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재흠 감독, "배우는 입장으로 16강 준비한다" '신촌 독수리' 연세대가 경북 김천에서 사고를 치며 FA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이기는 파란을 연출한 것. 연세대는 전후반 90분 동안 프로 형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이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다솔의 활약으로 대전을 3-1로 누르고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경기 전 전북에 패한 고려대의 경기를 지켜본 신재흠 감독은 "우리는 고대처럼 안 하겠다"라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대전전 승리로 자신의 바람을 현실화시켰다. 신재흠 감독은 "우리는 배우는 입장인 만큼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풀 멤버가 아닌 대전을 상대로 우리가 잘 버텨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16강도 추첨인 만큼 누구를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이 배우는 입장으로 나서겠다"라고 16강전 각오도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부담없이 경기를 할 수 있지만 프로팀은 부담감을 안은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며 이 차이가 승패를 가른 것으로 보았다. 2-2 상황이던 후반 43분 골키퍼를 정의도에서 김다솔로 교체한 것에 대해선 "김다솔은 승부차기 전문 골키퍼로 승부차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하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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