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도 명작(名作)처럼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감동을 주는
명인(名人)이 될 수 없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도 나이를 잘 먹고
잘 살다보면 명인이 되고
명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상과 정열을 잃어버릴 때 늙는 것이다.
세월의 흐름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릴 뿐이지만
꿈이나 열정을 잃어버릴 때는
'영혼의 주름살을 늘린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다.
나이를 먹어서 꿈이 줄어든다면
추억이라도 쌓아놓자.
그 추억의 힘으로
마음 속에 영감의 수신탑을 세울 수 있다면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먹어도
희망의 전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세월이 흐르면서
줄어드는 아름다움이나 희망,
용기나 희열 같은 것이
더 소중하게 생각되고
나이가 들면서
사랑이나 용서
나눔이나 배려 같은 말이
더 소중하게 생각된다.
세월이 간다든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덧없다고 하지만
가는 것은 세월이나 나이가 아니라
우리가 한결같지 못하고 변하기 대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가진 것이 없다고 후회할 때
나는 내가 뿌린 것이 없어서
거둘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세월이 흘러도
해 놓은 것이 없다고 자책될 때
나는 또 내가 행한 것이 없어서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글 : 천양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