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韓民族)과 중원(中原)그리고 고구려
현재 중국대륙이라는 중원땅의 진정한 임자는 고구려의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근까지 중원을 지배해온 누루하치의 후손 여진족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이의를 둘 수 없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일부 한민족(韓民族)이 주장하는 만주일대 고구려의 정통성을 연계하는 문제와는 다소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
동북방 여진계 청나라는 모두 우리 한민족(韓民族)과 맥을 같이하는 고구려의 후계종족이며 근대 중국역사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온 사실은 인정하지만 지금 만주족을 포함한 모든 중국인들이 마치 고구려의 역사마저도 자기네 역사인양 논리를 외곡시키는 점에 있어서는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그 주류를 존중하는 학문이며 그 주류가 아직 떳떳하게 존재하는 한 역사의 주류를 이동시킬 수는 없다.
여진족이라는 만주족은 이제 400?망ㅅ? 밖에 없고 모두 중국에 동화되어 지리멸렬된 상태에 있으면서 그들의 향유하는 역사마저도 중국에 넘겨 준 처지로서 이젠 그들 고유의 역사조차도 없어진 종족에 불과한데 아직 고구려의 후손들이 7000만이 살아 있고 독립된 국가를 갖고 있는 민족 앞에 역사마저 동화시키며 팔아 먹는 행동은 주로 만주족을 중심으로한 중국역사가들의 말은 올바른 역사가답지 못하다.
일부 중국역사학자들이 중국역사속으로 고구려를 편입시키려는 태도는 이런 맥락에서 자가당착이라 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하는 저의를 이해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우리와 맥을 같이하는 동북방계 민족의 역사에 포함될 뿐 중국역사의 당나라역사에서부터 시작 되는 개념과는 대립된다.
일부 중국의 영화장사꾼들이 꾸미는 고집스런 역사의식과는 다른 시도이다.
중국인들이 주장하는 고구려부분의 역사는 수 만년 이어오면서 중원땅을 드나들던 동북방계 고구려 주신족(東夷族)의 후손들이 점령해온 땅이지 결코 당나라를 중심으로 한 서방 융족(戎族)계의 나라는 더욱 아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인용하면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고구려역사를 계승할 주종(主宗)의 후손은 아직까지 자주성을 유지하면서 국가를 이루고 있는 한민족(韓民族)이지 중국의 예속하여 그들의 부속종족이 되어 역사마저 잃어 버린 여진족(女眞族)의 역사는 결코 아닌 것이다.
이로서 고구려의 영토에서 자라온 여진족의 역사는 단절되어 버린 지 오래이고 오로지 고구려의 역사를 꾸준히 민족의 역사로서 계승해온 한민족(韓民族-朝鮮族)의 역사인 것이다.
비록 땅은 일시적으로 중원에 포함되었을지라도 역사의 인식만큼은 이를 꾸준히 받들어 온 그 민족의 소유인것이며 그 역사가 있음으로서 언젠가는 구토를 회복할 의욕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