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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학교 간증문

[23기 제자학교]제자학교 간증문

작성자한재범|작성시간26.06.06|조회수27 목록 댓글 0

올 한해 수많은 기도응답으로 풍성하게 채워주셨지만 그럼에도 한편으로 제 안에서는 내적인 고민들, 갈등들이 참 많았습니다. 

 

훈련받은대로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제 모습들을 계속해서 발견하게 되면.. 그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같은, 비슷한 딜레마에 빠져 제자리 걸음을 하게되니, 

어느새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기보다 눈앞의 작은 문제들에 시선을 빼앗기어 그 문제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셀에 문제(셀안의 사건이 아닌 나 스스로에 대해), 사역의 문제, 관계의 문제, 연애와 결혼의 문제 등 수많은 카테고리에서 고개를 들고 나아오는 문제와 물음표들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제시하지도 의연하게 대처하지도 못하는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새 비전과 사명에서는 애쓰지도 노력하지도 않는 무미건조한 사람/ 사람과의 관계와 이해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하고 어려운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모습이 내 스스로의 모습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여기저기에 기도요청을 하기도, 셀리더와 디렉터에게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잠시나마 해소되는 듯 해도 이내 곧 제자리도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이게 그리스도인인가?, 이게 훈련받은 사람의 모습인가? 스스로를 혐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모습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기도들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관계와 이해의 문제로 고민하던 저에게 이해하게 하시고 인정하게 하셨고, 셀에 기여하지 못함에 있어서 힘들어 하니 셀에 좋은 일꾼들과 동역자들을 세우고 보내주셨고, 할머니와 어른들에 대한 태도와 생각들을 바꾸어 주시기도 하셨으며, 어머니와의 이해관계, 사역에서의 어려움, 무엇보다 직장의 문제까지도 신실하게 응답하시고 해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훈련의 자리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6개월동안 고민하며 안고 있던 모든 문제들을 해소 시켜주셨습니다. 훈련 ·예배 ·셀모임 ·사역 ·가정 ·직장 등에서 어렵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재미없다는 이유로 상황과 기분, 컨디션을 타 그저 버티기로 임기응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길을 찾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매사에 고민이 많고 걱정이 많고 부정적인 것들을 생각하는 타고난 제 성향을 나 스스로는 이길 수 없지만,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하나님께 구함으로 타고난 제 성향을 극복해 나갈 것 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훈련안에서는 넘치도록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훈련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에서 목사님을 만난 축복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목사님께서 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시듯 저도 목사님께 안정감을 주는 제자 든든한 제자가 되어 가겠습니다. 사랑으로 양육하시는 목사님 앞에 이번시즌 숫자로 보여지는 순종과 사랑을 잘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훈련을 통해 분명하게 돌파하고 깨달은 부분들이 있으니 실습의 시즌과 다시오는 훈련의 시즌에는 이러한 부분까지도 순종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끝으로 제 모습과는 관계없이 늘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께 이 모든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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