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어디를 가거나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 호텔이나 타베르나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그리스사람들이 베푸는 "그리스의 저녁"이 있다.
호텔에서는 주로 목요일 저녁인데 해가 지고 좀 서늘해 지면 호텔 식당에서
그리스의 저녁이 시작한다. 이 날 저녁에는 그리스의 전통적인 음식이 나오고
그리스 음악에 따라 젊은 땐스-그룹이 와서 그리스의 춤을 전시하고 한다.
이 목요일 저녁에는 식당에다 예약을 해야만 할 정도로 흥미있는 저녁이다.
우리가 돌아다니며 경험한바에 의하면 Lemnos 라는 애게이海 북쪽에 있는
섬에서 이 "그리스의 저녁" 을 가장 인상 깊게 체험했다.
우리가 갔던 Lemnos 에 있는 호텔은 그리스 섬들중에서 제법 비싼 호텔이기는
했지만 돌로 지은 집에서 살면서 아침 점심 저녁에 나오는 세끼의 식사가
그야말로 최고였다.
8월달에 갔을 때는 정원의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를 따 먹을 수도 있었다.
보통 이 호텔의 음식이 훌륭했지만 특히나 목요일 저녁 "그리스의 저녁"에
나오는 식사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다만 배가 하나인게
유감일 수 밖에 없었다.
식사가 끝나면 그리스의 전통음악을 들려 주었는데 다른곳과 구별나든 것이
이 호텔에는 음악가가 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었다. 다만 춤추는 사람들은
근처 동네에서 온 젊은 사람들이었다.
Lemnos 에는 우리가 세번 갔었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김해의 산해공 강신표가
그리스에 와 있어서 이곳으로 초대하여 와서 몇일 같이 지냈다.
렘노스의 신표로 말한다면 時差로 인해서인지는 몰라도 낮에는 멋지게 사지를 뻗고
낮잠을 자고는 우리가 피로해지는 저녁에는 한참 기를 피고는 했다.
"그리스의 저녁" 에는 거의 새벽까지 사람들과 어울려 놀았나 본데 다음 아침
이 호텔에서 근무하는 젊은 아가씨들이 Mr. Kang 하면서 마음들이 들떠 있었다.
이 놈이 젏은 그리스 아가씨들에게 어떻게큼 "you are beautiful" 하고 비위를
맞추어 주었든가 Mr. Kang 의 인기가 고조였다.
신표야, 너도 한마디 해라!
사진은 렘노스의 호텔에서. 그리스의 저녁에 춤추는 젊은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