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 월 18 일 목요일
복음의 빚을 갚는 나눔과 협력
오늘의 말씀(고린도전서 16:1~12)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연보를 미리 준비하라고 고린도 성도들에게 권합니다.
그 연보를 보낼 때 자신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가겠다고 합니다.
또 주님이 허락하시면 얼마간 고린도 성도들과 함께 머물길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디모데를 보내며 그를 환대하라고 당부합니다.
본문 해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16:1~9)
예루살렘 교회는 기근과 박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연보)을 요청합니다.
바울은 이를 갈라디아 교회들에도 요청했습니다(1절).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인 중심 교회요, 헌금을 하는 교회들은 이방인 중심 교회 입니다.
두 그룹은 갈등을 겪었으나,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이방인 교회들은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복음의 빚을 졌습니다.
그 곳에서 복음 전파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교회들이 보내 준 헌금에 사랑의 빚을 집니다.
한편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의 복음 사역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복음은 모든 관계와 사역을 새롭게 합니다.
-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어떻게 준비하라고 권면했나요?
- 내가 복음 안에서 물질로 도우며 하나됨을 도모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디모데와 아볼로(16:10~12)
바울은 디모데와 아볼로에 관해 당부합니다.
젊은 디모데는 경험이 부족하고 소심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디모데가 자신과 같은 복음의 일꾼임을 상기시키며, 그를 위로하고 격려해 두려움 없이 사역을 감당하게 하라고 요청 합니다.
바울은 아볼로를 '형제'라고 칭합니다(12절).
아볼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린도 교회에 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고린도 성도들이 오해할 수도 있었기에, 바울은 아볼로를 이후에 보내겠다고 지혜롭게 중재합니다.
사역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전도자 바울에게도 동역자가 필요했습니다.
사역자에게는 교회와 성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복음 사역자를 위해 기도하며 도울 때, 선한 열매가 많이 맺힐 것입니다.
- 바울이 디모데를 위해 고린도 성도들에게 요청한 것은 무엇인가요?
- 복음 사역자들을 위해 내가 협력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 이루어 가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입장이 다르고 갈등이 생길지라도 함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임을 되새기며 힘을 모으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복음의 빚을 사랑의 섬김으로 갚으며 사명에 충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에세이
복음 전파를 위한 착한 일
'착하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관계 속에서 규정된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착할 수는 없지만,
복음을 전하는 선한 일에 대해서는 모범적이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경이 칭찬 하는 착한 일은 복음 전파를 위해 사소하더라도 유익이 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우리가 행한 작은 봉사, 드린 헌금이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역사라고 해서 꼭 엄청난 것만이 아니다.
'내가 행한 사소한 것 하나가 어떤 사람의 작은 개인사, 가정의 역사, 직장의 역사, 우리 교회의 역사'를 하나님 나라의 역사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사람 눈에 작아 보이는 봉사와 헌금이 아름다운 역사의 기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은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돕거나 남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일에 인색한 시대다.
돈을 들여서 도와 봤자 알아주는 사람 없다고 마음을 닫은 이도 많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손해나 불이익이 따를지라도, 형편이 어려운 선교사 나 사역자를 돕는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려 하고, 무엇을 더 해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것을 위해서 물질도 시간도 아끼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알고 자기 것을 주장하지 않고, 복음 전파를 위한 착 한 일을 하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 두란노
부헌신된 사람은 동역자들을 대할 때도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생산적인 공헌을 많이 한다.
- 윌리엄 에드거
한절묵상(고린도전서 16장 2절)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헌금은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물질을 자신의 소유로 규정해 구제와 나눔에 인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거두는 구제 헌금의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매주 첫날에 정기 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각 사람의 수입에 따라 형편껏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드려지는 헌금은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출처 : 생명의 삶(두란노 서원)