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없어서 못 먹는다.." 한국은 모르고 안 먹는 암세포 파괴하는 기적의 생선
생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어떤 생선을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연구 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머리와 뼈, 내장까지 통째로 먹는 작은 생선의 섭취 습관이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열빙어와 작은 정어리, 뱅어 같은 생선을 통째로 먹는 식문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생선과 달리 뼈와 머리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은 이러한 작은 생선 섭취 습관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여성에서 특히 전체 사망 위험과 암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성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8만 명 넘게 추적한 대규모 연구
이번 연구는 Nagoy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이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일본 전역에 거주하는 성인 80,802명이었다.
참가자의 연령은 35세에서 69세 사이였으며 전체 대상자의 약 57%는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조사 시작 시점에 작은 생선 섭취 빈도를 설문을 통해 확인했다.
이후 평균 9년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하며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2,482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1,495명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연구진은 작은 생선 섭취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작은 생선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에 따라 결과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었다.
특히 여성에게서 눈에 띄게 나타난 사망 위험 감소
연구 결과는 여성 참가자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경향을 보였다.
작은 생선을 월 1~3회 섭취한 여성은 전체 사망 위험이 약 32%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 1~2회 섭취한 경우에는 약 28%, 주 3회 이상 섭취한 경우에는 약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빈도와 관계없이 비교적 일관된 감소 경향이 확인된 셈이다.
암 사망 위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월 1~3회 섭취한 여성은 암 사망 위험이 약 28% 낮았으며, 주 1~2회는 약 29%, 주 3회 이상은 약 3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 3회 이상 섭취한 그룹에서 암 사망 위험 감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작은 생선을 통째로 먹는 식습관이 건강 유지와 관련된 다양한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언급했다.
작은 생선을 통째로 먹는 이유
열빙어와 정어리, 뱅어 같은 작은 생선은 일반 생선과 달리 머리와 뼈, 내장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식습관이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은 생선에는 칼슘과 비타민 A 같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생선 살만 먹을 경우 얻기 어려운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언급됐다.
뼈와 내장에 포함된 성분까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리활성 물질도 포함된 것으로 설명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