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밀항지 우마야마깽( 馬山縣)

작성자관희2244|작성시간13.01.01|조회수31 목록 댓글 0

경상도 남해안에 위치한  마동마을 전설이다

이미 60년의 세월이 지났다

일본으로 밀항을 하면 군대도 안가고 돈도 벌고 공부도 많이 하게 된다는 환상의 꿈에 젖어

일본으로 가는 뱃길을 가 본다.

 

한국전쟁 당시에 기묘한 일이 이지방에서 숱하게 있었지만 아는 사람만 알고

겪은 사람들도 잊어 버릴려고 하였기 때문에 그런지 지금ㅂ은 없었던 일로 남게 되고 결국 전설로만 전해 온다

 

(지금은 해수욕장이지만 )당시는 부산 해운대에서 깊은 밤에 출발한 밀항선은 어디로 향해가는 지

아무도 오르고 물길만 따라 동쪽을 향해 떠나간다

 

소리없이 떠나는 통통배는 파도에 밀 리면서 가다가보면 선장도 방향을 잊을 때가 많다.

배를 타고가는 사람들은 먼저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일본땅에 내리면 일본사람처럼 보이기 위하여 일본 농부처럼 꾸며 입는다

일본식 옷들로 갈아 입은 후 일본식 인사말도 배우느라 열심이다

이것은 과연 죽기 살기였다

 

팔자 고지자는 각오인지라 더욱 열심히 하나보다.

일본땅에 내리자 마자 인사말을  일본 말로 할  수 있게 되어야한다고 선장이 즉석교육을 시킨다

 

몇시간을 바다위를 떠 돌던 배가 새벽녘에 육지에 닿는다

어쩌다가, 재수 없는 사람들은 기가 막히는 일을 만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일본땅이라 여긴 밀항자들을 배에서 내리자말자 배는 뒤돌아가버리고 윶지에 올라와서

새벽  일찍 밭에 일나온 사람을 만나자  급히 배운 왜 놈말로

 

" 오화이요 곤니지찌와.........."

뜻은 모르지만 급작스헤배운 것이다

상대방 사람은 어리벙법........ 대답이 없자

 

"고찌라와.... 오까야마껭데스까...."

"이자슥들이 뭐라카노 ?????"

 

해가 돋은 다음 상대방이 한국옷을 입은 한국사람이란 것을 알고

입고 있는 왜놈 을 벗어 지면서 알몸으로 대성통곡을 한다고한다.

 

하늘에 운명을 걸고 떠나는 통통배는 다행이 해루를 따라 일본에 가 닿게 되면 대마도로 가게 되거나 오까야마깽(崗山縣)에 도착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우마야마깽(馬山縣-馬洞)에 도달 하는 수 도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마동에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

이곳 바다는 이곳 다른 바다들과 다르다

바다 색갈이 먀우 푸르다 못해서 검으티티한 색갈이다.

바다의 깊이가 다르다고 하는 주민들의 말을 들어 보면 여기 바다 수심은 해안치고는 매우 깊다.

 

이 동네 앞 바다에서 익사사고가 나면 시체를 찾기 어렵다

시체가 바다 깊히 가라 앉았다고 생각하지만 바다깊이도 깊이지만 해류가 독특하다.

해안을 지나가는 해류가 급하게 돌아 가기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저 내려가기 때문인지 시체가

바다위로 떠 오르는 일이 이 어디론지 가고 없어진다는 것이다

 

근래와서 알게 된 사실은

사람이 불에 빠진지 약 한달이 지난 다음에 한국사람 옷을 입은 시체가 대마도 행안에 미려 오는데

모습은 알 아 보기 어여워도 옷을 보고서 신분을 확인하고 옷속에 신분증이 있으면 틀립없이

마동에서 살아진 사람의 것과 같다고 한다는 것이다

일본 대마도(對馬島)라는 이름이 이 마동(馬洞)과 같은 마(馬)자가 붙은 것도 심상치 않다고 본다.

내가 이곳에 부임해서 약 1년 가까히 지냈는데 떠돌이 부자(父子)가 배위에서 살다가 배가 흔들이는

폭풍이 부는 날 방에 아들을 두고 그 어버지는 바다에 떨어저서 살아진 사고가 났고 이 사고에 대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를 알게 되고 전설도 전설로서 끝나지 않은 사실로 확인하여 이 어린아들에게 산재보상을 해 준사실이 있다.

배위에서 뒤를 보다가 미끌어저 시체를 찾지 못했는데 한달 뒤 일본 대마도에서 찾은 사실이 있어 이 모든일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마을 뒷산에는 최영장군의 사당을 모셔저 있다.

동네주민들은 해마다 최영장군님으 사당에 제사를 오리고 바다의 운수를 빌고 있다

최영장군이 이 마을에 다녀 가신것은 고려 말이다,

왜구들이 기승을 부리게 되자 이성계장군은 전라도 지역을 최영장군은 경상도 지역을 맡아서

왜구들을 섬멸하는데 혁혁하신 공을 세우신 곳이기도 하여 제사를 올린다는 것과 아울러

해마다 사람이 한 둘씩 바다속으로 살아지는 사태를 액막이 하기 위하여도 제사는 꼭 올린다 한다.

이지역을 지나는 여행자는 반드시 최영장군 사당을 찾아 보는 게 좋을 것이다

하다 못해 회맛도 좋아 질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관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