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병아리가 되었나 봐요
저는 나이가 들면서 부터
불교에 관한 책 보기를 증기는 데요
그럭저럭 50여년이 넘는것 같에요
불교책! 그많은 책 가운데에서
힘들게 찾은 것은 다만 한가지 말 뿐이더군요
"잘 가"
팔만대장경을 하나로 압축한 주문은
반야심경인데
그것을 압축한 말도 역시
"아 제"
이 세상에 왔다가 가야 할때 가고
갈때는 잘 가는 것이 랍니다.
"왜 사냐 ?"
묻는 다면
그냥
"가기 위하여"
랍니다
지금 나는
잘 가고 있는지.........
그렇다고
똑바로(正道)가는것만 잘 가는 건지?
꾸불거리며 가도
가야 할 곳을 잘 찾아 가는 건지?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 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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