어당겼고 나는 속절없이 끌려가게 됐었습니다. 미련한 것을 거듭행하는 자가 바로 나였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작으면서도 큰 나의 부족함들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차근차근 고쳐나가야겠다 무너지지 않는 공든 탑이 되어보아야겠다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훈련이 저에게는 엄청나게 큰 변화나 성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얻었습니다! 이어갈 수 있는 끈기입니다. 받은 은혜와 감사를 점이 아닌 선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폭이 큰 내 신앙의 텐션을 점점 좁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왔다갔다하는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세월을 아끼며 살아가겠습니다. 내가 세월을 낭비할 때 나를 통해 구원받을 영혼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기억하겠습니다. 나를 승리하게 해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부족한 나를 어쩌면 내 성격상 실증이 나 자리를 피했을 수도 있는 단순반복지속인 훈련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신 것, 그것이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 앞에 부끄럼 없는 나의 사랑 또한 날마다 고백하겠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하였으니 이제는 나의 변화 나의 성장을 넘어 한 영혼의 변화와 성장만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내 삶의 열매는 이제 습관적으로 맺을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굳센 믿음 가진 견고한 나무와 같은 믿음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건강한 우리 교회를 이끌어주시는 목사님 참 감사합니다. 목사님의피와 땀이 가득한 헌신으로 제가 이렇게 수월히 감사함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받기만 하는 수혜자의 자리에서 그치지 않고, 목사님이 하셨던 것처럼 나도 건강한 우리교회라고 안일히 있지 않고 더 애쓰고 발버둥 치겠습니다. 힘이 될 수 있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내가 어떤 형태로 있든지 자석처럼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지극히 높으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사랑만 얻어가는 것이 아닌 주신만큼, 보다 더 ! 내가 사랑을 나의 삶 속에서 고백하며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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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예찬 작성시간 26.06.09 아멘~!! 요즘 소정이를 보며 이전보다 영적으로 탄탄해졌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양육 덕분이었네! 잘되고 있는 줄 믿는다ㅎㅎ 한계를 뛰어넘어 더 멋지고 빛나게 쓰임 받는 날이 올 줄 믿으며 계속해서 기도로 응원할게~ 수고했어 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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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형 작성시간 26.06.10 소정아 12주동안 고생 많았다~ 받은 은혜와 감사를 선으로 계속해서 이어가는 너의 삶이 되기를, 그리고 더 높이 더 멀리(plus ultra) 쓰임받는 너의 삶이 되기를 기도할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