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오고나서 부터 어떤상황이든 양육훈련을 하는것이 유익이라는 생각에 빠짐없이 훈련은 이어서 해왔는데
지난 훈련때부터 이번시즌 훈련을 시작하기전에도 역시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환경의 어려움과 갈등앞에 이 길이 맞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하고 쉽게 해결되지않는 상황들앞에 지쳐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정과 셀과 교회,직장 부르신 자리에서 전혀 본이되지않는 제모습이 한심하고 내려놓고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오거나 갈등이 생길때면 가까운 교회로 옮겨라, 적당히해라,넌 참 잔인하고 이기적이다라는 말들을 들으며 아니야 나는 잘하고있어 기도하면서 이상황들을 돌파해내야지 하는 마음보단 눌리고 이도 저도 아닌 제 신앙이 한심하고 잘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에 다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참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양육훈련을 시작하기전 큰 결단도, 의지도 없었지만 내힘으론 해낼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달라는 기도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자대학2학기를 졸업하고 양육반으로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양육훈련시간이 저녁시간대라 집까지 오가기가 힘들 것 같았고 결국에는 녹취로 훈련을 들으며 마음을 내지못할 것 같은 생각이들었습니다. 한편으론 기름값도 운전하는 시간과 체력도 아끼며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왕 하는 훈련 하는대까지는 현장참여로 훈련을 해보자 마음먹고
기도와 고민 끝에 2시훈련인 제자학교로 옮겨서 훈련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세 번째 제자학교인데 담임목사님과 함께 훈련받는 제자학교는 이번이 처음이라 훈련이 새롭고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퇴근이 거의 2시라 늘 훈련에 지각이었지만 감사하게도 훈련도중에 들어와서도 목사님의 열정적이신 가르침에 혼자만 붕떠있지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종강까지 잘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제자와 일꾼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라 말씀하셨으니 잘 만들어지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비전에 더 붙들리고 행복모임에 더 마음을 쏟고 싶었습니다.
첫출발은 수레바퀴를 잘 굴려가며 잘 할 것만 같았는데 이번훈련의 제일 큰 적은 체력이었습니다. 동료직원이 아파 1년의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대체자 없이 일을 하고있었는데 그 어느때보다 바쁘고 할 일이 많은 직장일에 퇴근후 기절하듯이 자고 교회가고만 반복하고 몇주 몇 달을 그렇게 하다보니 몸살 방광염 기관지염 감기 등 골골거리며 처음에 잘해보고자 결단했던것들을 놓치게 되어 아쉬운 것이 많은 훈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훈련을 통해 감사한 것은 쉬고있는 아픈동료가 직장에서 혼자만 불신자였고 이번에 투병하는 상황을 통해 그 동료를 전도하려는 마음은있었지만 다들 삶이 바빠 따로 만남을 가지진 못했었는데 훈련을 통해 저에게 영혼을 향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기도하며 관계맺기와 행복모임메세지선포 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양육훈련이없이 원래의 저였다면 그베스트가 복직할때까지 낫게해달라고 기도만 하며 불편한관계가 되는 것이 싫어서 복음을 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습니다.베스트의 기도제목이 응답되어 마음이 조금 열려있고 곧 복직하면 직장에서 행복모임을 열기위해 기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맡겨주신 전도국 사역도 작년에는 아프신 시아버지를 뵈러 가는 경우나 가정의 일정과 겹치는 일이 생기면 사역도 빠져서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고 민폐이고 본이되지못하는 것 같아 그만두는게 맞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전부터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사역을 해낼수 있는 환경을 열어달라 기도했고 부족하지만 행사나 맡아야할 것들을 더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셨습니다.
훈련도 맡겨주신일도 다 하나님의 기도응답임을 확신하며 감사합니다.
어떤 모습이든 환경이든 양육훈련의 자리로 나오는 것이 유익임을 체감합니다.양육훈련이 후반으로 왔을 때쯤에 처음의 잘하고자하던 각오와 다르게 피곤함에 억지로 끌려가듯 앉아있던 훈련의 자리에서 내가 비전에 더 확실히 붙들려있었다면 넘어진것도 티내지않고 아픈것도 비전앞에서 지장이 가지않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더 성장이 필요하구나 성령충만을 구하며 비전앞에 확실히 붙들려야겠구나 라고 혼자 생각한적이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것 아쉬운 것이 많지만 다음에는 더 잘해보겠노라 다짐합니다. 기쁨이 되는 충성된 일꾼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수없이 반복하셨을 훈련시간들을 온열정다해 가르쳐주시 목사님의 수고에 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목사님의 힘이 되는 제자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나의 영원한 인도자되신 하나님께 모든 찬영과 영광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