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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난은

작성자소망|작성시간26.06.20|조회수19 목록 댓글 0

 




나의 가난은 / 천 상병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것은 햇빛에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왔음 그런대로 산 인생이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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