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 월 10 일 수요일
알아듣게 전해야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오늘의 말씀(고린도전서 14:13~25)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오늘의 말씀 요약
방언을 하는 자는 통역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깨달은 마음으로 전하는 다섯 마디 말이, 일만 마디 방언보다 낫습니다.
방언은 믿지 않는 자를 위한 표적 이고 예언은 신자를 위한 것입니다.
신자들이 예언하면, 비신자들이 책망을 듣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신자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심을 전파할 것입니다.
본문 해설
방언과 통역(14:13~19)
모든 은사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방언 역시 그것을 듣는 자들에게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그러나 방언은 영으로 하는 기도이기에 그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바울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깨우친 마음, 이성)으로 기도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할 때 이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그 기도에 "아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방언을 말하는 이들에게 그것을 통역 할 수 있길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통역을 통해 방언의 의미를 명쾌하게 알려 줄 때, 교회에 유익이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만 마디 방언은 교회 공동체에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몇 마디 말이라도 깨우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 바울이 깨우친 마음으로 전하는 다섯 마디 말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내게 필요한 은사는 무엇인가요?
방언과 예언의 기능 (14:20~25)
자기 유익만 생각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태도입니 다.
성도는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하지만,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에는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방언은 개인 기도에 유익을 주지만, 성도들이 비신자들 앞에서 방언을 말하면 세상을 향한 복음 전파에 도리어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은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책망을 전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예언(預言)은 하나님이 맡기신 말씀을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언과 예언 모두 성령의 은사며, 성도들에게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공예배에서 사람들이 알아듣도록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예언(말씀 선포)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 나는 하나님 말씀을 맡아서 전하는 이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무엇보다 귀한 하나님 말씀을 깊이 깨닫고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사모하며 간구합니다.
복음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닌, 복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길 원합니다.
온 교회가 진리를 명확히 드러내어 세상 모든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에세이
참된 의미의 방언
일반적으로 방언은 영적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나오는,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천상의 언어로 이해되곤 합니다.
그래서 방언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에게 성령이 임하셨음을 가장 쉽게 확인하는 증거처럼 여겨집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이 입에서 터져 나오는 경험은 확실히 신비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방언을 이처럼 신비로운 외적 현상으로만 이해하기에,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방언과 관련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방언을 자기과시의 수단으로 삼고 서로 우열을 따져,
방언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열등감에 빠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방언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공개 장소에서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도 없는 방언으로 일만 마디를 하는 것보다,
자신이 먼저 분명히 깨닫고 상대도 깨달을 수 있는 말 다섯 마디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권면했습니다.
공개 장소에서까지 방언으로 기도하거나 말하려는 것은 자기 과시를 위한 교만일 뿐,
덕을 세우는 참된 의미의 방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개인의 삶이 새로워지는 것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새롭게 구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상대와의 소통이 반드시 전제 되어야만 합니다.
사랑도, 평화도, 공생도, 전도도 모두 소통의 토대 위에서 피어나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 홍성사 -
주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 안에서 그분이 주신 은사를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목표다
-J. T. 잉글리시
한절묵상(고린도전서 14장 20절)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성도는 악에는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무지하되, 지혜에 는 어른처럼 성숙해야 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어른 같은 성숙함이 균형을 이룬 사람이 건강한 신앙인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는 영악함을 의미하나,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 뜻을 분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감정과 본능을 따르면 악에 휘둘리지만, 진리에 뿌리내린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찾습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지혜는 우리를 빛 가운데로 인도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두란노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