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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의왕후[慈儀王后] - 신라 제 30 대 문무왕의 제 1 왕후

작성자예쁜하니|작성시간09.01.26|조회수962 목록 댓글 0

자의왕후[慈儀王后] - 신라 제 30 대 문무왕의 제 1 왕후

 

 자의왕후는 파진찬 선품의 딸이며 보룡 소생으로 진골정통 계열이다. 보룡은 선품이 죽은 뒤에 무열왕을 섬겨 당원왕자를 낳았다. 덕분에 자의는 무열왕의 총애를 받아 법민에게 시집갔다.

 자의왕후는 인물이 뛰어났는데, 김유신의 외조카 흠돌이 그녀를 탐내어 첩으로 삼고자 했다. 당시 자의왕후의 아버지 선품이 죽고 없었기에 흠돌이 자의왕후의 집안을 얕보고 보룡을 찾아가 딸을 자기 첩으로 달라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보룡은 이를 거절했다. 그 때문에 흠돌은 보룡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고 다녔다. 보룡이 무열왕의 아들 당원을 낳자, 노골적으로 그녀의 행실을 비난했다.

 그런 가운데 자의왕후는 법민에게 시집갔고, 법민이 태자에 오른 뒤에 태자비에 책봉되었다. 그러자 흠돌은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하여 이모인 문명왕후를 찾아가 자의왕후를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흠돌은 자의왕후가 진골정통 계열이므로 그녀의 아들이 왕이 되었을 경우, 진골정통이 중용되어 가야파의 힘이 크게 약화 될 것이라고 했다. 문명왕후는 흠돌의 말은 옳게 여기고 태자의 후비로 있던 유신의 딸 신광을 태자비로 삼으려 했다. 하지만 태자 법민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신광은 태자비에 오르지 못했다.

 문무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자의왕후는 왕후가 되었다. 하지만 흠돌에게 복수하지는 못했다. 흠돌은 이모인 문명태후를 극진히 모신 데다, 흠돌의 부인 진광은 김유신의 딸이고, 신광의 언니였기에 자의도 흠돌을 함부로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뭉명태후의 입김으로 흠돌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여야 했다.

 흠돌의 딸이 태자비가 되면서 자의왕후와 흠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흠돌은 딸을 앞세워 태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했고, 그것은 다시 자의왕후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681년에 문무왕이 죽음을 앞두자, 흠돌이 조정을 좌지우지했다. 심지어 그는 태자 정명을 내쫓고 인명을 왕위에 앉히려 했다. 자의왕후는 그런 흠돌을 견제하기 위해 북원경에 있던 오기를 불러들였고, 그 와중에 문무왕이 죽었다. 문무왕이 죽자, 흠돌은 인명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자의왕후는 신경을 곤두세우며 그와 세력 다툼을 벌여야 했다. 그러다가 그녀는 병을 얻어 한달도 못 돼 죽고 말았다. 소생으로는 소명태자와 신문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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